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의 가치를 평가하는 방법 : 블로그 광고 (구글 애드센스 수익) + 소셜영향력

오늘은 제 블로그에서 거의 다뤄본적이 없는 주제에 대해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

블로그 수익, 정확히 말하면 블로그 광고수익에 관한 이야기인데... 저는 블로그로 돈을 번다는 것을 살짝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편이고... 덕지덕지 광고가 붙어있는 블로그를 매우 기피하기 때문에 제가 이런 글을 쓴다는 것은 어찌보면 아이러니하다고 해야겠죠 ^^

그렇지만 마치 동전의 양면처럼, 무분별한 광고도배는 좋지 않지만... 블로그 전체 레이아웃에 조화로운 1~2개의 광고가 있다는 것은 블로거에게 큰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동기부여와 같은 역할을 해서 블로그에 더 빠른 업데이트를 촉진하죠. 궁극적으로 적당한 수익은 글의 퀄리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이끌어냅니다. 특히나 제 블로그처럼 댓글이 많이 활성화 되지 않는 블로그라면 더욱 더 그렇습니다.

> 블로거는 관심과 댓글을 먹고 산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블로거는 관심(방문자수*트래픽)과 댓글(피드백)을 먹고 사는 존재이기 때문에 댓글같은 교류가 얼마되지 않는다면 그 이후로는 수익을 바라보게 됩니다. 마치 심리학 *매슬로우의 욕구단계 이론처럼, 어떤 한 욕구가 충족되거나 충족되지 않으면 다른 단계로 이동을 하는 것처럼 말이죠. 결론은 블로거가 댓글로 통해서 만족스럽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광고수익으로나마 자신의 노력의 대한 합당한 보상(?)을 받기 원하게 됩니다. ^^

> 그래서 블로그의 가치를 평가하는 방법은?

제가 사용하는 방법은 이렇습니다. 한달의 100$정도의 광고수익이 있다고 한다면 한화로 계산하면 108,900원, 그러면 12개월 1년으로 곱하면 1,306,800원이군요 ^^ 편의상... 블로그에서 얻는 수익을 원금의 이자라고 생각하고, 블로그의 가치를 원금이라고 가정한 후 산출하는 방법입니다.

주택청약적금 (3.50%) 기준으로 생각해보면, 1년에 1306800원의 이자를 얻을 수 있는 원금은? 

한 4천만원 정도 되는군요.  (40,000,000 X 0.035 = 1,400,000원)

예전에 어떤 분이 은행 보통예금 이자로 계산한 그런 계산방법을 참고했는데... 다른 것이 있다면 보통예금금리가 아닌 정기예금을 적용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블로그란 언제든 사용할 수 있는 현금같은 유동자산이기보다 마치 부동산 처럼 발이 묶여 있는 부동자산에 살짝 가깝기 때문에 정기예금 금리로 계산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반론 가능합니다. ㅋㅋ)

뭐 어쨌던... 위와 같은 방법으로 측정했는 때 제 블로그의 가치는 5천만원이 조금 넘을 것 같습니다. ^^ 저도 구글 애드센스 수익이 한달에 100$은 살짝 넘으니까요. 물론 '인터넷 부동산'은 금액으로 환산할 수 없는 가치가 있기 때문에 저는 어디에 사는 몰상식한 누구처럼 돈을 받고 블로그를 판매할 생각은 없습니다. ㅋㅋ 여러분도 '인터넷 부동산'의 가치를 깨닫고 가치를 창출하시길 바랍니다. ^^

> 소셜영향력 가치는 어떻게 계산할 수 있을까?

소셜영향력은 어떻게 계산할 수 있을까요? 이건 저도 아직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블로그의 소셜 영향력을 분석하기 위해서는 어떤 사람들과 교류가 일어나는가... 그리고 얼마나 탄력적인가를 알아야 할 텐데... 단순이 이웃수나 구독자수로 이것을 도출하기에는 힘이 드는군요 ^^

왼쪽의 자신의 블로그 주소를 넣고 Calculate버튼을 누르면 평가결과가 산출된다.

그래서 에델만의 블로그레벨(Blog Level)로 점수를 매겨봤습니다. 블로그 가치 평가는 블로그얌만 아실 것 같은데... 여러가지가 있으니 한번 찾아보시길. 참고로 에델만 블로그레벨 수치로 계산해보면 제 블로그의 점수는 45.7이 나옵니다. 평가글도 영어로 나오니 영어가 편하신 분들은 블로그레벨로 측정해보는 재미도 느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