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3. 4. 01:31ㆍ패션매거진👔Reviews
2016년 상반기 가장 재밌게 하고 있는 스마트폰 게임들을 추천해볼까 합니다. ^^
첫번째 게임은 CoC(클래시오브클랜)으로 유명한 슈퍼셀의 클래시 로얄(Clash Royale)이고, 두 번째 게임은 인디게임으로 SNS에서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살아남아라! 개복치'의 후속작인 헌트쿡 입니다.
두 게임 모두 자동전투가 아니라는 점, 그리고 오랜 시간을 투자해야 재미를 느낄 수 있다기 보다는 짬짬히 시간이 날 때 조금씩 부담없이 플레이 하는 재미가 있다는 점에서 2016년 꼭 놓치지 말고 즐겨볼만한 모바일 게임으로 선정하고 싶습니다.
클래시 로얄 (Clash Royale) by 슈퍼셀
클래시 로얄은 세로형 게임으로 CCG(TCG)의 요소가 들어가 있는 전략 디펜스 게임입니다. 유닛 카드를 모아서 효율적인 위치에 배치하고, 자동으로 상대방 진영으로 이동해서 타워를 깨부순다는 점에서 AOS의 재미도 가미되어 있네요. 역시 슈퍼셀 게임답게 참신한 재미요소가 살아있는 모바일 게임입니다.
CoC보다 간단하고, PvP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참 마음에 듭니다.
▲ 때로는 집요하게 공격하고... 효율적인 상성을 가진 유닛 카드를 잘 배치해 방어를 해야 이길 수 있다.
▲ 아레나 승리 보상으로 받는 박스의 종류별로 개봉 시간이 달라 보상 받기도 전략적으로 선택해야 하는 게임(?)
PvP 아레나 승리보상으로 받는 상자의 대기열이 4개인데 종류마다 개봉까지 걸리는 시간이 차이가 있더군요 ^^ 잠자기 전에는 8시간 짜리를 선택해두고, 점심 시간에는 3시간 짜리 보상을 걸어두는 보상받기 전략(?)도 필요하더군요 ^^
전투에서는 다양한 유닛의 상성을 재빠르게 판단하고, 코스트와 위치를 고려해 배치해야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기에 신속한 전략과 타이밍을 파악하는 이 게임의 큰 묘미입니다. 물론 가챠로 얻는 카드를 모아 유닛을 업그레이드 해주어야 강해질 수 있죠.
클래시 로얄은 2~5분 이내에 게임의 승패가 갈리지만,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재미'를 추구했다는 점에서 좋은 성적과 롱런이 예상됩니다. 지금도 클래쉬 로얄을 플레이하면서 밤을 샐 생각을 하고 있네요. 2016년 대박게임 중 하나가 될 것 같으니 여러분도 함께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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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트쿡 (재료가 수상햇?! 야생요리 레스토랑) by Select Button
▲ 재밌는 레스토랑 경영 게임 '헌트쿡'
'살아남아라! 개복치' 제작진이 선보이는 새로운 모바일 게임 '헌트쿡'은 아기자기한 그래픽 UI와 재미난 구성요소 덕분에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게임입니다.
사냥을 해서 야생에서 요리 재료를 모으고, 야생 요리를 손님들에게 선보인다는 이색 레스토랑 경영 게임인데요. 광고가 많지 않고, 광고를 시청할 경우 보상도 많이 주기 때문에 부담없이 즐기기 좋네요.
▲ 이 게임, 개가 점장님이다. :)
▲ 사냥도구를 가지고 수렵 활동을 한 뒤, 식재료와 레시피를 획득해 요리를 하는 게임
▲ 황금뼈다구를 던지면 다량의 식재료를 점장이 물어다 준다.
(가끔 사냥감과 조우하지 못할 경우 뜻밖에 인물이 나타나 게임에 도움이 되는 아이템을 건네주는 랜덤형 게임...)
▲ 메인 퀘스트 오더를 받으면..
▲ 해당 식재료를 모으기 위해 사냥 아이템을 구입하고, 요리를 완성한 뒤 퀘스트를 완료하면 OK!
▲ 개복치와 돌연사 유머도 게임내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헌트쿡은 재밌기도 하고, 하드코어 하지 않아서 무언가 힐링이 되는 느낌의 스마트폰 게임이네요 ^^
지금 이제 레벨 9까지 진행하고 있는데, 조금씩 사냥할 수 있는 범위가 늘어나고, 다양한 요리 레시피들을 얻게되면서 점점 빠져드는 느낌입니다. 가끔은 이렇게 라이트한 스마트폰 게임도 재밌네요. 자동사냥 스마트폰 게임 불감증에 빠진 분들에게 꼭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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