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2 첫인상 후기 : 가로수길 Coco bruni(코코브루니)에서 만난 (옵티머스) G2폰

2013. 8. 10. 23:53모바일 📱Mob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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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발표행사를 열고, 국내에서 프로모션 이벤트 사건으로 큰 이슈가 되었던 LG의 새로운 전략 스마트폰인 G2폰을 우연치 않게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LG는 이번 스마트폰 모델부터 옵티머스라는 예전 스마트폰 브랜드명을 버리고 G2라는 G 브랜딩을 본격화 했는데요. LG G2에는 후면버튼을 전면 채용하면서 새로운 스마트폰 UX를 유저들에게 제공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가로수길에서 발견한 G Street trend fest 트랜트페스타 현수막




LG G2 Trend 버스, 어떤 행사를 하는가 가봤더니.. 룰렛을 돌려서 시원한 물과 아이스크림을 주고 있었다.


행사 부스가 마련된 근처에는 LG G2 트렌드 버스라는 이름을 단 버스가 한대 놓여져 있더군요 ^^ 나중에 궁금해서 가보니 행사시간에 맞추어 시원한 물과 아이스크림을 추첨해서 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었습니다.




LG의 G2폰을 사용해 볼 수 있는 곳은 가로수길에 있는 Coco Bruni(코코브루니)라는 곳이었습니다. ^^ 한번도 가본적이 없는 곳이지만 분위기가 멋진 후기가 많이 올라와 있는 듯 하네요. 1층에 작은 로비에 LG G2 Store라는 스토어를 임시 개장해두고 있더군요.



LG G2 Store



안으로 들어가보니 여러대의 LG G2가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모든 통신사를 통해 출시되었고 놀라운 것은 이날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는 것인데요.


보통 발표 행사를 가지고 시간을 조금 둔 이후에 폰을 판매하는 것과는 달리 새벽에 발표를 하고 한국에서 당일부터 판매에 들어간 것을 생각해보면 그동안 LG가 G2폰을 공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 같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사람의 최신작 G2



LG G2 첫인상 후기



LG G2의 스펙을 간단하게 살펴보면 스냅드래곤 800 프로세서, 5.2인치 스크린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특징점은 후면에 위치한 락버튼볼륨 조절 버튼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첫인상을 간단하게 정리해보면 홈버튼이 소프트키로 대체된 것이 눈에 띄는 것과 동시에 후면 버튼 이외에는 기기의 물리버튼이 없다는 것이 충격적이더군요. 보통 볼륨버튼이 왼쪽에, 그리고 락버튼이 우측에 배치하는 여타 스마트폰과는 매우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뒷면에 위치한 락버튼과 볼륨키


폰을 어떻게 열어야 할지 처음에 살짝 고민했는데 뒤에 락버튼을 누르면 되더군요 ^^ 


대부분의 스마트폰들이 5인치 이상으로 커지면서 옆면에 버튼을 배치하는 것이 버튼 제어하기 힘들기 때문에 새로 고안된 방식이라고 하는데요. 유저들이 후면에 위치한 락버튼에 얼마나 빨리 익숙해지느냐가 관건일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는 몇시간 정도 사용해보면 금방 익숙해질 것도 같은데요.. 그래도 익숙해지는 시간까지는 폰을 쥐었을때 '어디를 눌러야 켜지지?'하는 생각이 듭니다. 홈버튼이 물리버튼이 아니라 소프트키로 바뀌어서 더욱 그렇네요 ^^


대신 폰을 열기 위해 폰의 터치영역을 '툭툭' 두번 건들이면 폰이 켜지는 '노크온_Knock,Knock'기능을 활성화 해둘 수 있더군요. 직접 여러번 테스트해보니 인식률은 높은 편이지만... 자주 사용하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 그냥 후면 락버튼을 검지 손가락으로 누르기 좋은 위치에 있으니 한손으로 쥐었을때는 후면 락버튼을 누르는 버릇이 생길 것 같네요 ^^



G2 쵸콜릿도 있었다.





디스플레이의 경우는 최근 나오는 스마트폰들이 워냑 좋은 퀄리티를 보여줘서 자세히 살펴보지는 않았습니다. ^^ 5.2인치 스크린으로 비교적 대형스크린폰이지만 손에 잘 잡히는 그립은 마음에 드네요.



다양한 컬러의 전용 플립커버들..




플립커버, 앞면이 Cut-out 되어있어서 폰을 제어하는 기능도 커버를 열지 않고 쉽게 할 수 있다




시간 관계상 회장에서 직접 테스트는 해보지 못했지만 플립커버를 닫았을때 보이는 디스플레이에서 폰을 컨트롤 할 수 있는 기능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플립커버를 열면 자동으로 폰이 켜진다 ^^





락 스크린에서도 많은 UI의 개선점과 특징을 넣었더군요. 위로 슬라이드 하면 우측으로 스와이프해서 바로 카메라앱을 호출할 수 있는 기능등이 있었습니다. 점점 안드로이드의 UI를 제조사마다 독자적인 UI로 개조/발전시켜 나가는 모습이 보기 좋더군요 ^^


열리는 효과가 참 마음에 드는 편


LG G2는 프리미엄 전략폰인 만큼 새로운 기능이 많이 추가되었습니다. 락버튼을 후면에 위치시킨것은 혁신적이라고 해도 될만큼 파격적인 결정이네요. 결국 유저가 그 선택이 옳았는지 아닌지를 판가름해 주겠지만 지금까지는 꽤 괜찮은 시도인 듯 합니다. 


해외에서는 검지손가락(Index Finger)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손가락이라는 컨셉으로 광고를 시작했더군요. ^^ 폰을 잡았을 때 폰의 뒷면을 검지손가락으로 받치는 것이 일반적인 만큼 후면 버튼의 편의성을 유저가 어떻게 받아들일지 저도 매우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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