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2. 7. 17:02ㆍ모바일 📱Mobile
삼성전자의 갤럭시S5가 바르셀로나 MWC에서 공개될 것이라는 소식이 있었는데요, 이보다 더 발빠르게 LG전자의 G2 Pro (지투프로)가 서울 LG트윈타워에서 다음주 2월 13일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작년에 이맘때쯤 G Pro를 공개할 때도 같은 장소에서 열였었는데요, G Pro의 발표가 국제행사급으로 수준높았던 것을 생각해보면 이번 신제품 발표회도 기대가 됩니다.
Ref. 2013/02/19 - [＠모바일^스마트폰] - 옵티머스G프로 사용 후기 (옵지프로 후기)
IT업계에서는 신제품 발표회 초대장에 제품의 사진을 직접 나타내지 않고, 호기심을 자극할만한 암시를 묘사하는 방법이 자주 사용되고 있는데요, 이번 LG G2 Pro의 문구는 Knock-Knock Knocking'on으로 되어있습니다. 노래가사를 연상시키면서 동시의 톡톡 두르려 폰을 킬 수 있는 LG의 노크온 기능을 어필하고 있네요.
들리는 바로는 5.9in 스크린, 스냅드래곤 800 프로세서, 3gb 램, 그리고 손떨림방지(OIS)가 강화된 1300만 화소 카메라와 내장스피커가 특화된 모델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넥서스5를 제외하면 KitKat이 기본탑재되어 나오는 국내 첫번째 모델이 되겠네요.
2014년은 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성숙기로 진입한 만큼 스펙보다는 뛰어난 사용성과 부가기능. 즉 UX로 승부하는 전략 스마트폰들이 대거 출시되는 한해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삼성의 갤럭시S5, LG의 G2Pro, 팬택의 베가 이이언2 등 차세대 스마트폰은 이전 세대들을 뛰어넘기 위해서 어떤 경험을 유저에 어필할지 궁금해지는군요.
* 당연히 G2 Pro일줄 알았는데,
LG전자에서는 G Pro2 (지프로 투)로 네이밍을 했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