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3. 19. 23:25ㆍ일상🤔Scribble
2013년 3월 14일, 조금은 특별한 화이트데이를 맞았습니다. ^^
바로 CJ 소셜보드 1기로 활동하게 된 것인데요. ^^ 이날 발대식 참석차 씨제이푸드월드(CJ Foodworld)를 찾아가보게 되었습니다.
CJ는 제가 평소에 좋아하는 브랜드이면서 문화컨텐츠사업을 선도하는 기업이라 매우 관심있게 주시하고 있던 중이었는데... CJ소셜보드 블로그 멤버 활동은 정말 멋진 기회가 아닐 수 없네요. 앞으로 CJ의 기업문화를 배우고 왕성한 활동을 하는 블로거분들과 만남의 장이 많아질 것 같아 개인적인 기대도 컸습니다. ^^
제가 평소가 가장 많이 접하는 CJ는 CJ CGV지만... 이밖에도 생활속에 정말 다양한 CJ가 들어와 있더군요. 특히 식품브랜드쪽으로 말이죠 ^^
Cj Foodworld, 동대문역사문화문화공원 역에서 가깝다 ^^
씨제이 푸드월드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데, CJ의 식품관련 브랜드들이 집약되어 있더군요. 공정무역커피를 즐길 수 있는 착한 카페 투썸커피(투썸플레이스)가 가장 먼저 눈에 띄었습니다.
바로 옆에는 거대한 조형물이 있었는데 눈에 매우 띄는편입니다. '레고 거인'이 이 조형 예술품의 이름일까요? ^^
투썸 커피, 이곳에서 잠깐 커피 한잔을 즐겼다
뚜레쥬르, 이곳은 특별한 아뜰리에 뚜레쥬르라고 한다
친숙한 뚜레쥬르(Tous les Jours)도 눈에 띄었습니다. 나중에 알게되었는데 이곳은 다른 곳보다 특별한 뚜레쥬르라고 하는군요 ^^ 아뜰리에 풍으로 꾸며져 있고,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메뉴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아뜰리에 뚜레쥬르는 이곳 말고도 있지만 일반매장에 비해 소수라고 하네요.
빕스, VIPS
한국의 첫번째 스테이크 하우스 브랜드인 빕스입니다. ^^ 알고보니 VIPS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샐러드바를 도입했다고 합니다.
화이트데이 시즌이라서 그런지 커다란 사탕이... ^^
아뜰리에 뚜레쥬르가 정말 크더군요 ^^ 볼거리도 많고, 먹거리도 많아서 시간을 내서 천천히 둘러봤습니다. 혹시 제과제빵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이곳에 오시면 시간 가는 줄 모르실 것 같네요 :)
한정메뉴라고 알려진 디저트케익, 페이스북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위에 보이는 메뉴가 이곳 뚜레쥬르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메뉴라고 했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납니다. ^^
이곳 CJ제일제당센터에는 CJ 식품관련 R&D센터가 있어서 대부분의 신메뉴들이 이곳에서 먼저 선을 보인다고 하는데... 전 관계자가 아니라서 자세한 사항은 몰라요 :)
CJ제일제당센터,
호암 이병철 선생, 그의 연혁이 소개되어 있다.
지하에 참 다양한 매장이 많다. 나중에 또 와서 둘러봐야겠다
이곳 지하에는 정말 많은 볼거리와 먹거리가 많더군요. 먹거리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이곳에 꼭 한번 가보시는 것을 추천해봅니다. ^^
회전식 샤브샤브, 나중에 와서 한번 먹어봐야지~
CJ 소셜보드1기 발대식...
이 날 제가 시간이 많이 남아도는 편이라서 제가 1등으로 발대식 장소에 도착했습니다. ^^
CJ 소셜보드 1기는 총 15분이 초청되었다고 하네요. 제가 구독하고 있는 블로거 분들도 계시고... 개인적으로 알고지내는 분들도 계십니다. ^^ 제가 그다지 소셜(Social)하지는 않은데 명칭이 소셜보드라서 살짝 어색하네요 ^^
15명의 블로거스~
CJ가 처음으로 진행하는 블로거 모임인 만큼 소셜보드 1기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설명이 있었습니다. CJ가 어떤 기업으로 시작했는지 연대기를 통해서 알게되니 더 친숙한 브랜드들이 눈에 띄더군요.
예를 들면 다시다, 햇반과 같은 제품들의 유래와 함께 CJ가 가지고 있는 브랜드철학, 앞으로 소셜보드 블로거멤버를 통해 나누고 싶은 활동들을 간략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CJ CGV, 뚜레쥬르, 투썸플레이스, 올리브영, 빕스 등 매장으로만 익숙한 것이 정말 많네요.
CJ가 앞으로 국제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해서 세계인들이 하루에 한번 CJ와 관련된 서비스와 제품을 사용하게 되는 것이 거시적인 목표라고 하네요. 외국인들이 한국영화를 보고, 한국음식을 먹고, 한국의 문화컨텐츠를 즐기는 날까지... 멋진데요. ^^
마지막에는 퀴즈시간까지...
저도 마지막 퀴즈를 하나 맞춰서 상품 하나를 데려왔습니다... ^^;;
애프터로 찾아간 곳은 '삼호어묵'
영어로 어묵을 Fish Cake라고 하는 군...
지하 1층 푸드월드 - 삼호어묵에서 모두 같이 모여 저녁식사를 하는 모임을 가졌습니다. 잘 몰랐는데 어묵을 Fish Cake라고 하는군요 ^^
어묵 회, 꽤 맛있었다
어묵 회라고 하는데 고추냉이를 살짝 곁들어 먹는 전체요리(?) 같은건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일반 어묵과는 꽤 다른 맛인데 설명하기 어렵네요 ^^
이건 계란과 간장으로 간을 해서 먹는 냉 우동면인데... 음식이름은 모르겠네요. 냉 우동이라 아삭거리는 야채와 함께 먹는 특이한 맛이 있더군요 ^^
새우튀김, 맛있당
새우튀김인데...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 옆에 앉으신 분이 이야기에 심취해있을때 가장 맛있는 걸 몰래 먹은 기억이 나네요.
연어샐러드인가..?
구운연어 요리위에 야채가 토핑되어 있는 요리였는데... 양념이 잘 배어 있어서 그런지 정말 맛있더군요. 다시 먹어보고픈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나가사키 짬뽕 라면
나가사키 짬뽕 스타일의 나베(전골) 요리가 나왔는데... 신기하게도 라면은 다른 그릇에 담겨 나오고 국물을 부어서 먹는 요리더군요. ^^ 정말 맛있었는데 배가 불러서 많이 못먹은 것이 내심 아쉽습니다. ^^
'아침식사로 드세요'라고 받은 꾸러미 풀어보니...
왠 빵들이 이리 많이...
이건 축하케익, 맛있었다.. ^^
어쩌다보니 먹는 이야기로 마치게 되었지만, 앞으로 CJ 소셜보드 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기회가 많아질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
문화생활은 '소비'하는 것이 아니고, '향유'하는 것이라고 하는데.... 앞으로 좋은 문화컨텐츠를 저 혼자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블로그에 후기를 남기면서 여러분과 함께 나누는 Activity를 지속해보고 싶네요. ^^
CJ는 또 어떤 스토리를 가지고 소비자들과 소통&만남의 장을 열어줄지 기대됩니다.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CJ블로그도 한번 방문해보세요 ^^ 재미난 Article도 많고, 뮤지컬-와인클래스-쿠킹클래스-TV채널 이벤트등 다양한 문화컨텐츠를 만나볼 수 있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