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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안철수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이 책은 군 전역 직전에 읽은 책으로 제가 군생활을 하면서 읽은 책 중 가장 마지막 책입니다. 2004년에 출판되었는데 안철수 교수가 자신의 생각을 정리한 글이 모아져 있어 도움이 되는 글귀가 많더군요.

전역을 하기 몇일전 지원대장이 같이 점심을 하자고 시간 약속을 했는데,  이 책에서 마음에 드는 내용이 뒤에 몰려 있어서 수첩에 메모하다가 지원대장을 10분정도 기다리게 한 서적으로 기억에 남습니다. ^^


제가 이 책을 읽으면서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초서한 부분을 정리해봅니다. 


[책임 분산과 다수의 의지]

군중속의 한 사람이 되지 말고 적극적으로 가치를 찾는 사람만이 다른 사람과 차별되는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때때로 우리는 '다수'라는 군중속에 한 사람이 되어 누군가가 나서기를 바라며 안주할때가 있습니다. 이른바 '영웅'이 나오기를 기다린다는 것이죠. 이 책에서는 1964년 뉴욕 퀸즈에서 일어난 '길거리 살인사건'을 예로 들며 다수 속에 묻혀 있을수록 책임을 다른 사람에게 미루고 싶어진다는 '책임 분산'의 심리를 설명해주더군요. 


심리학자의 분석에 따르면 인간은 자신이 잘 모르는 상황에 처하게 되면 다른 사람의 행동을 주시하는 이른바 '사회적 증거'를 찾으려는 본능이 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자신이 잘 모르는 상황에 처해져 있을때, 적극적으로 자신만의 해결책을 빨리 만들어 대처하는 것이 가장 발전적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글귀였습니다. 



[커뮤니케이션은 인간관계의 모든 것이다]

책에서는 많은 예를 들어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과 다양성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사전에서 나온 문구가 생각나더군요. 잠시 그 글을 소개해보면, 


내가 생각하는 ,

내가 말하고자 하는 ,

내가 말하고 있다고 믿는 ,

내가 말하는 ,

당신이 듣고 싶어하는 ,

당신이 듣고 있다고 믿는 ,

당신이 듣는 ,

당신이 이해하고 싶어하는 ,

당신이 이해하고 있다고 믿는 ,

당신이 이해하는 ,


이렇게  가지 가능성이 있기에 우리는 의사소통에

여러움을 겪는다.

하지만 설령 그럴지라도

우리는 서로를 이해하기 위한 노력을 포기하면 안된다



이렇게 의사소통에 있어서 절대적인 것은 없다는 포인트를 잘 설명한 글이라 아래와 같이 간단하게 요약해 봤습니다.


1. 상대는 나와 상식이 다를 수 있다.

2. 같은 말도 의미가 서로 다를 수 있다. (용어의 모호성)

3. 자기가 아는 만큼만 볼 수 있다. (전문분야가 다른 사람끼리는 같이 내린 결론에 대해서도 정 반대의 생각을 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4. 감정과 체면을 경계해야 한다. (높은 지위에 사람은 공식적인 자리에서 한 대답을 고수하는 경우가 있다)

5. 정직하고 솔직한 커뮤니케이션이 제일이다.


저자는 커뮤니케이션이야 말로 인간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결국 진실된 인간관계가 얼마나 풍요로운 삶을 사는지를 판가름해주는 잣대라고 정리하고 있습니다. The communication is the Relationship




[모든 것은 협상이 가능하다]

어떠한 문제에 봉착했을때 대안을 제시하여 자신에게 유리하게 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것을 설명해주더군요. 서로의 이익을 구해서 '윈-윈'전략을 펼치는 방법이 단순히 불평을 늘어놓아 자신의 입장을 이해시키려 하는 것 보다 훨씬 나을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살아가는 데 도움을 주는 6가지 조언]

1. 자신에게는 엄하고 다른 사람에게는 관대하라

2.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서 살지 말라 (내적 능력 비교가 아닌, 외적비교)

3. 매사에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살라 (자기 방어적인 태도는 발전에 크게 도움되지 않는다)

4. 매순간을 열심히 살아라 (인생의 한계선은 멈추는 그곳에 그어진다. 20~30대에서 특히!)

5. 미래의 계획을 세워라 (30대,40대,50,60대의 모습을 스스로 그려라. 꿈을 이루어 질 수 있느냐가 특히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인생의 방향성을 제시함으로 활력과 발전적 사고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중요하다. 한마디로 생동감 있는 Life(삶)을 제공하는 연료이다.)

6. 각자 자신에게 맞는 삶의 철학 원칙을 가져라 (중요한 것은 일관성을 가져야 한다)




[책을 많이 읽자]

"우리는 우리가 읽은 것으로 만들어진다" 

- 마틴 발저 - (Martin Waiser)



1. 책을 읽음으로 이미 알던 것도 다시 스스로 깨닫는다. 그 만큼 사고의 폭이 넓어지는 효과가 있다.

2. 내가 모르는 세상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준다. 그리고 그것을 발전의 계기로 삼을 수 있다.




[독서 방법]

1. 책을 이해하려 하는 것은 자신을 이해하려 하는 것이다. '아는 것만 보인다'

어떤 책을 한번 읽얽다고 다 이해하는 것은 아니며, 같은 책을 다른 사람이 읽었다고 같은 생각을 하는 것은 아니다.

2. 유익한 책읽기의 또 하나의 열쇠는 사색이다.

3. 편식하지 말아야 한다. 융통성과 함께 열린 사고가 중요하다.

4. 마음에 드는 견해만 읽지말고, 새로운 분야를 읽어라. 책은 자신의 모자란 부분을 보충할 때 진정한 가치가 있다.

5. 책은 우리가 현실에서 필요로 하는 직접적인 답을 제공해 주지 않는다. 책은 조언자이자 동반자로 생각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

6. 책을 읽는 거에 그치지 말고, 궁극적으로 마음가짐의 변화, 생활습관의 변화, 그리고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

'현실에 반영하지 못하는 지식은 쓸모없는 것이다'




> 정리하면...

여러가지 의미로 좋은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책이고, 독서에 대한 방향과 조언이 많이 들어있는 책이었습니다. 이 책에서 가장 마음을 울린 글귀를 적어보며 서평을 마무리 해 봅니다.



"젋은 때의 하루하루는 나중에는 결코 다시 얻지 못할 소중한 시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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