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1. 18. 08:30ㆍIT⚡리뷰
최근 나오는 노트북 신제품들은 고성능이면서도 휴대하기 좋은 슬림형 노트북으로 디자인 되고 있습니다. 12인치 맥북 레티나의 경우 단 한개의 USB-C포트만 가지고 나왔고, 대부분의 슬림 노트북은 휴대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유선 LAN 포트를 생략한채 출시되고 있죠.
때문에 여러개의 USB 주변기기를 꽂아 사용하기 위해서는 USB 허브를 구입해서 사용하게 되는데요. 새로텍에서 출시한 USB 3.0 3port 허브 + LAN (이더넷 유선인터넷) UHL-331G 제품을 사용해보게 된 후기를 정리해봅니다.
UHL-331G USB 허브는 LAN 케이블 (유선 이더넷) 연결 포트가 있어서 울트라북 계열의 노트북에 LAN선을 꽂아 빠른 기가인터넷을 쓸 수 있는 휴대용 악세사리 입니다. 보안상 무선인터넷(Wi-Fi)을 제공하지 않고 LAN 케이블만 제공하는 환경이나 USB 포트를 확장해야 하는 유저들에게는 필수품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별도의 전원이 필요없는 USB 3.0 포트 3개를 지원하고, 무엇보다도 최근 슬림형 노트북에 없는 LAN 연결포트를 만들어주기에 필요에 따라 매우 유용하게 활용해볼 수 있습니다.
휴대용 USB 3.0 허브 + 유선 LAN 이더넷 포트, 새로텍 UHL 331G
▲ 휴대용 USB 3.0 허브 + 유선랜 카드 UHL 331G
UHL-331G는 윈도우 노트북 그리고 맥(mac) 모두 호환이 됩니다.
USB 3.0 허브(x3) 대용, 그리고 기가인터넷(1000Mbps) 호환 칩셋을 사용해 노트북에 LAN케이블을 연결시켜 일반 무선 인터넷보다 훨씬 빠른 전송속도를 만끽할 수 있죠. 그럼 먼저 제품 구성품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스를 오픈해보면 간단한 메뉴얼, 그리고 주머니속에 들어갈만큼 작은 USB 허브 + LAN, UHL-331G가 들어있습니다.
USB 3.0 허브는 바로 사용할 수 있지만 LAN 이더넷 케이블을 연결해서 인터넷을 연결하려면 전용 드라이버를 미리 설치해주어야 하는데요.
제품 구성품에 드라이버CD가 들어있지만, 요즘은 광학식 디스크(ODD)를 잘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관련 드라이버 소프트웨어는 :: 새로텍 고객지원 사이트 :: 에서 쉽게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면 되겠습니다.
제품 본체는 딱 보면 알 수 있습니다. ^^ USB 3.0 포트 3개 그리고 LAN 케이블 연결포트를 쉽게 확인할 수 있죠.
▲ 노트북에 연결해 USB 허브와 LAN연결을 테스트해본 모습
USB 3.0 포트는 3개를 모두 연결해도 전원이 안정적이더군요. 가끔 저가형 제품을 사용하면 전력부족으로 잘 작동을 안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UHL-331G는 외장하드를 포함하여 모든 포트에 USB 드라이브를 꽂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뛰어난 성능을 보여줬습니다.
LAN 포트 (이더넷 카드) 드라이버 설치하기
이더넷 (LAN) 카드를 사용하기 위한 드라이버 설치는 간단합니다.
:: UHL-331G, AX88179 LAN 드라이버 다운로드 받으러 가기 ::
윈도우에서는 자동으로 드라이버를 검색하면 해당 드라이버 폴더를 선택해주면 되고, 맥에서는 dmg 파일을 열어서 드라이버 pkg를 설치해준 뒤 재시작 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맥(Mac)에서 pkg설치파일로 전용 드라이버를 설치하면 끝
▲ 유선 LAN 케이블을 연결해서 무선보다 빠른 기가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새로텍 UHL-331G
집에 무선인터넷 신호가 잘 잡히지 않는 방에서 UHL-331G를 통해 LAN 케이블로 맥북프로를 연결해 사용해봤습니다. 확실히 무선 Wi-Fi보다 안정적이고 빠른 속도로 인터넷을 즐길 수 있더군요. (특히 기가인터넷이 연결된 환경이라면 더 쾌적한 속도로 인터넷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제가 아는 분은 사무실에 무선인터넷이 느려서 가끔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맥북을 사용할 때 매우 어렵게 인터넷 연결하는 것을 본적이 있는데... 이처럼 LAN 포트 연결을 지원하지 않는 울트라북 계열 노트북에 유선LAN을 이용해야 한다면 UHL-331G을 구입해 사용해보시는 것을 추천해봅니다.
참고로 LAN 케이블 연결과 동시에 USB 3.0 포트 3개를 모두 활용할 수 있습니다. 휴대용 만능 USB 3.0 허브로도 정말 좋은 아이템이네요 ^^
USB-C 변환 젠더로 맥북 12인치 레티나의 확장성 문제를 해결해보자
▲ USB-C to USB-A 변환 어댑터
위에 제품은 새로텍에서 판매되고 있는 USB-C 젠더 입니다. 일반 USB-A를 사용할 수 있게끔 해주는 어댑터 인데요. 아마도 맥북 12인치 레티나를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이미 하나쯤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는 아이템일겁니다. 가격은 9900원으로 애플에서 판매되고 있는 USB Type-C 젠더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네요.
▲ USB 앞에 끼우면 USB-C 포트만 있는 노트북(맥북)에 일반 USB 제품을 꽂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12인치 맥북 레티나를 시작으로 새로 나오는 스마트폰, 그리고 노트북이나 기타 IT기기에 조금씩 USB-C 포트가 채택되고 있는 시점이죠. 따라서 기존 USB (USB-A) 주변기기를 많이 가지고 있는 컴퓨터 유저들에게는 USB-C 전용 젠더가 거의 필수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 USB-C 젠더 + UHL-331G로 '극악'이라고 불리우는 맥북 12인치 레티나의 확장성을 해결한 모습
위와 같이 맥북 12인치 레티나 모델에도 USB-C to USB-A 젠더를 이용해서 UHL-331G USB 3port 허브 + LAN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USB 3.0 포트 3개, 그리고 유사시 LAN 케이블을 연결해 인터넷을 할 수 있게 되니 맥북의 부족한 확장성을 보완해주는데 딱이더군요 ^^
사용하고 있는 슬림 노트북, 또는 맥북의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고 싶으신 분들은 휴대용 USB 허브 + LAN 카드를 탑재한 UHL-331G를 사용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USB 3.0은 매우 안정적이고, 무엇보다도 LAN 케이블을 연결해서 기가인터넷 속도를 만끽하기에 매우 유용한 아이템입니다.
가격은 정가 기준으로 3만 7천원 입니다. 블랙과 화이트 모델이 있으니 기호에 맞게 선택하면 되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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