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가 LTE-A 후기 : 지문인식 보안기능을 도입한 스마트폰 (베가 LTE-A 가로수길 팝업스토어)

2013. 8. 9. 18:07모바일 📱Mob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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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8일 부터 베가 LTE-A 팝업 스토어를 오픈했다는 소식을 듣고 일을 끝내자 마자 신사역 8번출구에 위치한 가로수길로 향했습니다.


가로수길 망고식스 아래에 위치한 VEGA LTE-A 팝업스토어


팬택은 다른 제조사에서 미처 시도하지 못했던 기능과 컨셉을 처음으로 도입하는 것으로 명성이 자자합니다. 이번에도 베가 LTE-A에는 매우 흥미로운 시도를 했는데요. 후면에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한 버튼을 넣어 국내에서 최초로 지문인식 스마트폰을 선보였습니다. 그래서 팝업스토어 외면 장식에도 지문이 그려져 있군요 ^^


안으로 들어가보자



VEGA LTE-A 무엇이 달라졌을까...



전용 플립커버를 닫았을 때 정보를 표기해주는 기능을 보여주는 벽면장식이 눈에 띈다.


팝업스토어 내부는 작은 편인데요. 그래도 베가 LTE-A를 만져보고 마음 껏 체험해보는데는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이 팝업스토어는 9월 초까지 운영된다고 하니 미리 베가 LTE-A를 써보고 싶은 분들은 이곳 팝업스토어를 찾아가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참고로 베가 LTE-A는 8월 4번째 주 쯤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하네요.



베가 LTE-A, 전면에 브랜드 로고대신 LTE-A가 터치 홈버튼이 적용되었다.


베가 LTE-A를 처음 만져본 느낌은 생각했던 것 보다 느낌이 좋더군요. 스냅드래곤 800 프로세서를 적용한 신제품 답게 쾌적하고 빠르게 동작합니다. 디자인은 이니 인터넷에 유출된 것처럼 미리 알고 손에 쥐어봤는데요.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는 깔끔하고 정돈된 듯한 디자인입니다. 최근 신제품들이 이전과는 다른게 점점 디자인 평준화가 되어가는 추세인데요 ^^ 특히 5인치 이상의 스크린을 탑재한 스마트폰들은 점차적으로 디자인에 차별을 두기 보다는 사용자 경험을 높히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 같습니다. 베가 LTE-A도 성능과 편의기능이 특징이더군요.



베가 LTE-A 화이트, 깔끔한 것이 마음에 든다.


베가 시리즈는 물리버튼이 아닌 소프트버튼을 기본으로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홈버튼이 소프트키가 아닌 하단영역의 터치로 되어있더군요. 개인적으로 이러한 터치형 버튼을 선호하는 편이라서 마음에 듭니다. 아래의 사진에서 보이는 LTE-A(Advanced) 버튼이 터치형 홈버튼입니다. ^^


소프트키가 아닌 하단 물리영역에 터치버튼을 적용한 베가 LTE-A



터치하면 불이 들어온다.


베가 LTE-A는 SKT와 같이 개발을 한 스마트폰으로 SKT전용으로 출시된다고 하는군요. LTE-A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이 시장에 많지 않은 만큼 베가 LTE-A는 핫한 아이템이 될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


베가 LTE-A 블랙모델


개인적으로 이번 모델은 화이트가 마음에 듭니다. ^^ 베가 아이언은 블랙이 멋졌는데 베가 LTE-A는 화이트가 깔끔하고 멋지네요.


후면에는 지문인식이 가능한 기능버튼이 있다.


후면에는 지문인식이 가능한 시크릿버튼이 있습니다. 상당히 많은 기능을 이 버튼 하나로 구현하더군요. 베가넘버6의 후면터치보다 훨씬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보안을 위한 지문인식 기능을 물론 물리버튼이라 사진을 찍거나 두번눌러서 원하는 앱을 바로 호출 하는 기능, 그리고 스와이프해서 롤포인터처럼 폰을 브라우징 할수도 있더군요. 길게 누르면 돌아가기도 되어서 한손으로 폰을 컨트롤하기 매우 좋은 UX를 완성시켰습니다. 높은 점수를 주고 싶더군요. 실사용 빈도가 정말 높을 것 같은 신기능입니다.



카메라 UI도 업그레이드 된듯


기존 베가 스마트폰은 카메라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었는데요. 초점을 잡는 정확도가 높하진 것을 확인했습니다. 카메라 기능도 더 업그레이드 되었으니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네요 ^^



전용 플립커버 케이스를 닫으면 맞춤 정보를 띄워주는 기능


최근 스마트폰의 커버가 플립커버가 대세가 되면서 위와 같이 커버를 닫은 상태에서 폰의 정보를 보여주는 UI가 속속 생겨나고 있습니다. 베가 LTE-A는 여기서 더 많은 기능을 할 수 있는 UI를 준비했더군요. 전화가 오면 드래그 앤 드롭으로 전화를 받거나 거부할 수 있고, 문자도 확인할 수 있도록 되었습니다.



음악을 들을때도 플립커버를 덮은채로 컨트롤이 가능하다는 것이 정말 마음에 드네요.



추가적으로 모션인식 기능도 훨씬 업그레이드 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정확도가 매우 높아져서 이제는 모션인식 기능도 정말 많이 활용하게 될 것 같네요. :)



베가 LTE-A 유저 만족도가 매우 높은 스마트폰이 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폰을 커스티마이징하는 UI도 새로운 요소들이 많앗다.



구글 검색창에 이모티콘 스티커를 붙여놓을 수 있다 ^^



마음대로 쓸 수 있는 스티커들.. ^^


베가 LTE-A 꾸미기 기능은 이제 타사 스마트폰 유저들이 부러워할만한 것들을 잘 배치해두었더군요. 이모티콘 스티커를 붙일 수 있는 UI는 신선했습니다. 완성도도 뛰어나서 놀랐습니다. ^^



베가 LTE-A의 백미인 지문인식 보안기능


스토어 매니져분께 지문인식 센서를 이용한 보안기능을 셜명받을 수 있었는데요.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Seamless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기능디자인이 되어 있어서 놀랍더군요. 4번 다른 각도의 손가락 지문을 기록한 뒤에 폰을 열때 후면터치 영역을 살짝 손가락으로 스와이프 하면 지문은 인식해서 폰을 열어주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지문을 등록해두자.



폰을 한손으로 쥔 상태에서 뒷면 센서를 스와이프하면 인식된다.


인식 정확도가 매우 높았습니다. 실패율이 없던 것으로 기억되네요. 반면 다른 사람이 폰을 지문으로 열려고 하면 어떻게 될까요?


'지문이 일치하지 않습니다.' 내가 등록한 지문이 아니면 열리지 않는다.


제가 폰을 열어보려고 테스트해보니 역시 열리지 않더군요. ^^ 지문 인식이 불가한 비상시를 위해 폰을 열 수 있는 비밀번호를 입력해 둘 수 있어서 베가 LTE-A의 지문인식 기능이 얼마나 많은 고민을 한 뒤에 만들어졌는지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스마트폰의 보안이 취약한 이 시점에서 지문인식 기능의 필요성은 중요해보이네요.



지문인식을 활용한 시크릿키의 활용법도 있었다 ^^


지문을 등록해두면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기 위한 앱을 설정해 둘 수 있었는데요. '시크릿키'라는 기능을 통해 해당 앱을 완전히 숨길 수 있는 기능도 있었습니다. 스마트폰의 주인이 아니라면 그 앱은 아예 열수가 없도록 되어 있는 것이죠 ^^



베가 LTE-A, 꽤 멋진듯...


이제 지문인식이 스마트폰의 필수기능이 되어가는 첫걸음인 것 같다.



비교적 조용하게(?) 출시된 베가 LTE-A는 차세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기에 충분해보입니다. 폰의 성능과 기능(UI,UX)의 완성도가 매우 뛰어나다는 것이 가장 인상적인데요. 스마트폰이 얼마나 더 발전할 수 있을까 의심하고 있었는데, 베가 LTE-A를 사용해보고 나니 앞으로도 더 다양한 기능들이 추가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게 된 것 같습니다.





* 팝업스토어는 9월 초까지 운영될 예정이라고 하니 미리 베가 LTE-A를 만나보고 싶으신 분들은 방문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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