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5. 31. 22:19ㆍIT⚡리뷰
이번에 사용해보게된 스마트워치는 파슬 (Fossil) 사의 제품인 Q Marshal (큐 마샬) 입니다.
파슬이 작년에 출시한 스마트워치로, 파슬 큐 마샬이라고 하면 다들 아실 것 같네요.
안드로이드 웨어 기반으로 설계가 되어있지만, 아이폰(iOS)에서도 안드로이드웨어 지원이 이루어지면서 사용이 가능해졌습니다. ^^
제가 사용하는 제품의 정확한 모델명은 파슬 (Fossil) 스마트워치 큐 마샬(Q Marshal) 터치스크린 브라운 레더 입니다. 백화점 WSI 매장이나 파슬 매장에서 가면 구입할 수 있죠. ^^
구성품으로는 파슬 시계 본체, 그리고 충전용 USB 케이블이 들어있습니다. 충전 케이블은 동그랗게 생긴 마그네틱 방식으로 시계 뒷면에 부착을 하면 충전이 되도록 설계되어 있네요.
먼저 패션 브랜드의 스마트워치이다 보니 디자인을 살펴보면...
깔끔한 라운드 형태이고, 살짝 러프한 엣지면이 남성 시계다운 면을 부각시키는 모습입니다. 스트랩이 레더로 되어 있어서 여름에는 차기 조금 어려울 수 있지만, 줄질(스트랩 교체)를 할 수 있으니 이번 여름시즌에는 검은색 메탈 스트랩으로 커스터마이징을 해볼까 해요.
참고로 파슬 큐 마샬 스마트워치를 개봉해 사용해보면 앞면 유리에 이미 보호필름이 부착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일부러 떼낼 필요는 없습니다.
실제로 떼낸 뒤 사용해봤는데, 지문이 오히려 더 잘 묻는 편이더군요. 하여 이미 부착되어 있는 기본 보호필름은 그대로 놔둔 채로 사용하시는 것을 권장해봅니다.
아날로그 워치 페이스, 디지털 워치 페이스 등 다양한 워치페이스를 변경해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스마트워치를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일 텐데요. 자세한 사용 후기는 다음에 작성해보기로 하고, 아이폰, 또는 안드로이드폰에서 페어링 하여 사용하기 위해서 아래의 앱을 다운로드 받아야 합니다. 하이브리드 워치의 경우는 파슬(Fossil Q)앱이 따로 있지만, 터치스크린류 스마트워치는 안드로이드 웨어 앱에서 제어 및 관리가 가능하네요.
▲ Android Wear 앱 (iOS) 설정화면
일반적으로 안드로이드 웨어는 구글 스마트폰을 사용해야 100% 기능을 활용할 수 있지만, 말씀드렸다시피 2015년 9월 iOS용 안드로이드 웨어 앱이 지원되기 시작하면서 아이폰에서도 대부분의 안드로이드 웨어 기반의 스마트워치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예전에 출시된 스마트워치를 구입하는 경우 안드로이드 웨어 2.0으로 업그레이드를 해주면 최신 버전의 UI를 사용할 수 있으니 꼭 업그레이드 이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 제 파슬 큐 마샬도 업그레이드를 하고 나니 UI가 안드로이드 웨어 2.0으로 바뀌더군요 ^^
연결 이후 여러가지 옵션을 만질 수 있는데, 역시 가장 처음에 눈에 띄는 것은 워치페이스 입니다. ^^ 파슬이 제공하는 다양한 워치페이스를 앱에서 선택하여 바로 적용시킬 수 있죠. 별도의 호환 워치페이스 디자인을 다운로드 받아 쓰는 것도 가능은 합니다.
▲ 카톡 알람, 앱 푸시를 받는 것은 기본
웨어러블 스마트워치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은 역시 스마트폰의 푸시 메시지를 알림 받는 것인데요. 잘 작동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스크린이 꽤 큰 편이라 장문의 메시지도 터치스크린을 통해 스크롤 다운 하면서 읽을 수 있죠. 그리고 안드로이드 웨어가 지원하는 제스쳐로 시계를 작동시키는 것도 가능합니다.
요즘은 에어팟을 통해 음악을 자주 드는 편인데, 아이폰과 페어링으로 연결되어 있는 상태에서 음악을 재생하면 위에 보이는 것처럼 손목에서 제어가 가능합니다. 꽤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어요.
패션 시계 브랜드의 스마트워치다 보니 IT기업의 스마트워치와는 달리 디자인이 매우 중요한 요소로 고려되고 있지만, 'OK 구글' 음성 인식 기능 등 안드로이드 웨어 기반 스마트워치의 기능은 모두 갖추고 있으니 다음 포스팅에서는 더 자세하게 파슬 큐 마샬 스마트워치의 외관과 기능 활용법 등 사용 후기를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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