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2. 12. 17:35ㆍ핀테크👓Business
2013년 2월 2일 토요일, 살림출판사에서 열린 '슈퍼리치의 습관' 저자와의 만남 이벤트에 참석하고 돌아왔습니다.
이 모임이 의미있는 이유는 KB금융 PB로 계신 저자 신동일님을 직접 뵐 수 있다는 것과, 책에서 여러 사례를 통해 소개된 슈퍼리치와의 만남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YES24 독자 이벤트를 통해서 초대되신 분들도 계시고, 자기계발 분야에서 활동하시는 파워블로거분들, 기자분들 등 각 분야에서 최고로 속하는 분들과의 만남과 네트워킹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 간단하게 그 날 후기를 정리해봅니다
슈퍼리치의 습관 (살림출판사)
슈퍼리치의 습관이란 책은 제가 서평을 남긴 적이 있는 서적인데요 ^^ 궁금하시다면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10~12명 정도 초청된 소규모지만 집중된 자리
저자님의 간단한 소개 이후 바로 점심식사 시간이 이루어졌다
이 모임에 참석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생각나는 것이 있더군요. 바로 워렌버핏과의 점심식사 같은 모임 말입니다. ^^
일상생활에서 만나기 힘든 슈퍼리치분과 식사를 하면서 자유로운 대화가 가능했다는 것이 참 재밌었습니다. 식사 이후에는 간단하게 질의응답(Q&A) 시간도 있어서 평소 궁금했던 것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네요.
이 모임에서 제가 만나고 싶었던 파워블로거 한분 (분야가 달라서 자주 뵙지는 못하는 분)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눠봤고, 슈퍼리치가 될 수 있는 비결에 대한 팁의 공유가 이루어 졌습니다. 질문내용은 정말 많았지만 답변된 내용의 포인트를 정리해보면 :
1. 자신이 가진것을 알고 활용하자
대부분 자신이 현재 가진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고민하기 보다는 가지고 있지 않은 것만 생각하는 건 아닌가 싶습니다. 대부분의 슈퍼리치는 자신이 잘 하는 분야에서 꾸준한 노력을 바탕으로 성과를 이륙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현재 자신이 가진 장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보라는 팁이 있었습니다.
2. 마쉬멜로우 이야기처럼 종자돈을 모으는 끈기가 필요하다
슈퍼리치들은 대부분 자기 자본금을 구축하고 시작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마쉬멜로우 이야기가 좋은 예가 될 수 있는데요. 지금 소비하고 싶은 충동을 억제하고 잘 참아서 그것을 기회가 왔을때 종자돈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인내심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3. 돈을 사용한다기보다는 일을 좋아하는 성격을 가지자
그러면 슈퍼리치들은 어떻게 돈을 축적할 수 있었을까요? 그건 소비하기를 좋아하는 성격이기 보다는 일을 좋아하는 성격에서 비롯된 것 같다고 합니다. 지출보다 수입이 커야 돈이 모이는 당연한 결과처럼 말이죠.
4. 브랜드(사업아이템)은 위기일 때 생겨난다
평소 잘 나가던 기업에 위기가 왔을때 좋은 아이템, 좋은 브랜트가 탄생한다고 합니다. 마치 삼성이 아이폰 때문에 스마트폰시장에서 위기를 맞았을때 갤럭시라는 새로운 브랜드가 나온 것과 비유해도 좋을 듯 하네요. 'Stay Hungry'라는 창의적인 정신은 여기에도 해당이 되는 것 같습니다. 생존의 위협을 느꼈을때 기지가 발휘되는 것이니까요 ^^
5. 위기일 때 기업 또한 도약의 기회를 갖는다
위기일 때 그 위기를 극복하고 나면 기업은 탄탄한 기반을 다질 수 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위기일 때 회사에서 떠난 사람들은 다들 무엇을 하는 지는 모르지만 그 위기를 극복하고 회사에 남아있던 사람들이 지금도 높은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고 하네요.
* 여담으로 이날 초청된 '슈퍼리치'님이 가장 추천하는 책은 제가 블로그에도 한번 서평을 남긴 적이 있는 '디테일의 힘'이라고 합니다. 저는 그 책을 군시절에 읽었는데 거너리 훈련(포 사격 훈련)을 하면서도 정말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 여러분도 시간이 나시면 '슈퍼리치의 습관'과 함께 읽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