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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처음 카페베네에 갔다왔습니다. 국내에 커피전문점이 성행하고 점점 늘어가고 있을 때에... 저는 이탈리아에 있었고, 이탈리아에서 돌아와보니 카페베네라는 커피전문점이 생겼다고 하더군요. 제밌게도 한국에 온 이후 한번도 가볼일이 없어서... 카페베네는 이번에 처음 그 커피맛을 맛봤습니다. 음... 커피맛 보다는 서울의 새로운 문화를 조성하는 곳이더군요 ^^


- 카페베네 머그잔, 11000원이다 -



일단 저는 카페베네의 이야기를 들었을때... 여러가지 생각을 했습니다. 카페베네의 컨셉은 제가 평소에 구상하고 있던 카페의 모습과 많은 부분이 일치하고 있더군요.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커피프린스'의 와플, 이탈리아 젤라또, 컴퓨터를 쓰고 갈 수 있는 공간, 책들이 꽃여있는 책꽃이, 의자 밑에 준비되어 있는 전원 콘세트, 유럽을 연상시키는 큰 시계 등등...

마치 유럽여행을 갓 다녀온 누군가가 커피프린스라는 드라마의 요소를 합쳐서 만든것이 아닐까.. 생각되었고... 그 이후 상당히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는 것을 보고 '혹 스타벅스나 커피빈에 자극을 받은 갑부가 만든 커피전문점이 아닐까?'라는 우스운 상상도 했습니다. ^^





- 커피전문점의 TV광고.? -


뭐 어찌되었든... 일단 매장을 둘러봤습니다. ^^



- 커피전문점이지만... 선택할 수 있는 메뉴가 넓다.. -



- 커피를 마시러 오는 곳이라기 보다, 쉬어갈 수 있는 장소에 포커스를 맞춘 듯.. -
(예전 스타벅스도 그랬죠 아마 ^^)









- 매장 안에 나무장식.. -
(이것도 무언가를 연상시키는데... 기억이 안난다)

- 꽤 메뉴가 많다. -






<커피맛은?>



- 머핀, 바닐라라떼, 그리고 아이스 캬라멜 마끼아또 였던가.. -



- 커피맛이 진하다기 보다는 우유가 많이 들어간 것 같다. -


- 머핀 맛은 꽤 괜찮은듯.. -




- 로스트한 커피가 씹히는 맛이 들어서 아래를 보니.. ㅋㅋ -



- 비치되어 있는 책들.. 모두 스티커가 붙어있다. -







어쨌던 카페베네는... 커피맛으로 승부한다기 보다는 커피전문점에 앉아 사람들을 만나고, 여유를 즐기고, 잡지를 읽고, 노트북으로 웹서핑을 하고, 같이 만나 과제나 회의를 하는 공간으로 많이 활용이 되는 것 같습니다.

한마디도 서울라이트(서울시민)들의 문화를 조성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 매점안에 들어와 있는 사람들도 앉아있는 시간이 보통 커피전문점들보다 매우 깁니다. 싸이클이 느리기 때문에.. 과연 영업이익이 얼마나 날지 궁금하더군요 (예전에 신문기사를 읽은것 같은데 기억이 안나네요 ^^)

들리는 뉴스에 의하면 카페베네가 '블랙스미스'라는 이탈리아 레스토랑을 새로 런칭한다던데... 말만 이탈리아 레스토랑이고 TV CF에는 또 파리지앵을 언급하는건 아닐까.. 궁금합니다. ^^ (카페베네 CF에서처럼..) 참고로 유럽 이탈리아 커피샵은 전혀 카페베네 스타일과는 거리가 멀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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