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2. 20. 14:43ㆍIT⚡리뷰
휴대용 스피커 중 음질이 좋다고 소문난 트라이던트(Trident) 제품을 사용해보게 되었습니다.
모델이름은 TD-SE206 스톰 아이 (Storm Eye)라는 별명이 붙은 녀석이네요. 한손에 쥘 수 있는 작은 크기임에도 리튬이온 충전 배터리를 사용해 최대 5시간동안 사용이 가능하고 총 6W 출력으로 꽤 빵빵한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제품의 첫 인상을 살펴보니 유선형으로 꽤 귀엽게 생겼습니다. 디자인이 꽤 괜찮네요. 마치 영화 월-E에 나오는 이바(EVE)같은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
구성품은 충전용 USB 케이블, AUX용 오디오 단자, 그리고 800mAh 배터리가 있네요. 손목 스트랩을 걸 수가 있어서 휴대성을 강조한 것 같습니다.
소리를 들어보니 휴대용 스피커에게 예상했던 것 보다 매우 깨끗한 음질을 들려줘서 살짝 놀랐습니다. 출력도 높은 편이라 야외에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군요 ^^
스마트폰과 연결할때는 AUX 사운드잭을 이용하면 됩니다. 뒷면에 있는 MODE버튼을 길게 누르면 FM 라디오 주파수도 잡아내어 라디오 청취도 가능합니다. (주파수는 자동으로 탐색이 되고, 스피커로 바로 들을 수 있습니다.)
플레이 버튼을 길게 눌러 전원을 키면 파란색 LED불이 은은하게 들어오는군요. 충전 USB를 연결하면 붉은색으로 불이 들어옵니다.
뒷면에 있는 여러 입력/출력단자들을 보니 꽤 활용도가 넓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microSD메모리를 끼워서 안에 있는 MP3를 재생하는 기능이 있군요. 스마트폰에서 듣던 음악들을 손쉽게 메모리카드를 넣고 mp3 플레이어로 활용이 가능하겠습니다.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연결하면 정말 스피커 달린 mp3플레이어군요 ^^)
볼륨을 조절하는 버튼은 길게 누르고 있어야 작동합니다. 짧게 누르면 앞/뒤 선곡버튼으로 작동합니다.
아담한 사이즈에 사운드에 충실하고, 야외에서 사용하기 좋을만한 포터블 스피커군요. FM라디오를 스피커를 통해 들을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여행용이나 캠핑을 가서 음악을 듣는 용도로 활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최근들어 아웃도어 스포츠를 즐기는 분들이 많은데 이런 아이템 하나쯤은 있는 것도 좋겠죠? ^^
스마트폰과 AUX연결 이외에도 microSD나 USB를 꽃아 저장된 mp3파일을 플레이할 수 있다는 것은 가장 큰 메리트인것 같네요. USB케이블로 충전을 하는 타입이라 자주 건전지를 교체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습니다. 한번 충전으로 최대 5시간 사용이 가능합니다.
가격은 2만 8천원대에 구성이 되어있는데 티몬에서 특별가로 2만2천원대에 나와있군요. 배송비를 포함하면 2만 4천원 정도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 디자인이 깔끔하고 성능도 받쳐주는 포터블 스피커라 마음에 듭니다. 인기있을 만한 모델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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