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2. 5. 22:16ㆍ일상🤔Scribble
블로거로 초청받지는 않았고... 그냥 조금 관심이 있는 편이라 개인적으로 직접 사전등록 후 찾아간 행사입니다.
엔비디아 쉴드 태블릿의 국내 출시를 알리는 행사로, 행사명은 엔비디아 쉴드 게이머스 데이(Nvidia Shield Gamer's Day)군요 ^^
카메라를 들고 방문하지 않았기에 사진은 모두 아이폰6 플러스로 촬영했습니다. 행사장은 가수도 초청하고 사람들도 꽤 많이 있었는데, 게임용 안드로이드 태블릿 디바이스라는 특성 때문인지 참석하신 분들은 남성분들이 대부분이더군요 ^^
사전예약을 통한 350명만 들어갈 수 있었던 행사입니다.
장소는 신논현역 근처에 있는 넥슨아레나. 처음 가봤는데, E-Sports 경기장이라고 쓰여져 있는 것을 보니 이곳에서 게임대회가 열리는 이스포츠 경기장인가 봅니다. ^^
넥슨아레나 둘러보기...
▲DOTA2 관련 상품들... DOTA2를 넥슨이 서비스했던가...
▲ 오... 모모트가 있네?
(모모트와 얽힌 깊은 사연은 나중에 관련 포스팅으로 다루어볼까 합니다.)
엔비디아 쉴드 게이머스 데이 (Nvidia Gamer's Day) 행사장
토크쇼도 열리고, 간단한 게임 시연도 있는 것 같고... 가수도 초청해서 공연을 하더군요 ^^ 전 하드웨어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니 패스...
▲ 이렇게 쉴드 태블릿 6대가 놓인 시연대가 2개 있었다.
체험존에서 볼 수 있었든 기기는 12대 정도...
모두 전용 컨트롤러와 연결이 되어 있더군요 ^^ 게임 전용 안드로이드 태블릿이라는 것이 실감이 납니다.
쉴드 태블릿만 전시되어 있었던 것은 아니고, 컴퓨터 VGA 카드 제조사로 유명한 만큼 엔비디아 지포스(Geforce) 관련 제품들도 시연을 위해 한켠에 플레이 가능한 PC제품들이 있었습니다. 게임은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로 추정되는 게임을 해볼 수 있더군요.
(저도 예전에는 유명 PC게임들을 한번씩은 놀아보던 Gamer였는데... 요즘은 왠지 PC게임에 손이 가질 않아요. 너무 모바일 Oriented되어서 그런가... ^^;)
엔비디아 쉴드 태블릿 (Nvidia Shield Tablet) 살펴보기
게임컨트롤러는 마음에 드는 편입니다. 게임을 위한 조작은 편할 것 같더군요. 중앙에 보면 엔비디아 마크와 홈버튼, 돌아가기 버튼 등이 터치로 구현되어 있습니다. 게임하다가 잘못 건들이면 홈화면으로 나가버린 다는 것이 문제... :)
▲ 화려한 그래픽 효과가 마음데 든 Trine 2
▲ République로군?
테그라K1의 성능을 뽐내기 위해서인지 고성능 게임들이 선탑재되어 있었습니다. 아주 잠깐 플레이 해봐서 전체적인 느낌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최적화된 게임들은 꽤 놀랄만한 그래픽을 보여줬습니다.
앞으로 모바일 게임이 발전해서 태블릿 전용 게임들이 많이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을 여러번 제 블로그에서 다룬 적이 있는데, 엔비디아 쉴드 태블릿이 태블릿PC 전용 게임들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매체가 될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군요.
쉴드 태블릿을 조금 자세히 살펴보면 :
상단에는 전원키, 볼륨조절 키, 그리고 microSD 메모리 슬롯이 보입니다. 메모리 슬롯은 커버가 달려 있군요.
우측에는 전용 터치펜이!...
터치펜이 달려있는지 몰랐습니다. 사전 조사가 부족했네요 :)
끝부분이 경사지게 되어있더군요. ^^
전면카메라가 보이고...
후면 카메라도 있습니다. ^^
(카메라는 전면 후면 모두 500만화소)
▲ miniHDMI포트가 있군?
8인치 태블릿이라.. 나쁘진 않더군요. 구글의 최신 안드로이드 OS 5.0인 롤리팝이 올려져 있어서 조금 관심을 가지고 사용해보긴 했는데... 전체적으로 게임용이라는 느낌이 살짝 강합니다.
가격은 괜찮은 편이지만 다른 태블릿을 구입선상에서 제외하고 쉴드 태블릿을 구입한다는 것은 역시 게임이 우선시 되어야... 흠... 앞으로 킬러 컨텐츠 및 전용 게임들이 얼마나 많이 나오는냐가 중요할 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