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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스펙터 13.3 (HP Spectre 13) 2016년형 노트북 디자인 후기에 이어서 본격적인 성능 리뷰를 써볼까 합니다.


제가 구입한 모델은 인텔 6세대 코어 스카이레이크 i7-6500U 프로세서가 탑재된 모델로 정확한 제품명은 HP 스펙터 13v026TU 입니다.


HP 스펙터 13 일반형인 i5-6200 프로세서 탑제 모델 (13-v009TU)을 구입하려다가 이왕 지금 시점에서 윈도우10 노트북을 산다면 지금 사용하고 있는 맥북프로 보다 좋은 녀석을 사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에 고급형 (13v026TY)를 선택했죠 ^^


세상에서 가장 얇은 슬림노트북, HP 스펙터 13 (Spectre 13)



먼저 외관 디자인 리뷰 후기에서 알려드린 것처럼 HP 노트북 스펙터 13은 10.4mm라는 슬림한 두께, 블랙골드라는 멋진 컬러 배합 덕분에 남성 유저들이 매우 좋아할만한 포스를 풍기고 있습니다. 여성유저들에게 추천하기에는 1.1kg라는 무게가 조금 걸리네요. 삼성 노구철(노트북9 메탈)이나 그램보다는 조금 묵직한 느낌입니다.


디자인은 매우 만족스럽지만 일부 단점을 지적하자면 포트가 모두 뒷쪽에 있기 때문에 무언가 연결 하려면 노트북 모니터를 살짝 닫고 뒤쪽을 살펴야 한다는 점입니다. 때문에 외장하드나 USB 드라이브를 연결하려고 할 때 마다 위치를 확인하는 과정이 조금 번거러운 편이네요.


▲ 반짝반짝 빛나는 HP 스펙터 13 노트북의 후면 부분


금색 크롬 부분은 거울처럼 반짝반짝 빛나지만, 지문이 너무 잘 묻어 정기적으로 닦아주야 하기에 관리하기 힘들다는 점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본체 부분은 블랙 무광이라 간지있지만 역시 손때가 잘 묻기에 맥북보다는 여러모로 손이 많이 가네요 ^^


▲ 확장 포트는 USB Type-C 포트 3개 (충전용 포함) & 3.5pi 헤드폰 잭이 전부!


아직까지 USB-C 주변기기가 별로 없기 때문에 변환 젠더를 이용해야 하는데요. 기본 구성품으로 USB Type-C 어댑터가 하나 제공되고, USB-C 젠더는 그리 비싸지 않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확장성이나 호환성에는 큰 문제가 없는 편입니다.


다만 HDMI 포트나 SD메모리 슬롯이 없으니 외장 모니터와 연결해 사용하시거나 사진편집을 주 목적으로 사용하실 분들이라면 주변기기 및 악세사리 구입이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 USB 동글을 꽂아 사용하기는 불편하니 블루투스 무선 마우스도 하나 마련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HP 스펙터 13 (스카이레이크 i7-6500U) 성능 벤치마크 리뷰


▲ CPU-Z 벤치마크 점수는 싱글 1396, 멀티 3371


먼저 CPU-Z 점수입니다. 멀티에서 3371점이 나오네요.


▲ 긱벤치(Geekbench) 싱글코어 3222점, 멀티코어 6871점


제가 하드웨어 벤치를 할 때 즐겨 사용하는 툴인 Geekbench 점수입니다. 멀티코어 6871입니다. ^^



HP 스펙터 노트북을 사용해보면서 슬림 노트북의 i7 프로세서 효율이 과정 어느정도일지를 다시 한번 고민해보게 되는 부분입니다. i5와 i7의 점수차는 분명히 있지만, 실사용에서 얼마나 큰 체감속도를 경험할 수 있을지는 제가 i5 제품이 없어서 뭐라 말하기는 참 힘드네요 ^^


▲ 사용할 수 있는 저장공간흔 200GB


256GB SSD가 탑재되어 있지만 10GB정도는 복구영역으로 잡혀있습니다. C:에는 윈도우10 OS가 설치되어 있으니 노트북을 구입한 초기에 사용가능한 용량은 정확히 200GB입니다.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 벤치 결과


SSD 읽기쓰기 속도를 테스트해보았는데요. 꽤 마음에 드는 수치가 나오네요. ^^


▲ B&O 스피커 퀄리티는 그럭저럭 들어줄만한 정도


뱅앤올룹슨 기술이 들어가있다는 스피커 퀄리티를 크게 기대했다면 살짝 실망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저 이만큼 슬림한 바디에서 이정도 사운드 출력이 가능하다는 것 정도로만 만족해야 할 것 같네요. 사실 노트북 스피커로는 음악을 자주 듣지 않기 때문에 저에게는 그리 중요한 요소는 아니었습니다. 다만 B&O라고 하니 관심을 가져봤는데 그냥 보통이더라 정도랄까요 :)



HP 스펙터 13.3 배터리 사용 시간 테스트


제가 노트북 배터리 사용시간을 테스트 하는 방법은 주로 실 사용시간을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


▲ 배터리 50% 소진까지 걸린 실 사용시간은 2시간 6분


완충된 상태에서 심리적 압박(?)을 느끼게 되는 첫번째 관문인 배터리 잔량 50%까지 떨어지기 까지의 사용시간을 재어보았는데요. 첫번째 테스트에서는 약 126분 (2시간 6분) 정도였습니다.


사용하는 도중에는 드롭박스(Dropbox), 라인 메신저(Line)와 같은 백그라운드 앱이 돌아가고 있었고, 크롬 브라우저와 파이어폭스 브라우저를 동시에 사용하면서 포토샵으로 사진편집을 하는 일반적인 용도로 사용했습니다. ^^ 모니터 밝기는 처음 1시간 정도는 70%정도로 사용했는데 이후부터는 약 52%로 낮추어 사용한 것 같네요.


이후 집에 돌아와서 스펙터 13 노트북을 다시 키니 배터리 잔량이 49%가 되어있었는데요. 여기서 약 1시간 정도를 더 사용해보니 배터리 절약모드가 작동하는 20% 미만으로 진입했습니다.


▲ 배터리 50%에서 19%로 미만으로 떨어지기까지 걸린 시간은 약 60분


두 번째 테스트에서도 역시 100% 충전한 뒤 화면 밝기 70%대를 유지한 상태에서 한번도 쉬지 않고 컴퓨터를 사용하는 방법으로 실 사용 시간을 재어봤습니다. 이번에는 1시간 55분 정도 사용하니 50% 대로 진입하네요 ^^


▲ 2시간 정도 쉬지 않고 굴리면 배터리 잔량 50%를 보게된다.


HP 스펙터 13.3으로 포토샵, 워드, 웹브라우징 등의 작업을 쉬지 않고 쓸 수 있는 연속 사용시간은 약 4시간 정도로 추정됩니다. 화면 밝기를 50% 정도로 하고 쉬엄쉬엄 쓰면 5~6시간 정도는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



HP 스펙터 13 슬림 노트북 장점 & 단점 리뷰


HP 스펙터 13의 장점은 역시 윈도우 노트북 중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멋진 디자인이 한몫을 당당히 챙기고 있습니다. 여성 분들에게는 추천하기 어려운 디자인 코드일지도 모르겠지만 남성 유저가 스펙터 13을 사용한다면 검골의 매력을 잘 살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스카이레이크 프로세서를 사용한 성능좋은 노트북 신제품들 중 제품의 전체적인 완성도가 평균 이상이라는 것도 추천할만한 부분입니다. MS 서피스프로4나 델 XPS 13를 따돌릴만한 HP 노트북의 진수가 스펙터 13에 담겨있다고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 쉽게 때묻고 지문으로 얼룩지는 HP 스펙터 13 골드바


외관의 단점을 지적해본다면 뒷면 골드바 (금빛)이 정말 쉽게 때가 탑니다. 정말 만지기가 무섭게 지문이 묻죠 ^^ 스펙터 13의 디자인 포인트이기 때문에 자주 닦아주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그리고...



검은색 무광 본체와 HP 스펙터 13 특유의 힌지 설계는 옆에서 볼때는 상당히 멋진 편이지만, 뒤에서 정면으로 봤을 때는 살짝 개성이 뚜렷하지 못하다는 것이 마음에 걸립니다. 맥북처럼 사과 로고에서 빛이 안나서 그런걸가요? 매력이 덜한 것 같네요. 이 부분은 그리 중요한 부분은 아니기에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


▲ 성능과 발열 처리는 뛰어나지만 소음은 있는 편...


가장 신경이 쓰이는 단점은 바로 팬 소음입니다. 백그라운드 업데이트와 인덱싱 작업을 많이 하는 윈도우10의 전력효율 최적화가 아직 덜 되어 그런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조금만 더운 실온에서 노트북을 키면 전원이 들어옴과 동시에 바로 쿨링 팬이 세차게 돌아가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요즘같은 더운 여름에는 특히 더 말이죠 ^^ 또한 시원한 곳에서 사용할 경우에는 덜한 편이지만 무거운 작업을 돌려보면 노트북 뒷쪽 부분의 발열이 꽤 있는 편입니다. 물론 제트엔진 돌아가는 팬 소음도 함께 따라옵니다. ^^


카페나 사무실 등 시원한 공간에서 사용할 때는 큰 문제가 없어보입니다만, 도서관과 같이 조용한 환경에서 사용할 슬림노트북을 찾는다면 HP 스펙터 13는 팬 소음 때문에 추천하기는 조금 어렵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조용한 팬리스 노트북이길 거부하고 높은 퍼포먼스를 위해 i5, i7 프로세서를 탑재한 트레이드 오프(Trade Off) 결과라고 할 수 있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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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프로필사진 비밀댓글입니다 2016.07.28 20:13
  • 프로필사진 스펙터이놈 출시된 뒤 일주일 안에 요놈 구입했는데요, 점점 이쁜 쓰레기 라는 생각이 듭니다ㅠㅠ 뒤에 구리바는 알콜솜으로 닦아주지 않는 이상 닦아도 얼룩이 져있고 구리이다 보니 벌써 잔기스가 어마하네요.. 살짝만 건드려도 바로 지문굴곡을 세밀하게 찍어내니.. 게다가 소음이 엄청납니다. 평상시엔 괜찮다가 팬한번 돌아가기 시작하면 절대 도서관에서는 사용불가ㅋㅋ이네요.. 어뎁터 선은 또 왜이리 짧은지 정말 길게 바꿔줬으면 좋겠네요 지금도 뒤에 구리바 보호필름이 혹여 출시된게 있나 검색하다가.. 한탄한번 적고 가요.. 스펙터 사실분들은 실용성 면에서 정말 고민해보시길ㅋ 2017.01.17 00: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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