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끈 없는 나이키 신발, 나이키 앱타리 SE 후기

신발끈 없는 나이키 신발, 나이키 앱타리 SE 후기

2017. 3. 5. 00:13ㆍ일상🤔Scribble

그동안 구입해서 신어온 나이키 신발을 오늘에서 다 리뷰하게 되네요 ^^

이번에는 신발끈이 없는 독특한 나이키 신발입니다.

모델명은 나이키 앱타리 SE (Nike Aptare SE)고, 역시 올검이 있어서 구입한 모델입니다. 제가 신발끈이 풀어질 때가 참 많아서, 이런 신발을 특히 좋아하기도 하죠 ^^

첫인상은 살짝 버선을 연상시키기도 하는 나이키 신발입니다.

▲ 신발끈 없이 신을 수 있는 나이키 신발, 나이키 앱타리 SE

나이키 앱타리 SE

나이키 앱타리SE는 끈 고정대를 이용해서 조일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요. 사실 발목 부분이 이미 매우 타이트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한번 착용하고 나면 별로 고정대를 조일 필요가 없게 되어있습니다.

옆면에서 봤을 때 특히 디자인이 좋아보이는 신발이죠 ^^

사이즈는 265를 신는데... 앱타리 SE는 260을 신어도 딱 맞더군요. 정사이즈로 가도 상관이 없을 것 같습니다.

바닥면 패턴도 단순하고, 여러모로 특이한(?) 느낌이 듭니다.

▲ 끈 조절부분

(딱 맞게 되어 있기 때문에 신고 다닐 때는 굳이 조일 필요가 없다는 것이 함정 ^^)

바닥면은 살짝 금(?)이 가 있는 것이 포인트 입니다. 유연하게 구부러지도록 설계된 것 같아요. ^^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옆면에서 봤을 때 독특한 선과 날렵해보이는 느낌이 들어서 마음에 드는 신발입니다. 신발끈이 없는 운동화를 찾으시는 분들에게도 추천할만하구요.

단점이라면 신을 때 손을 꼭 써야 한다는 것입니다. 서서 신발을 신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며, 앉은 상태에서 손을 대어서 발을 집어넣어주어야 하죠 ^^ 벗을 때도 손을 써야 벗겨질 정도로 타이트 합니다. ^^

발 모양이 외부에서 보일 정도로 유연하기 때문에 착용감은 정말 편합니다. 다만 겨울에는 조금 춥기 때문에 여름용 신발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2017년 여름에는 이 신발을 편하게 신고다니려고 합니다. 겨울에는 나이키 프레스토 미드 유틸리티, 여름에는 앱타리SE로 정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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