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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드(Bold)는 회사에서 자료 분석을 하기 위해 읽게된 책입니다.


'기하급수 기술' (Exponential Technology)라는 단어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더군요.


실제로 책에서는 '인스타그램'을 예를 들어 기하급수 비즈니스라고 칭하고 있습니다. 6D (Digitalization, Deception, Disruption, Demonetization, Dematerialization, Democratization)를 과정을 통해 진행되고, 이후에는 무서울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여 생활과 문화의 일부가 될 수 있는 서비스들을 정의하고 있죠.


반대로 코닥(Kodak)과 같은 기업을 기하급수 비즈니스가 등장하기 이전의 산술급수적 기업의 대표적인 예로 들고 있습니다.


▲ Bold: How to Go Big, Create Wealth and Impact the World

(대담한 기술, 대담한 생각, 대담한 실천)


이후 대담한 성과(기하급수)를 낼 수 있는 몰입 방법을 스컹크 워크스(Skonk Works)를 사례를 여러가지 법칙을 통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목표를 설정하고, 외부의 접근을 단절시키고, 신속하게 새 버전을 내놓는 전략(Rapid Iteration)를 수립하라는 것이죠. 또한 동기부여를 위해 '자율성, 통달, 목적성'이라는 3가지 요소를 충족시켜야 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금전 보상을 한번 예로 들어보자, 동기를 부여하는 측면에서 금전이 효과를 발휘하는 것은 아주 특정한 조건이 만족될 때 뿐이다. 아무런 인지적 능력이 필요하지 않은 아주 기본적인 일을 할 때에만 금전 보상은 행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약간의 사고 능력이 필요해지만, 금전은 사실 정반대의 효과를 낸다. 동기를 꺾고, 창의성을 방해하고, 성과를 낮추는 것이다. (...)


노벨상 수상자 대니얼 카너먼(Daniel Kahneman)이 최근에 발견한 내용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미국에서 행복이나 삶의 만족도를 수입 정도와 비교해보면 연봉 7만 달러가 될 때까지는 금전이 중요한 요소이지만, 7만 달러가 넘어가고 나면 행복과 숭비은 완전히 별개의 길을 간다.


자율성은 내가 선장이 되고 싶은 욕구이며, 통달은 선장으로서의 일을 잘 하고 싶은 욕구, 목적성은 항애가 의미있는 여행이 되기를 바라는 욕구이다. 이런 3가지 내적 보상이 우리에게 가장 많은 동기를 유발하는 요소들이다.


-볼드, Pag 128


자신이 하는 일을 믿어야 한다. 큰 목표는 개인의 가치와 그 목표가 이루려는 결과가 서로 일치할 때 가장 좋은 효과를 낸다.

개리 레이섬 (Gary Latham)



책에서는 일론 머스크, 리처드 브랜슨, 제프 베조스, 래리페이지, 이렇게 네 사람을 모델로 하여 볼드(BOLD)를 설명하고 있는데요. 참고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 흥미롭더군요. ^^

 "앞으로 10년 동안 뭐가 달라질까요?" 정말 흥미로운 질문이죠. 아주 흔한 질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제가 여태껏 한 번도 받아보지 못한 질문이 있습니다. "앞으로 10년 동안 바뀌지 않는 것은 뭘까요?" 감히 말씀드리건대, 실은 두 번째 질문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시간이 지나도 바뀌지 않는 것을 중심으로 사업 전략을 세울 수 있게 되니까요.


-제프 베조스, 아마존 CEO-


저는 말도 못 하게 낙관적인 사람입니다. 어떤 난관이 되었든 우리가 합심하고, 좋은 기술이 있다면 해결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다시 말해 우리가 하는 일은 정말로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일입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해야 해요. 더 야심찬 목표를 가져야 합니다. 모든 사람에게 질 높은 삶을 제공할 수 있을 정도로 세상에는 충분한 자원이 있습니다. 원자재는 충분합니다. 우리는 그저 더 잘 조직화하고 훨씬 더 빠르게 움직이면 됩니다.


우리는 언제나 장기적인 데 집중하려고 노력합니다. 우리가 만들어낸 많은 것들이 처음에는 미친 생각처럼 보였죠. 그러면 우리가 뭘 할지 어떻게 결정할까요? 앞으로 매진해야 정말로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 어떻게 알까요? 저는 이걸 '칫솔 테스트'라고 부르는데, 아주 간단합니다. '우리가 칫솔만큼 자주 사용하는 것인가?'

(...)

우리의 철학은 이렇습니다. "사람들이 자주 사용하는 것이 사람들에게 정말로 중요한 것이다." 그러니 시간이 지나면 그런 것들로 돈을 벌 수 있을 겁니다.


-래리 페이지, 구글 창업자-


참고로 책에서 인용되는 구글의 문샷(Moonshot) 철학은 '구글의 미래'라는 책에서도 여러번 엿볼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서로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우리는 대화를 원하도록 진화되었죠. 그러니 부족을 키우는 가장 강력하고 확실한 방법은 사람들을 서로 연결해주는 겁니다. 하지만 그것만 있다면 커피숍과 다를 게 없겠죠. '그 위에' 그러니까 리더의 메시지가 있어야 합니다. 어디에 가고 싶은지, 세상에 어떤 변화를 만들고 싶은지 말이에요. 과업, 운동, 사람들이 닿고 싶은 목표가 있어야 합니다.

-세스 고딘(Seth Godin)-


볼드(Bold) 책의 내용을 요약하자면, '대담하고 큰 목표를 대담한 방법으로 실현시켜라' 인 것 같습니다. 후반부에는 크라우드소싱과 펀딩에 대해 자세하게 다룬 책이라 재미있게 읽은 기억이 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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