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낭여행 무료민박 : 카우치서핑 Couchsurfing 카우치서퍼 Couchsurfer

2008. 9. 7. 06:23여행기술✈️Trave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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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여행 무료숙박 :

카우치서핑 Couchsurfing 을 하다..

링크.. 미국에서

카우치서퍼(Couchsurfer)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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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은 미국, 올랜도... 내가 하룻밤을 자고 일어난 소파다.. (Couch) -

 

해외여행은 돈이 많이 들어갑니다... 비행기표도 비싸지만, 여행비용중 제일 부담이되는 것은 아마도 숙소를 잡는 일입니다... 친척이나 친구가 있다면 편하지만, 가끔은 친척도 친구도 없는 곳으로 여행을 떠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호텔이나 호스텔을 구하는 것도 좋지만, 여행지 어느 누군가가 침대가 아닌 소파라도 하룻밤 빌려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실제로 이런 멋진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여행자들을 위해 자신의 소파(Couch)를 빌려주고 잠자리를 제공하는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여행을 가는 목적지에 누군가 아는 사람이 생긴다면 어떨까요? 처음 만나는 사람이지만 오랜 친구처럼 서로 친하게 지내며 하룻밤 정도 집에서 묶기도 하고... 그 지역의 관광(Attractions)가이드도 받고, 저녁식사를 같이 하며 서로의 문화를 피부로 접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면 좋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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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World is smaller than you think-

- www.Couchsurfing.com 한국어는 없지만 영어만 된다면 얼마든지 전세계 사람들과 친분을 쌓을 수 있다.-


카우치서핑이란, 배낭여행자이 서로에게 숙소나 편의를 제공하며 친분을 쌓는 전세계네트워크입니다. 쉽게 말하면, 여행자들에게 잠자리를 제공하려는 현지 사람(Local Host)들과 숙박할 곳을 찾는 여행자(Couchsurfer)들를 서로 연결시키는 네트워크입니다... 공짜 숙소를 구해 숙박비를 절약하는 것 뿐만 아니라 여행장소의 현지인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와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멋진 프로젝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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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ww.couchsurfing.com/mslink 이제 막 시작한 내 프로필 페이지.. -
(카우치서핑을 하려면 제일 먼저 프로필을 만들어야 한다.. )

 

카우치서핑을 하기 위해서는 일단 사이트에 가입을 하고, 잠자리를 제공하려는 사람들을 위해 간단한 신상명세 정보를 제공해야 합니다. 자신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사진을 프로필 사진으로 업로드하고, 적어도 국적과 나이.언어. 취미 등의 정보를 올립니다. 다음으로 자신이 여행하고자 하는 지역의 카우치(잠자리)를 찾아서 연락을 하게되고.. 잠자리제공자(Host)로 부터 승락을 받게 되면 연락처와 컨택포인트을 약속하고 서로 만나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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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우치서퍼들을 만날 수 있는 지역. 빨간 점들이 모두 카우치서퍼들이 있는 곳이다... -

 

호스트를 하는 사람들은 자신에 대한 많은 정보를 제공합니다. 잠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조건부터 지역교통정보, 애완동물 유무, 담배를 피우는지 아닌지, 수용할 수 있는 최대 인원, 잠자리에 드는 시간, 담요와 베개지원, 커피제공 등의 상세한 정보를 볼 수 있고, 이들로 부터 잠자리를 제공받았던 사람들은 호스트에 대한 평가를 하게 되고 이렇게 작성된 카우치서핑 후기를 통해 안전성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

자칫하면 무모하고 위험해 보이지만 실로 많은 사람들이 카우치서핑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역별로 서로 만나는 모임을 갖기도 하는데 일단 한번 모이게 되면 정말 국제적인 모임을 가지게 됩니다. 제가 참석했던 모임에서 저는 미국인, 터키, 멕시칸, 중국인, 아르헨티나, 영국인, 네덜란드, 푸에르토 리코에서 온 사람들과 만날 수 있었습니다. ^^; 운이 좋으면 가끔식 Local Couchsurfer 들과 함께 모여 피크닉을 떠날 수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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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첫 카우치서핑 친구 Kevin. 그는 Couchsurfing Nomadic ambassador이다.

(그는 지금까지 Argentina, Austria, Chile, Colombia, Ecuador,
France, Germany, Iraq, Italy, Peru, Switzerland, Syria, Turky 를 여행하였고, 나에게 2주일동안 잠자리를 제공해주었다.- )

미국을 무전여행을 하면서... 저는 이런 Hospitality(호의)를 실제로 경험하고 있습니다.. 알라바마주의 교회에서 알게된 Sims, Grant 가족들은 저에게 자전거를 선물해 주었고, 2주일의 한번씩 저녁식사를 같이하고, 공항까지 무료로 태워다 주는 등 너무나도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지금은 카우치서핑(Couchsurfing)을 통해서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미국-올랜도에서 무료로 2주일 동안 숙박을 하고 있습니다.. 혼자서 여행을 하면서 불가능해 보였던 모든 것들이 현지에서 친구를 만들며 실현되고 있네요.. ^^;

유럽이나 미국으로 배낭여행을 떠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면
Couchsurfing을 한번 생각해보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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