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먼 사이넥 강연영상 : 리더는 마지막에 먹는다 (진정한 리더의 역할)

2014. 6. 2. 18:12핀테크👓Bus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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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몬 사이넥(Simon Sinek)의 걍연은 TED강연 중 가장 인상깊게 들었던 강의 중 하나입니다.

한번 그의 강의를 듣고 나면 쉽게 빠져나오지 못할만큼 체계적이고 간단명료한 답을 얻을 수 있는데요, 이번에는 리더의 역할에 대해 생물학적 접근과 해설로 풀어내는 '리더는 마지막에 먹는다' (Leaders Eat Last)가 번역되어 출간되었더군요.







왜 책 제목이 '리더는 마지막에 먹는다'인지 제목만 보고는 쉽게 내용을 예측할 수 없었는데... 책과 관련된 인터뷰와 강의영상을 듣고 여러가지 부분에서 큰 공감과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강의영상은 총 45분에 달하지만, 역시 그의 강연은 중간에 멈출 수 없을 정도로 빠져들게 만드는 매력이 있네요. Start With Why에서 골든써클(Golden Circle)에 대해서 설명했다면, 이번 강의는 사람의 행동을 이끄는 요소를 생물학적 화학작용인 엔돌핀, 도파민, 세로토닌, 옥시토신 등의 호르몬을 통해 사회적 시스템과 리더의 역할을 재치있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매슬로우가 인간의 본능을 5단계 욕구를 통해 설명해냈다고 하면... 사이넥은 도파민, 세로토닌, 옥시토닉 3가지 호르몬의 속성을 통해 사회적인 인간의 행동을 해석하고, 가장 중요한 리더의 역할에 대해 답을 구하고 있습니다.






도파민은 당신이 무언가를 발견해 냈을 때 생기는 감정과 관련이 있습니다. 당신이 이루려고 했던 것을 성취했을 때 나오죠. 


목표는 형태가 있어야 합니다. 여기에는 생물학적 이유가 있어요. 우리는 시각적으로 발달된 동물입니다. 목표물을 분명히 볼 수 있어야 합니다. 바로 이것이 '비전'이라고 불리는 이유죠. 추상적인 것은 우리에게 동기를 부여하지 못해요. 실질적인 목표가 필요하죠.





(이메일의 문제점은 바로 이겁니다. 너무 간단하고 단순한 방법이죠. 시간과 노력을 들일 필요가 없습니다. 너무 쉬워서 아무것도 느낄 수가 없습니다.) 똑같은 말들이고, 똑같은 의도고, 원하는 것도 같지만 다른 점이 있죠. 한가지는 시간과 노력이 들었고, 다른 것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죠.



▼ 보너스로, 저자 인터뷰 영상입니다

책 제목이 '리더는 마지막에 먹는다'가 된 이유를 알 수 있네요. :)




여러번 다시 보고싶을 정도로 재밌는 강연이라 시간은 내서 다시끔 봐두면 좋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서점에서 '리더는 마지막에 먹는다' 책을 다시 발견하면 한권 구입해서 천천히 공부해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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