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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 🍎 Apple

아이폰6플러스 후기

링크 2014.11.12 17:22

지난 11월 3일, 명동에 위치해있는 Tworld에서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를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이 글은 10일 전에 작성했어야 하는데 바쁜 일을 먼저 처리하다보니 계속 밀려 지금서야 쓰게 되는군요 ^^


이미 스펙이나 개봉기, 벤치마크 결과, 리뷰 등등은 어디서든 찾아볼 수 있는 컨텐츠이니 이런저런 내용은 생략하기로 하고, 아이폰6 플러스에 대한 첫인상을 간단하게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먼저 제가 구입한 아이폰6 플러스 (아직 배송중이다... 12월 초에 오면 다행이다)는 스페이스 그레이 입니다. 명동 티월드에는 골드 모델이 전시되어 있더군요.


▲ 가로모드 지원되는 첫번째 아이폰 아이폰6 플러스, 5.5인치라 정말 크긴 크다


참... 커지긴 커졌더군요. 그렇지만 너무 커서 도저히 못 들고 다니겠다... 뭐 이정도는 아닙니다. 노트3나 노트4를 사용해본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5.5~5.7인치 대형 스크린 스마트폰은 첫인상만 크게 느껴지고... 몇일 사용하다보면 이 정도는 되야 딱 쓸만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니까요. :)


▲ 측면을 살펴보니 좀 약해보이는 건 어쩔 수 없는 듯


아이폰6플러스는 휘어짐, 구부러짐 문제로 유명한 '밴드게이트'로 크게 이슈화 됬었죠. 실제로 사용하다보면 어떨지는 아직 미지수 입니다만... 여러 실험을 통해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인지 육안으로 봐도 쉽게 구부러질 것 같은 느낌을 받기는 했습니다 :)


상식적으로 폰을 구입한 분들이 직접 힘을 실어서 폰을 구부리는 테스트를 하는 분들은 없을 거라고 봅니다. 그런건 해외 유튜버나 일부 실험정신을 가진 분들에게나 해당되는 이야기고... 일반유저는 그럴 이유가 전혀 없죠. 신경이 쓰인다면 Rugged한 케이스를 하나 구입해서 사용하면 큰 문제는 없으리라 봅니다.



▲ 신기하게도 졀연띠가 전혀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애플이 마법을 부리나 보다


사진이나 유출 동영상을 볼때는 그렇게 볼품없어보였던 절연띠마저 실물을 보니 정말 신경쓰이지 않더군요. 이건 정말 애플 후광 효과라고 해야 할지... 마법이라고 해야할지...


그저 화면이 커지고 레이저컷팅 된 각진 부분들이 라운딩 처리 되었을 뿐인데... 손으로 쥐고 사용해 봤을 때 만족감이 상당했습니다.


커브드 된 유리와 디스플레이 화질은 놀랄만큼 좋은 느낌이더군요. 뭐랄까... 테두리 부분은 볼록해서 더 세련된 느낌이고, 스크린이 유리에 딱 붙어보이는 착시효과(?)가 있어서 유리 안쪽 스크린이 이전 모델보다 더 가깝고 현실감 있게 느껴졌습니다.


물론 그냥 신제품이라 더 좋게 보였을 수도 있겠죠. 그래도 비싼 돈 주고 구입한 것이 후회스럽지는 않더군요.

▲ 이제 공홈 배송을 기다리는 일만 남았다.. ^^



아이폰6 or 아이폰6 플러스?


▲ 실사용에서는 아이폰6 플러스보다 아이폰6이 더 효율적인 스마트폰 크기라는 생각을 해본다.


여기서 간단하게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의 사용감에 대해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일단 저는 아이폰6플러스를 구입하기로 결정하였고, 절대 후회하고 있지는 않지만... 일반적인 스마트폰의 용도로는 아이폰6가 더 만족스러울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제품의 일체감이나 한손으로 파지했을 때의 존재감, 단단해 보이는 외관 등 전체적인 완성도는 아이폰6가 참 잘 나왔더군요. 물론 화면크기와 OIS카메라를 포기해야 한다는 점은 있지만, 좋은 스마트폰의 평가기준을 커뮤니케이션과 휴대성으로 놓고 볼 때, 아이폰6플러스 보다 아이폰6가 더 사용하기 좋고 만족감이 높은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저는 아이폰6플러스를 아이패드의 대용으로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저없이 대화면 5.5인치 아이폰6플러스를 선택한 것이고, 사용하고 있던 아이패드 에어는 일찌감치 다른 분에게 처분을 했죠. ^^


즉... 아이폰을 태블릿 대용으로 사용하실 분들이라면 아이폰6플러스를... 한손으로 쓰기 좋고 부담없이 휴대하기 좋은 스마트폰 본연의 기능에 초점을 맞추신 분들이라면 아이폰6가 현명한 선택일 것으로 보입니다. :)



정말 간단하게 사용 후기를 작성해봤는데, 아이폰6건 아이폰6플러스건... 실 사용시 유저가 느끼는 만족감은 역시 iOS의 주요 기능과 UI 때문일 겁니다.


iOS의 UI, 또는 Mac OS X와의 연동기능이 필요치 않다면 굳이 아이폰을 선택할 필요는 없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도 아이폰에 필적할 만큼의 발전을 이루었고, 상황에 따라 국내에서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유저가 누릴 수 있는 혜택이 더 많기도 합니다.


그래도 제가 아이폰6 플러스를 메인 스마트폰으로 이용하려는 이유는 역시 맥(mac) 유저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전에도 아이폰6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 안드로이드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정리한 글이 있으니... 새로운 스마트폰 선택 시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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