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뷰2 후기, 장점과 단점은? (옵뷰2 / 옵티머스Vu2)

2012. 11. 6. 22:27모바일 📱Mob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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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글을 시작하기 전에 이 후기는 정말 간단하게 옵티머스뷰2를 3일동안 사용해본 후기 입니다. 주요기능이라던가 배터리 성능처럼 특징점이나 오랫동안 사용하면서 느끼는 점은 부족할 수 있으니 감안하고 읽으시길. :)


옵티머스Vu2, 4:3비율의 황금비율을 가진 스마트폰계의 이단아


옵티머스뷰2의 이전 모델인 옵티머스뷰는 사용해 본적이 없습니다. 다만 체험매장에서 보고 정말 크다고 느낀 적이 있었죠 ^^ 그때 한번 만져보고서 이건 주머니엔 안들어가겠다... 하고 별다른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그에 반해 옵티머스뷰2는 첫인상뷰터 좋더군요. ^^


갤럭시노트2가 갤럭시S3를 늘려놓은 디자인이라면 옵티머스뷰2는 전체적으로 옵티머스G를 늘려버린 듯한 디자인입니다. 일단 전작인 옵티머스뷰보다 베젤을 줄이고 크기 다이어트를 통해서 날렵해졌다는 건 당연히 좋네요. 한손으로도 잡을 수 있습니다. (되더군요 ㅋㅋ)


두손으로 잡고 사용할때 다른 16:9 비율을 가진 폰보다 안정적인 그립은 매우 높이 사줄만 합니다. 문자를 칠때도 편하고, 들고있을때도 자연스럽습니다. 시원하고 넓은 화면을 사용하고 싶은 유저들이라면 정말 쓸만해졌네 하는 기분이 들겠군요.

 


OS최적화도 뛰어난 편


일단 스펙에 대해서 몇가지 짚고 넘어가면... 충분히 빠르지만 체감상 옵티머스G보다는 살짝 못한 것 같더군요. 같은 스냅드래곤 S4일텐데 왜 그럴까 이유를 살펴보니 쿼드코어가 아닌 듀얼코어라고 합니다. ^^


6174점.


Quadrant를 돌려보니 벤치마크 결과는 6174점이 나오네요. 옵티머스G의 6240점 보다는 살짝 낮게 나오지만 수치가 거의 근사한 것으로 보면 최적화도 잘 된것 같습니다. 물론 옵티머스Vu2는 1024X768해상도로 옵티머스G가 오히려 해상도가 살짝 낮지만, 벤치마크 툴의 결과만 놓고보면 큰 차이는 없다고 봐야겠습니다. 


넓은 화면은 큰 장점, UI가 쾌적하다는 것도 장점!


LG의 UI는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부터 제 마음에 쏙 드는군요. 넓은 화면을 통해 웹브라우징이나 전자책을 볼때 눈이 훨씬 시원한 느낌입니다. 누구나 다 같은말을 하겠지만 화면비율이 4:3이라는 것은 옵티머스뷰2만이 가진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죠.


그리고 이번 모델에는 옵티머스g나 이전 옵티머스뷰2와는 달리 배터리도 교환식(착탈식)으로 바뀌었습니다. 배터리용량은 옵티머스g보다 50mAh가 더 있는 2150mAh입니다. 최근 배터리를 교환할 수 없는 신제품을 내놓는 LG의 전례를 생각해볼때 배터리를 교환할 수 있다는 점은 많은 유저들에게 좋은 소식이겠네요. 전 뭐 크게 개의치 않지만 장점은 장점입니다. ^^

(다른건 원래부터 되는데 왜 이녀석만 장점이냐 하면 할말 없지만요 ㅋㅋ)



호.. 그래 이런게 패블릿이군 (폰 + 태블릿)




전자책을 볼때도 좋다. 일부 앱을 위해 화면 비율을 보정하는 기능도 있다.


대부분의 앱들이 넓은 4:3비율에서 더 쾌적하게 잘 보입니다. 다만 애니팡같이 해상도가 정해져 있는 게임은 아쉽게도 양옆으로 여백이 생기는군요. ^^


애니팡, 양 옆으로 한 줄이 더 추가되는.... 물론 그런일은 없다.



한 손에 잡을 수 있는 크기라는 것


다른 분들은 잘 모르겠지만 한 손으로 잡을 수 있습니다. 뭐 아이패드 미니도 한손으로 잡을 수는 있는 걸 감안하면 당연한 이야기네요. ^^



홈 버튼이 너무 작다는게 단점이 아닐까?


처음으로 발견한 단점은... 물리버튼으로 되살어난 홈버튼이 너무 작더군요. 양옆으로는 넓은데... 상하가 너무 작습니다. 엄지손가락으로 누르기가 다른 폰보다는 힘들더군요. 익숙해지면 딱히 단점으로 꼽기는 그렇지만 첫사용에는 어색했습니다.



왼쪽에 있는 Q메모 퀵버튼


왼쪽에는 Q메모의 단축 버튼이 있습니다. 옵티머스뷰2의 퀵 메모를 100% 활용하라는 뜻이겠죠? ^^




여담이지만 손연재가 나오는 이 광고는 참 잘 만든 것 같다. :)

스마트폰이 패션 아이템이 될 수 있다는 것과 해당 모델의 특징을 잘 살린듯



내가 손연재를 광고모델을 쓴 것이 잘했다고 칭찬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ㅋㅋ



그럼 일단 제가 사용하면서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점, 바지 주머니에 폰이 들어갈까요? 잘 들어갑니다. 이거면 OK입니다. 전 바지 주머니에 들어가지 않는 폰은 폰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



청바지에 쉽게 들어간다.



그럼 이 쯤에서 장점과 단점을 집어볼까요. 장점은 화면비와 뛰어난 화면 IPS화면입니다. 256ppi를 가진 밀도로 보는 웹사이트와 전자책의 화상 퀄리티가 정말 좋더군요. 왼손에 폰을 올려놓고, 오른손 손가락으로 폰을 사용하는 조작감도 넓은 화면비 덕분에 쾌적합니다. 괜시리 커지기만 한 여타 5인치 폰과는 역시 차별화된 매력이 존재합니다. 이런걸 품격이라고 해야 하나요 ㅋㅋ


단점은 팬을 휴대하기 위해서 전용 케이스처럼 외부 '악세사리'가 필요하다는 것. 펜을 휴대할 수 있는 가죽케이스가 기본제공이 된다고 하는데.. 저는 일단 케이스를 씌우지 않고 사용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따로 가지고 다니다 잃어버릴 수 있다는 것이 단점으로 작용하네요. 그리고 처음 사용할때 홈버튼이 너무 작게 느껴진다는 것. (마지막으로 스피드와 성능은 마음에 들지만 왜 쿼드코어가 아니냔...)


남자보다는 여자들에게 잘 어울리는 아이템.


옵뷰2는 개인적으로 남성이 사용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봅니다. 남자는 옵G가 있으니까요 ㅋㅋ


옵티머스뷰2는 왠지 모르게 여성들이 사용할때 매력적일 것 같군요. 한손으로 사용할때 보다는 한손으로 폰을 잡고 다른 손으로 사용할때 더 만족감이 뛰어납니다.



Q 리모트 기능, 사용해보고는 싶은데 지원되는 기기가 집에 없네.. ㅡㅜ





그럼, 특징적인 기능들과는 동떨어진 간단한 사용 후기를 정리해봅니다. 

결론은 여자친구가 있다면 선물해주고 싶은 폰이라는 것. 그 말 한마디로 정리할 수 있을까요 ^^


* 요즘 옵G보다 옵뷰2가 더 인기가 있더군요. 어찌보면 LG가 만든 명기는 옵티머스뷰2인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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