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7. 18. 20:04ㆍ패션매거진👔Reviews
국내 모바일 게이머들은 플래피버드(Flappy Bird)란 게임을 잘 모르실 듯 한데요. 세계적으로 엄청난 이슈를 몰고온 게임입니다. 게임 방법은 매우 단순하고 이전에도 비슷한 부류의 미니게임이 있어왔지만, 극도로 단순한 게임방식 때문인지 중독성을 가진 게임이 되었고 급기야 앱스토어 에디터스초이스로 선택되며 엄청난 인기몰이를 하게 되었죠.
무명의 베트남 개발자였던 동응우옌_Dong Nguyen은 자신이 만든 게임이 급속도로 대중의 관심을 받게되자 갑자기 삶의 변화를 겪게 되었고, 결국 스트레스를 못이겨서 게임을 내려버렸습니다. 당시 플래피버드(Flappy Bird)의 1일 광고수입은 5만달러까지 나오고 있었다고 하는군요.
게임개발자가 원작 게임을 앱스토어에서 내렸기 때문에 지금은 원작게임을 즐길 수 없게 되었지만, 대신에 Flappy Bird의 인기를 편승하고자 여러 짝퉁게임들이 나와있는 상태입니다. Flappy Bird의 원개발자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자기가 만든 게임에 관심을 갖는 것이 부담스럽다고 입장을 밝히면서... 2014년 8월에 멀티플레이 기능을 추가해 새롭게 출시하겠다는 이야기를 트위터를 통해 전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게임계의 화제가 되었던 이 게임에 대해서 다시끔 정리해보는 이유는 Flappy Bird가 개인용 완제품 컴퓨터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 애플 II에서 플레이 할 수 있도록 포팅(이식)되었기 때문입니다.
국내에서 애플 II 컴퓨터를 만져본 분들은 IT관계자가 아니면 소수일 것으로 판단되는데요. 제가 처음 접했던 컴퓨터 기종이 애플 II였어서 플래피 버드의 포팅 소식은 남다른 애착이 갑니다.
:: Flappy Bird, Apple II 웹 에뮬레이터로 플레이 해보기 ::
녹색 불빛만 가득했던 애플II 컴퓨터게임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는데요. 애플II 컴퓨터를 지금 소장하고 계신 분들은 드물 테니 포팅된 Flappy Bird에 관심있으시다면 애플 II 웹 에뮬레이터에서 즐겨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