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소CEO 스티브 발머에게 맥을 가져다 싸인을 신청한 청년이 있다?

2010. 2. 18. 02:10일상🤔Scrib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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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업계에서 가장 재미난 이슈를 뽑으라면 아마도 Microsoft와 애플의 대결구도 속에서 나오는 에피소드들일 것입니다. 애플은 마소를 비꼬아 풍자하고, 마소는 애플을 과소평가하는 발언을 하는등 여러가지 해프닝이 계속되고 있죠 ^^

이중에서 지난 1월 26일 맥루머포럼에 재미난 글이 올라왔습니다. 한 청년이 맥을 들고 마소의 CEO인 스티브 발머에서 싸인을 신청한 것이죠 ^^

- 마이크로소프트 CEO가 맥에 흥쾌히 싸인을 한 맥북 증거사진 -





우리나라로 치자면 뭐랄까, 네이버 CEO에게 'Daum검색창을 써주세요'라고 하는 것이나 LG노트북을 들고 삼성 CEO에게 싸인을 부탁하는 것과 같을 것입니다. ^^ 어쨌던 맥을 들고, "안에 윈도우도 설치되어 있어요" 라고 하면서 스티브 발머에서 싸인을 신청한 청년이나, 재밌는 문구로 싸인을 해준 스티브 발머나 자칫 무서워 질 수 있는 상황을 재치있게 넘기는 군요 ^^

밑에 youtube 동영상도 있으니 한번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 ^^






>> 추가로... 스티브 잡스를 칭찬한 빌 게이츠
또다른 재밌는 일화로, 지난 11월 워렌 버핏과 빌게이츠를 초청한 공개 인터뷰 방송에서 한 청년이 빌 게이츠에게 "스티브잡스가 이룬 성과를 CEO의 입장에서 평가한다면 어떤 코멘트를 하겠습니까?" 라는 돌발 질문을 한 일이 있습니다. 이 질문은 포춘지에서 스티브 잡스를 지난 10년간의 CEO로 선정했기 때문이겠죠 ^^ 이런 당황스러운 질문에 빌 게이츠는 스티브 잡스를 'He has done fantastic job' 이라고 칭찬을 합니다. ^^

서로 라이벌 간이면서도 농담을 주고받고, 한편으로는 서로를 견제하는 이런 해프닝들이 IT업계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흥미진진 에피소드들이군요 ^^




관련기사 : http://www.cnbc.com/id/33896512







- 우리나라에도 저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요? ^^ -

Link // Min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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