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4. 7. 17:29ㆍ일상🤔Scribble
창업을 꿈꾸는 모두에게 열여있는 공간, 드림엔터
미래부 블로그를 통해 소개해드린 적이 있는 '드림엔터'는 창조경제 문화조성을 이끄는 기업가정신을 가진 창업자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대학생, 청년, 예비창업가 등 누구나 창업에 대한 꿈과 아이디어만 있다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장소이자 창업자들의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는 오프라인 협업공간이죠.
'드림엔터'는 창업예비자들을 위해 스타트업 세미나가 열리는 컨퍼런스홀과 창업공간을 제공하고, 멘토링 및 컨설팅이 이루어지는 미팅룸을 인터넷 사전예약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창업문화를 장려하고 있습니다. 광화문 KT빌딩 1층에 위치하고 있는 드림엔터 시설 이용 정보는 아래의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 광화문역 2번출구에 위치한 창조경제 교류공간 '드림엔터'
▲ 자유롭게 온라인예약을 통해 사용할 수 있는 미팅 룸
:: 드림엔터 홈페이지 www.dreamenter.or.kr ::
창조경제타운 멘토들의 오프라인 창업 멘토링&컨설팅 프로그램
지난 2013년 9월 30일 창조경제타운 웹사이트 (www.creativekorea.or.kr )가 오픈된 이래 '아이디어 발전소'에는 다양한 창조경제 창업 아이디어가 제출되었고 , 창업아이템을 구체화 하기 위한 전문 멘토들과의 온라인 멘토링이 진행되어 왔습니다.
'드림엔터'에서는 온라인에서 이루어지는 일부 제한적인 멘토링 보다 더욱 심도있는 멘토와의 대화를 위해 매월 오프라인 멘토링 & 컨설팅 프로그램이 추진되고 있는데요, 오프라인 멘토링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는지, 그리고 아이디어를 가지고 '드림엔터'를 찾는 멘티들은 어떤 분들인지 알아보고자 직접 멘토링 세션에 참석해보았습니다.
▲ 창조경제타운의 멘토들과 직접 만나 오프라인 창업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개최되고 있다.
▲ 제품 디자인 전문 멘토이신 이재용 멘토님과 사업아이템에 대한 컨설팅을 받고 있는 멘티님
제품 디자인 및 아이디어 구체화까지 전반적인 멘토링을 하고 계신 창조경제타운 이재용 멘토님은 이날 새로운 제품의 아이디어를 가지고 상담을 받기 위해 찾아오신 멘티분들에게 기술적인 분야부터 디자인, 그리고 상품화까지 필요한 정보와 제품 개선방안까지 알려주는 매우 심층적인 멘토링 세션을 가져주셨습니다.
이렇게 하루 4시간동안 무료로 진행되는 창업 멘토링은 상담 이후 바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당일 있었던 멘토링 시간에서 미처 다루어지지 못한 부분들을 이메일을 통해 피드백을 전달하고,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창업 아이템을 인큐베이팅하는 과정까지 담고 있다고 하네요.
드림엔터에서 진행되는 드림 멘토링 시즌1은 현재 선착순으로 접수가 되어 있으니, 여러분도 창업아이템이 있다면 드림엔터 홈페이지에서 관련정보를 확인하고 전화상담을 통해 멘토링 세션을 신청해보시기 바랍니다.
:: 드림엔터 멘토링 프로그램 관련 정보 보러가기 ::
드림엔터 박용호 센터장님의 멘토링 성공사례 : 클린URL (www.Cleanurl.org)
제가 '드림엔터'를 방문했을 때 마침 박용호 센터장님이 지난 6개월간 지속적인 멘토/멘티의 교류를 통해 창업을 구체화 하는데까지 성공한 클린URL (www.cleanurl.org)의 이민휘 대표님과의 멘토링 과정 사례를 소개해주셨습니다.
이날은 취재를 위해 특별히 이민휘 대표님도 함께 자리를 해주셨는데요. 이민휘 대표님이 처음 '안심기반 인터넷 URL'의 아이디어를 창조경제타운 아이디어 멘토링 게시판에 글을 올리게 된 이후, 박용호 센터장님이 적극 멘토로 참여하시면서 두 분의 멘토/멘티의 인연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 드림엔터 박용호 센터장님(좌)과 클린URL서비스 창업을 시작하신 이민휘 대표님(우)
이민휘님은 웹사이트의 내용은 파악하지 않고 단순 리다이렉션(URL Redirection_다른 웹사이트로 이동을 시켜주는 기능) 해주는 서비스와는 달리, 웹을 사용하는 일반 유저들이 안심하고 URL클릭을 통해 원하는 컨텐츠로 이동할 수 있는 서비스 구축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셨다고 합니다.
최근들어 스마트폰을 통해 개인정보를 쉽게 빼가는 악성코드가 담긴 웹사이트나 여타 악성 앱을 다운로드하도록 유도하는 이른바 스미싱(Smishing)이 큰 문제거리로 떠올랐는데요. 이 때문에 모르는 사람이 보낸 URL단축주소를 클릭하는 것이 자칫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도 있는 위험한 행동이 되어버렸습니다.
이에 따라 누구나 안심하고 클릭할 수 있는, 해당 컨텐츠가 유저가 예상하고 있는 올바른 컨텐츠인지 확인하고 보장해주는 중간 매개 서비스를 구상하게 되었고, 이것이 '신뢰기반 URL서비스'라는 Cleanurl.org 서비스를 만들기까지 진행된 과정이라고 합니다.
▲ 강력한 보안기능을 통해 사용자에게 원하는 컨텐츠로 이동시켜주는 www.cleanurl.org 서비스의 클라이언트 화면
수많은 정보 속에서 어떤 정보가 올바른 것인지 확인하기 어려울 때, 클린URL서비스는 이용자가 믿고 사용할 수 있고, 컨텐츠 제공자에게는 높은 신뢰를 기반으로 보다 유저에게 알맞는 컨텐츠를 전달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이와 같은 서비스를 기획하고 개발하기까지는 드림엔터 센터장이신 박용호 멘토님의 도움도 컷다고 합니다. 아이디어를 현실화 할 수 있는 실력을 가진 개발자님을 박용호 센터장님이 직접 이민휘님에게 소개해주었고, 서비스의 개발을 맡게 된 분은 무보수로 초기 클립URL 서비스 개발을 완료했다고 하네요. 이제 막 서비스가 런칭되어 클라이언트를 모으는 시점이지만, 앞으로 클린URL캠페인을 통해 '인증된 URL'을 통해 국민 모두가 스미싱 염려를 하지 않아도 되는 모습을 기대해 볼 수 있겠습니다.
▲ 클린URL서비스가 잘 작동하는지 직접 테스트하고 계신 박용호 센터장님(우)과 이민휘 대표님(좌)
창조경제타운이 온라인 웹사이트를 통해 창조경제를 이끄는 주역들을 응원하고 있다면, 창조경제 교류공간인 '드림엔터'는 창업 아이디어를 모든 사람들이 오프라인 공간에서 서로 만나는 만남의 장이 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스스로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멘토들과의 교류가 이루어지는 곳이죠.
여러분도 창업의 꿈을 가진 예비 창업가라면, 꿈을 실현하기 위해 활발한 네트워킹이 이루어지는 드림엔터의 문을 두드려보시기 바랍니다. )
* 이 포스팅은 미래부 블로그에 기고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