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가 시크릿업을 지인들에게 추천하는 이유

2014. 3. 26. 23:01모바일 📱Mob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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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가시크릿업(베시업) 미디어 데이에서 처음 베가 시크릿업을 사용해보고, 지금까지 쭉 메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가장 만족스러웠던 스마트폰이기도 하며, 지인들이 요즘 괜찮은 스마트폰이 무엇인지 물으면 주저없이 권해보게 하는 매력이 있는 스마트폰입니다.


그럼 어째서 베가 시크릿업을 높게 평가하는지 디자인부터 시작해서 소소한 기능, 그리고 개인적인 취향(?)까지 모두 정리해봤습니다. 지금까지 베가 시크릿업의 특징점을 리뷰한 포스팅도 참고해보시고, 아래의 사항도 읽어보시면 구입 및 활용에 도움이 될 겁니다. ^^




1. 깔끔한 전면 디자인, 절제된 느낌의 5.67인치 스크린


첫인상이 좋은 사람이 마음에 드는 것처럼 모든 물건에는 첫느낌이 중요하죠. 저는 베가 시크릿업의 첫인상이 매우 좋았습니다. 왜 그러한지 이유를 생각해보니 눈에 띄는 특징이 있더군요. 


국내에서 제조되는 스마트폰들은 대개 전면에 자사의 브랜드 문구가 새겨져 있습니다. 그러점에서 볼 때 팬택의 스마트폰들은 전면에 아무런 문구도 새겨져 있지 않고 깨끗한 외관을 하고 있죠.



자사의 브랜드가 앞면에 쓰여져 있을 필요가 있을까요? 어찌보면 스마트폰에서 중요한 것은 사용성과 UX, 앱을 쾌적하게 돌릴 수 있는 기본성능, 그리고 안에 담겨있는 소중한 컨텐츠이기 때문에 굳이 앞면에 브랜드 로고가 박혀있을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그런면에서 생각해 볼때 팬택의 베가 시리즈 스마트폰은 앞면에 아무런 브랜드로고를 새기지 않아 자사의 브랜드보다 유저의 아이덴티티를 먼저 더 생각하는 디자인을 선택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앞면이 로고나 브랜드에서 자유롭기 때문에 마음에 드는 건 저뿐일까요? ^^)



5.67인치, 최적의 스크린 사이즈가 아닐까.. ^^


외관 디자인에 대해서 언급하면서 다음으로 생각나는 점은 5.67인치라는 스크린 크기입니다. 요즘에는 대형으로 가는 트렌드라 6인치급 스마트폰제품도 쉽게 찾아볼 수 있지만... 5.6인치대의 스마트폰이야 말로 주머니 안에 수납하기 편하면서 스크린 크기를 양보하지 않는 최적의 사이즈라고 생각합니다. 


더 이상 커지면 눈은 즐겁지만 포켓에 넣기에는 힘들고, 외투 안쪽 주머니나 가방 넣고 다녀야 하죠. (케이스를 씌운다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한마디로 5.67인치 베가 시크릿업은 절제된 디스플레이 크기로 보기도 좋고 휴대하기도 좋은 최적의 스마트폰이었습니다. 양손으로 잡고 게임을 하기에도 딱 손에 달라붙을 만큼 안정적인 크기입니다. 요즘 카카오게임을 자주 하시는 분들에게는 특히 더 메리트가 있죠.




덧붙여 후면 디자인도 깔끔합니다. ^^ 바깥 부분이 둥근 유선형을 띄고 있어서 그립이 편한 편이며, 베가 시크립업에서는 버튼이 위로 이동해서 습관적으로 누르기 살짝 불편한 면이 있었지만 어느새 V버튼(지문인식 버튼)을 두번 눌러 스크린 OFF를 하는 것이 익숙해지더군요. 지금은 오히려 다른 폰들도 후면버튼을 두번 눌러서 끌 수 있게 되길 바랄 정도로 편리한 UX입니다. 



2. 동영상 플레이어, 파일매니저 등 내장앱의 높은 편의성


베가 시크릿업의 내장 앱인 동영상 플레이어는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동영상 플레이어 입니다. 다양한 코덱 지원을 기본이고... MKV 포맷의 동영상 파일을 재생이 가능하며, 영상 재생시 매우 뛰어난 기능과 편의성을 자랑합니다. 



동영상 플레이 도중 화면을 왼쪽 오른쪽으로 스와이프 해보면 Rewind/Forward가 되어 조금 전에 놓친 영상을 다시 돌려보기 좋으며, 위아래로 스와이프를 할 경우 왼쪽은 스크린밝기조정, 우측은 소리크기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매우 직관적인 조작방법이라  마음에 들더군요.



두번 터치하면 화면 확대가 되고, 스크린샷 버튼이 있어 편하게 순간 캡처를 할 수 있는 기능과 재생잠금 기능도 직관적이라 편합니다. 특히 smi 자막을 출력할 때 글을 터치하면 자동으로 사전(Dictionary) 검색도 되더군요. 1.5배로 빠르게 재생하는 옵션도 있습니다. (인강 영상을 재생할 때 좋겠죠? ^^)




파일 매니저 앱도 [사진] [동영상] [음악] [앱 설치파일_Apk]을 분류해서 볼 수 있는 옵션이 있어서 여타 다른 앱들보다 사용하기 편합니다. 


베가 시크릿업을 사용해보면 위와 같이 내장 애플리케이션들의 퀄리티가 여타 다른 안드로이드폰 보다 뛰어나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숨어있는 디테일이 있다는 것이죠 ^^



3. 무손실 압축 음원 flac를 완벽하게 지원해주는 음원중심 미디어 기기


최근들어 손실압축 음원인 mp3과는 달리 깨끗한 소리를 듣기 원하는 유저들이 많아지면서 스트리밍음원도 무손실로 듣는 트렌드가 조성이 되고 있는데요 ^^ 베가 시크릿업은 무손실 압축 음원인 flac을 지원해줍니다. 



베가 시크릿업에 따라오는 번들 이어폰도 우수한 소리를 뽑아주는 것으로 알려져있죠. 자세한 음원 재생 능력은 베가 시크릿노트로 측정된 골든이어스의 자료를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 ko.goldenears.net/board/3820933 ::



음악을 듣기 위해 이어폰을 연결하면 자동으로 팝업되는 메뉴인 '미디어 커버'도 꽤 신선한 UI입니다. ^^


스마트폰이 MP3플레이어와 PMP등 미디어기기를 잠식한 만큼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재생하는 기능이 매우 중요하죠. 위에서 언급한 것 처럼 베가 시크릿업의 영상 / 음원 재생기능은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4. 물리 홈버튼과 지문인식 후면버튼의 앙상블


언젠가 부터 베가 시리즈의 홈버튼이 소프트키에서 물리버튼으로 설계가 바뀌었습니다. (참고로... 해외에서는 소프트키가 더 각광받고 있지만 국내 유저들은 여전히 물리 홈버튼을 더 선호하는 유저가 많더군요.)


전 이전부터 터치형 홈버튼이나 소프트키에도 익숙해져 있는 편이라 두 가지 방식 모두 크게 신경쓰지 않는 편이지만... 역시 굳이 하나를 선택하라면 아직은 물리 홈버튼이 편한 듯 합니다. 베가 시크릿업은 홈버튼에 LED를 넣어서 충전시 붉게 빛나는 디자인도 눈에 확 띄죠 ^^



후면 지문인식기 가능한 V버튼은 여러번 강조되어서 다시 설명할 필요는 없겠지만, 시크릿키를 통해 보안을 강화했다는 것은 베가 시크릿업의 장점을 설명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위와 같이 지문인식으로 특화된 시크릿모드 기능들을 사용할 수가 있으니까요 ^^ 시크릿박스와 시크릿 앱스 기능들은 베가 사용자들의 특권입니다. :)


정리해보면, 물리 홈버튼 가진 스마트폰인 만큼 게임을 플레이 하는데도 잘못 건들여질까 신경쓰이지 않아 좋고, 후면 시크릿키는 여러가지 보안기능 등 부가기능을 활용하는데 뛰어나다고 할 수 있습니다. 




 

5. 단언컨대 가장 UI 커스터마이징이 편한 스마트폰


역시 여러번 강조한 적이 있는 부분이죠. ^^


내 마음대로 홈화면을 꾸밀 수 있는 디자인홈기능과 아이콘 테마 기능은 정말 최고입니다. 여타 다른 스마트폰도 비슷한 기능을 제공하고는 있지만... 베가 시크릿업 만큼 다양한 기능과 완성도를 보여주지는 못하더군요.



'내맘대로 아이콘'



직접 그림을 그려서 아이콘을 만들거나, 자주 사용하는 아이콘을 다른 그림으로 프레임을 적용해서 바꾸어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잘 안 사용할 것 같다구요? 실제로 해보시면 이것보다 재미난 작업도 없습니다. ^^



정리하며...


베가 시크릿업을 사용하면서 좋다고 생각했던 5가지 점을 뽑아봤는데... 위와같은 부가적인 기능 이외에도 3150mAh 대용량 배터리와 빠른 앱 구동 등 기본적인 성능은 여타 다른 프리미엄 스마트폰 제품과 견주었을 때도 절대 밀리지 않았습니다. 어떤 면에서도 보면 더 뛰어난 점들이 더 많았죠.


한가지 더 첨언하자면 팬택의 베가 시리즈 스마트폰 제품은 소프트웨어적인 지원에 있어서도 그저 버전만 올리는 업데이트가 아니라 '기프트팩'처럼 기능이 개선되거나 추가되는 지원도 최근 매우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저 숫자만 올라가는 것이 아닌 실질적인 사후지원에 강하다는 것이죠. 


베가 시크릿업이 매우 만족스러웠던 스마트폰인 만큼, 앞으로 나올 5월 신제품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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