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7. 28. 02:14ㆍ모바일 📱Mobile
2014년 6월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G3를 시작으로 Full HD를 넘어선 QHD 디스플레이의 시대가 시작되었습니다.
삼성에서도 QHD폰 이라는 타이틀을 그냥 두고 볼 수만은 없었는지 스냅드래곤 805프로세서와 램 3gb로 스펙을 올린 QHD폰, 갤럭시S5 광대역 LTE-A라는 긴 이름의 파생 제품을 출시했고... 긴 제품 이름에서 바로 알 수 있듯이 광대역 LTE-A 서비스의 개막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이에 대한 대답으로 LG도 G3 기본 프레임에 스냅드래곤 805프로세서를 더한 G3 Cat.6(지쓰리캣식스)를 지난 7월 25일 출격했습니다. (그전에 이미 보급형 라인으로 G3 Beat를 출시한 상황이죠 ^^)
지금 최고 스펙을 자랑하는 스마트폰은?
조금씩 네이밍이 복잡해지고, 광대역 LTE-A라는 통신사 서비스 용어가 겹치면서 스마트폰 초보자 분들은 제품을 선별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계실것 같은데요. 간단하게 정리를 해본다면... 삼성에서는 갤럭시S5 광대역 LTE-A가 가장 주력모델이고, LG는 G3 Cat.6 (지쓰리 캣식스)가 현 시점에서 가장 최고 스펙을 자랑하는 스마트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S5 광대역 LTE-A, G3 캣식스(Cat.6) 두 제품의 공통점은 스펙에서 찾을 수 있는데요, QHD디스플레이/ 스냅드래곤 805 AP / 3gb 램/ LTE-Advanced 카테고리6까지 지원되는 통신기술 등등입니다.
갤S5 광대역 LTE-A는 방수기능을 넣었고, G3캣식스는 레이저포인트로 빠른 AF를 잡아주는 카메라기술이 특화되어 있는데요. 이밖에도 AMOLED와 IPS디스플레이, 지문인식 홈버튼과 노크코드 후면키 등 서로 다른 특징점을 가지고 있는데... 이미 해당 제품의 리뷰가 많이 나와 있으니 상세한 기술은 생략하겠습니다.
[출시예정] 갤럭시 알파
그럼 앞으로 출시될 하반기 스마트폰 제품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일단 가장 먼저 요즘 지속적으로 루머가 나오고 있는 녀석은 메탈소재의 프레임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갤럭시 알파 (Galaxy Alpha) 입니다. 초기에 갤럭시S5프라임, 갤럭시F와 같은 코드네임으로 다수의 미디어를 낚시질 하던 제품이죠.
유출된 사진에서 볼 수 있듯 실제 모델 네임이 갤럭시 알파로 나올 가능성이 높아졌고, 현재 삼성루머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Sammobile에서 가장 핫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해당 사진은 초기에 베트남발 정보로부터 유출된 것으로... 프리미엄 폰으로 포지셔닝 할 것이라는 예상에 비하면 확인되고 있는 스펙은 다소 약소한 편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광대역 LTE-A의 지원은 불분명하고, 801 스냅드래곤을 탑재했으니 LTE-A만 지원할 가능성이 높으며... 디스플레이는 4.8인치 HD(720p)가 될 것이라 하는군요.
램도 2gb이라고 하니... 괴물 스펙으로 무장하기보다는 디자인 차별화를 꾀해 4인치대 프리미엄폰을 노리는 전략으로 승부할 모양인데요. Sammobile을 통해 공개된 사진을 보면 베가아이언처럼 일체형 엔들리스메탈은 아닙니다.
잘 살펴보면 하단 부분은 메탈프레임이 끊긴 것이 보이며, 이 부분은 메탈릭 소재로 이어져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4.8인치(4.7인치) 메탈프레임 갤럭시알파라... 뉴스기사에서는 아이폰6를 겨냥해서 출시하는 저격모델로 서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던데... 실제로 제품이 출시되면 어떤 평가를 받을지 궁금해지는군요.
갤럭시알파는 아이폰6의 공개 전에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8월 중순정도겠죠?
[루머/출시예정] 갤럭시 메가2
7인치 스마트폰인 갤럭시W가 이미 나와있지만... 삼성은 또 하나의 초대형스크린폰 갤럭시메가2도 내놓을 것인가 봅니다. 이제 그만 좀...
5.9인치 대형 폰이라는 것 이외에는 이렇다할 특징은 없군요.
2gb램, 스냅드래곤 410 프로세서, 8gb 내장메모리를 탑재하고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출시예정] 갤럭시 노트4
누가 뭐래도 갤럭시는 노트시리즈가 진면목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죠. 갤럭시노트4에는 플렉시블 디스플레이가 들어갈 것이다... 자외선(UV) 센서를 탑재하고 홍체인식도 지원될 것이다... 등등.. 참 많은 루머가 난무하고 있습니다.
어찌되었든 갤럭시S5부터 지문인식과 심박센서를 넣는 등 플래그십 모델에는 유저의 건강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Quantified-Self 헬스기능을 매우 신경쓰고 있는 것이 현재 삼성 제품의 트렌드입니다. 갤럭시노트4는 패블릿 라인의 플래그십모델인 만큼, 어떤 신기술을 도입할지 기다려볼만 하군요.
5.7인치 QHD 디스플레이로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9월 초에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갤럭시노트4의 공개일은 9월 3일로 확정되었네요 ^^ 아래는 기자들에게 전달된 초대장 이미지 입니다.)
CEST(Central European Summer Time)으로 15:00시라고 표기되어 있는 것으로 볼 때... 우리나라 시간으로는 9월 3일 수요일 밤 10시 정도에 소식을 확인할 수 있겠군요 ^^
아이폰6가 공개되기 전까지 더 많은 스마트폰이 쏟아져 나올까?
작성하다보니 삼성 스마트폰 위주로 정리하게 되었군요. 삼성이 워냑 다작을 하니 당해낼 수가 없습니다.
LG도 G3 파생 모델들이 많이 계획되어 있었는데... 이것들이 국내 출시 모델들인지는 불분명 하네요. (G3 Vigor, G3 Vista, G3 Lite 등등)
한편 팬택은 현재 경영상황이 매우 어려워지면서 차기 모델을 언제 출시 가능할지 불분명한 상태입니다. 뉴스영상 및 유출된 내용을 살펴보면 '팝업노트'라는 제품이 나오는데요. 시크릿노트 처럼 패블릿제품일 것으로 예상합니다.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팬택이 꼭 기사회생해서 신제품을 정상적으로 발매해주었으면 합니다. 팬택 스마트폰은 베가 시크릿업부터 크게 만족하고 있어서... 팬택이 살아날 수만 이다면 이번에 나오는 신제품은 무조건 구입하고 싶어요.)
아이폰6의 관련루머는 너무나도 많이 다루어 지고 있으니 생략하기로 합니다. 차기 아이폰의 공개일은 9월 9일로 전해지고 있네요.
어찌되었든 8월과 9월을 넘기고 나면 상반기와는 또다른 양상을 보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국내에는 아직 이렇다할 영향이 없어보이지만, 샤오미로 대표되는 중국발 스마트폰 제조사의 글로벌진출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죠.
(여담이지만 저는 차기 아이폰이 4.7인치만 공개되면 일단 건너뛰고... 5.5인치가 출시되면 구입할 생각입니다. 아무도 안물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