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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21일,  지인의 소개를 받아 GMF(Grand Mint Festival)2012에 다녀왔습니다. 어떻게 보면 제가 이곳에 갔던 이유는 제가 거의 유일하게 좋아하는 가수 '윤하'가 공연을 하기 때문인데요 :)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GMF)은 2007년부터 시작된 음악축제로 민트페이퍼에서 개최하는 행사라고 합니다. 2012년에는 올림픽공원에서 열였는데, 총 이틀에 걸쳐 7개의 스테이지에서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있었고, 사인회도 열리는 등 꽤 흥미로운 음악축제였습니다. 


제가 아는 가수가 별로 없어서 그냥 아는 가수만 나열해보면 스윗소로우 / 장기하와 얼굴들 / 박지윤 / 윤하 / 10CM / 넬 등 엄청나게 많은 뮤지션들의 공연이 있었네요. 넬(Nell)의 음악도 꽤 좋아하는 편인데 한번도 라이브 뮤직으로 들어본 적은 없는 것 같군요 ^^


가을의 음악축제라니 멋지다. :) 그랜드 민트 페스티발 2012




아 가을이다... 사진 찍고 싶어진다.



Grand Mint Festival 2012, 행사장으로 가는 길



아무튼 윤하의 공연은 오후 3시 50분 부터 시작된다고 하는데, 그 전날까지 바쁜일이 좀 많아서 해결하다보니 시간에 맞춰서 가기가 매우 힘들더군요. 3시 40분 정도에 장소에 도착했는데 행사장까지 걸어가다보니 윤하의 4집 신곡인 'Supersonic'이 들리더군요 :)


부랴부랴 빨리 들어가지 하고 입장권을 발권을 해야 하는데 미리 준비해둔 명단에 이름이 업데이트 안되어 있는 등 10분을 서서 기다리다보니 제가 보고 싶은 공연은 반밖에 못보는 사태가 벌어지긴 했지만, 그래도 오랜만의 윤하의 라이브 공연을 듣는 느낌은 정말 좋더군요.


딱 행사장에 도착하니 윤하의 음악이 들리더라 :)



잔디밭에서 앉아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행사다 보니 앉을 수 있는 돗자리와 간단한 음식이 GMF의 준비물인가 보다 :)



행사 프로그램 테이블, 이틀동안 열리는 매우 큰 음악축제인듯



초청고객 티켓을 받을 수 있었던 PYL부스



현대 벨로스터 Veloster



우왓, 타이어 멋진데...





> 윤하의 공연


아무튼, 서서 멀리서 들리는 음악소리에 귀기울여 보니 음악의 순서는 Supersonic -> People -> 소나기 -> No Limit -> 혜성 -> 비밀번호486 -> RUN  으로 이어지는 것 같더군요. 4집앨범에 수록된 음악을 들을 수 있던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혜성에서 비밀번호486(연애조건이었던가?) 부를때는 음악 혜성의 빠른 템포를 그대로 논스톱으로 연결시켜 부르는 것 같던데... 이런 라이브 공연을 듣는 묘미는 바로 이런거랄까... ㅋㅋ


그러고 보면 윤하의 4집앨범은 참 버릴게 없이 다 좋은 음악들만 있는듯... 가장 마음에 든 것은 윤하의 첫번째 앨범이었지만... 뭐 아무튼... 티켓팅이 끝나고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게 윤하 :)




이때 부르고 있던 음악이 뭐더라... 기억이... RUN이었나보다




사람이 참 많았다 :)


공연은 민트브리즈(Mint Breeze) 스테이지에서 열였습니다. 막 도착하니 노래 6개 정도를 마치고 땀을 비오듯... 노래를 6개 연달아 부른다는 것이 쉽지는 않은 일이죠... ^^


그러고보니 그녀는 최근에 커스텀 이어폰을 맞췄다고 했다...





가끔 윤하의 트위터를 체크해보는데, 이 날은 트윗을 날리는 상대가 눈앞에 있다는 것 때문에 더 재밌더군요. 트위터는 이럴때는 참 좋은 플랫폼인듯... (이야기가 조금 옆으로 샜나...)


아무튼 위의 사진을 매의 눈으로 보면 커스텀 이어폰을 귀에 착용하고 자신의 목소리를 모니터링하고 있다는 것이 보입니다. 기사를 참고해보니 약간의 헤프닝도 있었나보네요. 


공연은 Set Me Free로 이어지더군요. 이 곡은 윤하가 직접 작곡-작사한 곡으로 처음 들었을때 마치 '넬' 같은 호소력을 가진 음악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던 곡입니다. 공연을 시작하기 전 1년동안 무대에 설 수 없었던 동안의 감정을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을 하던데... 예전에 폐렴에 걸렸을 때 인지... 아니면 소속사와의 문제였었던 기간인지를 유추하기 힘드네요. :)


키보드에 앉아서 곡을 불렀던 것 같습니다. 여담이지만 윤하는 라이브 실력이 더 좋아진 것 같네요. 무대 스테이지 셋팅이 잘 되서 그런가... 지금까지 들었던 어떤 라이브 공연보다 잘 부르더군요.


마지막 곡은 Hope로...


윤하를 이런 살짝 큰 공연을 할때 항상 팬들과 같이 부를 수 있는 노래를 준비하는 것 같습니다. Hope란 곳은 제가 알기로는 팬들을 위해서 만든 노래라고 들었는데... 이 노래에 코러스를 넣는 부분이 있더군요. 원곡에서는 잘 들리지는 않지만 노래의 뒷부분에 코러스가 들어갑니다.


전에 성대 축제에 왔을때도 제 기억으로는 Hello Beautiful Day란 곡을 함께 부르도록 관객들을 주도한 적이 있죠. 개인적으로 좋아했던 곡인데 이 곡은 팬이 아니라면 금방 같이 부르기는 어렵고... :)


아무튼... 팬 싸인회도 있더군요. 아침에 미리 온 사람들 중 50명을 선착순으로 번호표를 발급했었기에 저는 받을 수 없었지만 꽤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서있기는 힘들었지만...  (그러고보니 구입해논 앨범도 없다.. ㅡㅡ; 맥북에어에 받을 수도 없고...) 사실 손이 닿을 정도로 가까히 서 본 기회는 예전에 코엑스에서 있었던 한국국제관광전 2008년 때였는데... 그때 하필 가지고 있던 렌즈가 광각렌즈... 


기타를 가져와서 싸인을 받아가는 팬



그러고 보니 팬들이 생수한병씩 놓고 가던데... 감기쾌유를 위한 것인가...?




*팬들만 통하는 코드가 있는가 본데 난 잘 모르겠다.



사진촬영이 금지란다... ㅡㅡ;



어이 학생... 나는 지금 자네가 제일 부럽구만 :P


찾아보면 더 좋은 사진이 있을 수도 ^^




하늘은 멋졌다..



신나게 윤하의 공연을 보고, 싸인회도 구경하고... PYL Lounge에 잠깐 쉬러 갔습니다. 이곳에는 팝콘과 음료 교환권을 하나 받아서 가봤는데, 꽤 재밌는것이 많더군요.


PYL Lounge



Premium Younique Lifestyle



우산에 달려있는 상자는 열린 흔적이 많아 자세히 보니 안에 포춘 쿠키가 들어있다.


이곳 부스에는 우산에 상자가 매달려 있는데... 안에 보면 포춘쿠키가 달려있습니다. 대부분 이 부스에서 받을 수 있는 보너스 상품이 있더군요. 그래서 저도 하나 받아왔습니다. ^^


현대 i30



붉은 눈이 멋있구나~



멋진 타이어..!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의 밤은 깊어가고...



GMF (그랜드민트페스티발)는 제가 좋아하는 가수를 만날 수 있던 기회라 정말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2013년에도 또 돗자리 들고 음악축제를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윤하도 또 오고... ㅋㅋ :)



* 그러고보니 윤하가 12월에 콘서트할꺼라고 멘트를 날린 듯 하다.


[관련글]

윤하 인스타그램 라이브 실시간 방송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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