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클라우드(iCloud) 사진 보관함 기능, 아이폰 맥 '사진 Photos'앱 사진관리 동기화 기능 사용법

아이클라우드(iCloud) 사진 보관함 기능, 아이폰 맥 '사진 Photos'앱 사진관리 동기화 기능 사용법

2015. 4. 13. 14:49ㆍMac 🍎 Apple

먼저 이 글은 아이폰과 맥(Mac)을 함께 사용하시는 분들을 위한 글입니다.

윈도우PC 유저들도 iCloud PC용 클라이언트 iCloud for Windows를 다운로드 받아 비슷하게 사진관리를 할 수 있겠지만 윈도우 유저들을 차라리 Dropbox와 같은 클라우드 동기화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이 더 바람직 하겠습니다. ^^

iOS 8.3이 업데이트 되면서 베타였던 '아이클라우드 사진 보관함' 기능이 정식 기능으로 자리잡았는데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맥과 iOS기기간 사진을 동기화 해주는 기능입니다.

1000장까지 용량제한 없이 아카이빙 되었던 '사진 스트림'과는 다른 개념으로, 아이클라우드의 용량을 차지한다는 점에서 장단점이 있습니다. 아마도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을 약간의 혼동이 있을 것 같네요 ^^

어찌되었든 Mac OS X 요세미티 10.10.3부터 '사진'앱이 기본 사진관리 앱으로 자리잡으면서 앞으로는 'iCloud 사진 보관함'기능을 잘 활용해보면 좋겠습니다. 사진들이 '동기화'되는 방식이기 때문에 자칫 까다롭기도 하니 맥(Mac) 유저가 아니라면 사진 보관함 기능을 설정하지 말고 꺼두는 것이 더 편할 수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iCloud 사진 보관함 기능?

▲ iOS 8.3부터 정식 서비스되는 iCloud 사진 보관함 기능, 잘 모르면 키지 말자 ^^

먼저 iCloud 사진 보관함 기능을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미리 중요한 사진들을 따로 백업해두시기 바랍니다. 자칫 잘못 건드리면 사진이 뒤죽박죽 될 수 있으니까요 ^^

맥 '사진' 앱도 깔끔하게 정리를 해두시고 시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신중하게 생각해보신 뒤 모든 준비가 끝났다면...

아이폰 '설정' 앱에서 'iCloud' -> '사진' -> 'iCloud 사진 보관함' 기능을 킵니다.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사진보관함 기능을 사용하실거라면 '나의 사진 스트림에 업로드' 기능은 꺼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단, 사진스트림에 중요한 사진이 들어있다면 미리 백업!해두시구요.)

Mac, iPhone, iCloud (Web)에서 사진을 통합적으로 관리한다?

위와 같이 아이폰에서 iCloud 사진 보관함 기능을 활성화 했다면 Wi-Fi(와이파이)에 연결된 상태에서 아이폰에 저장되어 있는 사진들이 모두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의 용량을 차지하면서 업로드 됩니다.

사진들은 같은 '아이클라우드 사진 보관함 기능'을 활성화 해둔 맥으로 동기화 되는데요. 기능이 활성화된 순간 맥과 아이폰에서는 같은 사진들을 공유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장공간 최적화' 옵션을 켜두지 않는 이상 똑같은 원본 사진들이 동기화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 iCloud 사진 보관함 기능이 켜져 있으면 모든 사진들이 아이클라우드를 통해 동기화 된다

▲ 맥 사진 앱에 추가된 사진들이 아이폰으로 동기화되는 모습

▲ iCloud.com으로 접속한뒤 웹브라우저를 통해서도 사진을 관리할 수 있다

간략하게 정리하면 맥, 아이폰, 그리고 웹브라우저로 접속 할 수 있는 iCloud.com에서 동기화된 사진들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됩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말 그대로 '동기화' 기능이기 때문에 한 기기에서 사진을 삭제하면 다른 기기에서도 지워진다는 점입니다. (지운 사진들은 최근 삭제된 항목 앨범에서 복구 가능)

잘 활용하면 여러개의 기기에서 동일한 사진 라이브러리를 관리 할 수 있기에 매우 편리한 기능인데요. 단점으로는 아이클라우드 스토리지 용량을 차지한다는 것, 그리고 윈도우의 '폴더와 파일'방식만 사용하던 유저는 애플 iOS의 '동기화' 개념이 익숙해지기 전까지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 사진 스트림과는 달리 사진 보관함은 iCloud Drive의 용량을 차지하니 주의하자

(아이클라우드의 무료 용량은 5gb입니다. 따라서 아이클라우드 용량이 부족한 상태에 있거나... 아이폰 16gb 모델에서는 용량의 압박 때문에 사진 보관함 기능을 활용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특히 '포토스트림'으로 불리우던 '사진 스트림' 기능을 활용하시던 분들이라면 자칫 두 기능을 함께 사용하다가 사진관리가 뒤죽박죽 될 수 있으니 처음부터 사용법을 잘 숙지한 뒤 'iCloud 사진 보관함'기능을 접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동기화'기능은 잘 사용하면 정말 편리한 기능이지만, 잘 이해하지 못하면 더 불편할 때도 있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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