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7. 15. 23:30ㆍ맛집🍧Food
지난 일요일 홍대에서 저녁식사를 즐긴 장소는 On the Border (온더보더)입니다. 이곳은 멕시칸 레스토랑인데, 한국에는 8곳 정도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점심에 이 근처에서 브런치를 먹고, 카페에서 잠깐 시간을 보내다 보니 또 저녁먹을 시간이 되더군요 ^^ 그래서 상수역 쪽으로 이동하다가 갑자기 멕시코 음식이 어떻겠냐는 말에 들어간 곳입니다.
온더보더, 홍대 상수점
위에 사진들은 갤럭시S5로 촬영한 사진들인데... 들어오면서 상들리에를 보니 병(Bottle)으로 꾸며져 있네요 :)
이곳은 멕시칸 Bar스타일의 'Cantina'도 있습니다. 데킬라를 마실 수 있다고 하는데... 저는 술을 즐기지 않는 편이라 사진촬영도 하지 않았습니다. (잉?)
메뉴를 살펴보고 주문한 음식은... 보더 샘플러 (28,500원), 그리고 시즐링 화이타 샐러드 스케이크 (23,500원)입니다. 보더 샘플러는 조금씩 여러가지가 나오는 모듬요리(?)에 속하는 것 같아요. ^^
미국에 있을 때는 친구들과 함께 멕시코음식점에 2~3번 찾아가기도 했는데요. 오랜만에 멕시칸 레스토랑을 찾으니 그때 먹어봤던 멕시코음식이 기억나더군요.
나쵸 칩 (Tortilla)은 무한리필이 됩니다. 찍어먹는 소스도 더 달라고 하면 많이 주더군요 ^^
시즐링 화이타 샐러드 입니다. 드레싱 맛이 좋더군요... 야채도 많아서 좋았어요 :)
보더 샘플러는 quesadilla랑 몇몇 요리가 더 나옵니다. 멕시코 요리는 잘 몰라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
먹다보니 너무 배불러서 다 먹지는 못했고 포장(To-go)해왔습니다. Para llevar?
남은 음식을 포장해서 가져가는 것은 북미에서는 당연시 되는 문화니까요. ^^
아무튼 바삭바삭 맛있는 칩도 포장을 해줍니다. 소스도 챙겨주니 참 좋네요.
둘이서 식사하는데 5만2천원이 들었지만... 평소 먹기 어려운 멕시코음식이라 괜찮은 편이네요. 다음에도 멕시코 음식이 땡길때 한번 찾아가 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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