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호우
상수역과 합정역 사이 길을 거닐다... 괜찮아보이는 카페를 찾다찾다 발견한 곳입니다. 카페 보다는 레스토랑&바 이지만, 분위기가 밝은 편이라 주변에 아기자기하고 붐비는 카페들보다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적합하네요. 식사시간을 피해가면 카페 분위기가 조성되는 신기한 장소인 듯 보입니다. 야외 정원이 있어서 바깥에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있어 좋은 듯... 이곳에서 책을 읽는 사람들은 없었지만 곳곳마다 책이 꽂여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발견한 반가운 서적은 어렸을 적 정말 재밌게 읽었던 퇴마록 시리즈... 1시간 정도 이야기를 나누다가 나왔네요.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5500원으로 일반 카페보다는 살짝 가격이 있는 편이지만, 이곳 주변 카페들은 대부분 가격대가 조금 높으니... 주말에 붐비는 북카페나 작..
2014.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