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 11. 18:40ㆍ모바일 📱Mobile
베가 시크릿업 개봉기 (Unboxing)
얼마전 부터 메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 사용하고 있는 베가 시크릿업의 개봉기입니다. 지금까지 나온 베가 시리즈 중 가장 균형이 잘 잡혀있는 모델이라고 생각되네요.
저에게는 삼성의 갤럭시 스마트폰 시리즈보다 만족감이 더 높았습니다. 기기의 스펙도 크게 오버스팩이 아니라 딱 알맞은 사양이라 마음에 들었고 지문인식 보안기능과 유용한 부가기능도 실생활에서 크게 도움이 되는 편입니다. 특히 커스티마이징이 가능한 스타일테마는 마치 선물꾸러미를 열어보는 것 같은 다양함이 가능해서 좋더군요.
베가 시크릿업 구성품을 살펴보면 듀얼 충전기와 보호필름, 3150mAh 배터리 2개가 눈에 띕니다. 듀얼 충전기의 유용함을 여러번 소개한 적이 있으니 강조할 필요가 없겠고... 보호필름이 제공된다는 것 또한 소비자 입장에서 매우 환영할만한 구성품이죠. 보호필름을 따로 구입해야 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
무엇보다도 5.6인치 스크린은 정말 좋더군요. 패블릿폰이 인기를 끌면서 스크린사이즈는 점점 커지고 있지만, 시크릿업은 무지막지하게 크지도 않고 휴대하기도 좋은... 딱 알맞은 크기라고 생각됩니다. (주위분들에게 시크릿업을 잠깐 보여드리면 화면이 커서 좋다라는 반응과 스크린 화질이 좋다는 평을 주로 들었습니다.)
(베가 시크릿업을 아이폰5s와 같이 사용하고 있는데... 요즘은 시원한 5.6인치 스크린의 크기 때문에 베가 시크릿업을 먼저 찾게 될 정도라고 할까요. 특히 모바일 게임을 할때는 말이죠 ^^)
뒷면을 살펴보면 지문인식 가능한 시크릿키와 마이크로SD 슬롯, USIM슬롯이 보입니다. 참고로 베가 시크릿업의 내장 스토리지 용량은 16gb입니다.
베가 아이언과 베가 시크릿노트는 블랙이 마음에 들었는데... 이번 베가 시크릿업은 화이트가 가장 마음에 드네요. 팬택은 항상 화이트제품을 만드는데 남다른 노하우가 있는 것을 강조해 왔는데... 이번 화이트 버전은 언뜻 봐도 화이트가 깔끔해서 마음에 듭니다.
다양한 스타일 커스티마이징이 가능한 디자인홈, 스타일테마 기능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중에서 단연 으뜸입니다. 요즘은 런처를 많이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런처의 특징이라고 하면 처음에는 예뻐서 쓰게 되지만 어느 순간 다시 리셋하고 디폴트 테마를 쓰게 된다는 것이죠 :)
베가는 이런 점에서 기본 런처의 아이콘, 테마등을 한번에 바꿀 수 있는 옵션이 잘 되어있습니다. 써볼수록 반하게 되더군요. 간결하면서도 개성을 표현하기 좋습니다.
베가 시크릿업에서 추가된 기능들은 제가 미디어데이때 취재한 내용들을 참고해주세요. ^^
2013/12/09 - [＠모바일^스마트폰] - 베가 시크릿 업 (베시업) 미디어데이 후기 : 팬택의 새로운 스마트폰 신제품
베가 시크릿업에서 한가지 달라진 점이 있다면 파워버튼(락버튼)이 상단으로 이동했다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살짝 불편한 감도 있었지만 대신 후면키(시크릿키)를 두번 누르면 켜지고 꺼지기 때문에 지금은 후면키를 더 편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베가 시크릿업 전용 : 사운드 케이스 개봉기
그 다음 개봉기는 사은품 이벤트로 받은 사운드 케이스입니다. 일반적인 플립케이스처럼 보이지만 후면에 진동형 스피커가 탑재되어있다는 것이 특징이죠. 선착순 이벤트가 거의 끝나가고 있는데 다들 받으셨는지 모르겠네요.
안에 설명서와 함께 특별한 구성품이 있기에 잘 살펴보니 박스를 이용해서 공명통을 만들 수 있는 도구네요 ^^ 나중에 한번 시간이 나면 만들어서 테스트해보려고 합니다.
스마트폰을 구입했는데 플립케이스 정도는 하나 같이 있어야 쓰는 맛이 있죠 ^^ 베가 시크릿업의 사운드 케이스는 진공형 스피커도 달려있어서 더 특별한 듯 합니다.
사운드 케이스를 장착시키면 자동으로 진동형 스피커 활성화 옵션이 뜹니다. 여기서 진동형 스피커 사용을 체크해주면 스피커와 맞닿은 물체를 공명시켜 음악소리를 크게 만들어주는데요 ^^ 안이 비어있는 박스나 물체를 보면 일단 한번 테스트해보고 싶어지는 재미난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제품의 개봉기만 다루어봤는데요, 좀 더 자세한 리뷰는 시간을 두고 심층적으로 다루어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