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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프로 터치바가 나오자마자 맥북프로 13인치 터치바를 구입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렇게 바뻐질 줄은 몰랐네요 ^^ 그 이후에 업그레이드 버전도 나왔는데 사용 후기나 리뷰를 쓸 시간이 전혀 없더군요.


직장에 다니게 되면 눈코뜰새가 없어 돈을 쓸 시간도 부족한 것이 대한민국 직장인의 현실인 것 같습니다.


어찌되었든 맥북프로 터치바 (Macbook Pro Touch Bar)는 더 이상 새로울 것이 없지만, 아주 간략하게 후기를 정리해봅니다.


▲ 맥북프로 터치바 13인치




일단 우측 파워버튼이 터치ID 지문인식으로 되어 있죠. 실제로 사용해보면 꽤 유용하긴 합니다. 다만 애플워치를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자동으로 맥북 잠금해제가 될 테니 ^^



▲ 이모티콘 입력을 할 때 알록달록 터치바가 들어오는 것이 즐겁다 ^^


터치바의 경우 맥(mac)의 기본 앱들 중, 터치바를 잘 지원하는 앱을 사용할 때가 유용하다는 점이 살짝 불편했습니다. 처음 앱을 사용할 때는 터치바에 등록된 단축키들이 익숙해지는데 시간도 걸리는 편이구요 ^^


다만 지원이 잘 되는 앱의 경우 터치바에서 바로 즉각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키들이 들어온다는 것은 꽤 신기하고 즐거운 일이었습니다. 아쉬운 것은 누를 때 진동이나 햅틱이 없기 때문에 터치의 즐거움은 별로 없다는 것입니다.


▲ 볼륨 조절도 터치바로 해보고...



키감의 경우, 처음 맥북 12인치 모델이 나온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키감이 개선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일반 팬터그래프 방식에 익숙한 분들이라면 아직도 적응하는데 시간은 걸립니다. 다만 그 적응시간이 조금씩 짧아지고 있죠. 힘조절을 잘 하면 경쾌하고 칠 수 있지만, 여전히 키감 호불호는 사용자에 따라 갈릴 것 같습니다.


▲ 더욱 얇아졌지만, 뛰어난 제품의 마감과 완성도는 여전하다


노트북 제품 중, 아직 애플 맥북 시리즈를 따라올 수 있는 제품 마감을 가진 제품은 따로 없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애플 명성에 걸맞는 완성도를 갖추었더군요. 물론...


▲ USB-C 포트 총 4개라고는 하지만...


USB-C 만 가지고 있다는 것은 아쉽습니다. 아직 2017년이라고 해야 할까요. 2018년 부터 USB-C 전용 기기들이 많아지겠지만... 아직까지는 USB-A 방식의 일반 USB가 더욱 널리 쓰입니다. 아무리 USB-C 4포트 어디든 충전이 가능하고, 젠더나 어댑터, 허브 등의 악세사리가 나온다고 해도 말이죠.


▲ USB-C only!!


▲ 이렇게 사용하면 되긴 하지만...


▲ 결국은 이런 상황이 오기 마련이다.


제 경우는 사진 촬영을 많이 하기 때문에 SD메모리 슬롯을 정말 많이 쓰게 됩니다. 주변기기를 연결할 때 USB-C 밖에 없다는 것은 아직까지는 정말 큰 단점이라고 할 수 있죠. 제가 최근들어 주변에서 노트북을 추천해달라고 할 때, 선뜻 맥북프로를 추천하지 못하는 이유는 이거 때문입니다.



그래도 여전히 노트북을 고르라면 맥북프로는 매력적인 제품입니다. macOS가 필요한 분들은 주저할 필요 없이 맥북프로를 선택할 수 밖에 없는데요. 터치바 모델과 비 터치바(Non Touch bar) 모델 중 고민하시는 분들을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맥북을 사용할 때 마우스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굳이 터치바가 필요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키보드와 트랙패드를 자주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터치바가 어느정도 작업에 도움이 될 때가 있는데, 저처럼 마우스로 해당 기능을 찾는 쓰는 경우는 (아직까지는) 마우스가 더 편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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