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리그오브레전드)와 비슷한 모바일 AOS게임 베인글로리 (Vainglory) 플레이 후기

2015. 3. 15. 02:56패션매거진👔Re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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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 화제의 게임이죠. 아이폰6의 시연 당시 공개되어 많은 모바일 게이머들의 관심을 받았던 AOS게임 베인글로리(VainGlory)가 나왔길래 간단하게 즐겨봤습니다.


아이폰6 플러스로 플레이 하진 않았고, 원래 이런 게임은 아이패드로 즐기는 것이라고 배웠습니다. 태블릿의 성능을 톡톡히 발휘할만한 게임이니 말이죠. 최근에 입수한 아이패드 에어2에서 돌리니 그래픽도 실감나고 좋더군요 :)


안드로이드 버전은 적어도 올해 상반기에 나올 것이라는 추측성 기사를 확인했는데, 하스스톤 같은 게임이 안드로이드용으로 출시되는데까지 걸린 시간을 생각해보면 크게 기대하지 않는 편이 좋을 것 같기도 합니다.


(개발사에서는 안드로이드 베타 신청을 받고 있더군요. 관심있으신 분들은 이곳으로 가보시길)


▲ 락스타, 블리자드, 라이엇게임즈 개발자 출신들이 만들었다는 Super Evil Megacorp의 베인글로리.

(아이폰6 공개행사에 METAL API 시연으로 소개되기도 하였다)



▲ 네이버 나눔손글씨체가 적용된 정겨운 느낌의 한글화 :)


국내유저들에게 반길만한 소식은 한글화가 되어 출시되었다는 것이겠죠. 각 영웅 히어로들의 스킬을 쉽게 이해할 수 있어서 좋고, 처음 접하는 게임임에도 쉽게 몰입할 수 있다는 장점은 언어에서 나오는 것 같습니다.





베인글로리 Vainglory, 플레이해보니...


게임의 플레이 방식은 AOS게임인 만큼 LOL(리그오브레전드)와 매우 흡사합니다. 고를 수 있는 히어로가 있고, 미니언을 잡으며 전투를 시작하고... 정글을 돌며 보너스를 챙기고 성장하면서 스킬을 오픈하고 업그레이드 할 수 있죠.


▲ 넥서스 파괴? 베인글로리에서는 베인 크리스탈을 파괴하는 것이 미션이다.


물론 AOS(공성전)게임에서 궁극의 목적은 상대방의 본진까지 침투해서 베인크리스탈을 파괴하는 것입니다. 국내게이머들에게 이미 익숙한 게임진행방식이라 베인글로리의 경우 튜토리얼 없이 바로 게임을 시작해도 될 것이라 생각되네요.


▲ 베인글로리의 히어로들

(블리자드의 히어로즈오브더스톰, 라이엇의 롤만큼 인기있는 캐릭들이 꾸준이 배출될지가 관건이다)


▲ 게임 그래픽은 모바일 게임 중 단연 최고라 불리울 만큼 화려하다.


그래픽 퀄리티는 모바일 게임 중 최고라고 할 만큼 멋집니다. 아이패드 에어2에서 매우 쾌적하게 돌아가고... 멀티플레이도 한번 게임을 시작하면 별다른 문제없이 즐길 수 있었습니다.


멀티플레이 대기시간은 매우 짧은데... 실제로 게임을 시작하기전 히어로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여러번 게임매치가 취소되더군요. 한 3~4번에 시도 끝에 멀티플레이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 상점 아이템 테크트리, 롤(LOL)과 비슷한 듯


▲ 맵은 간략한 편이라 한두번 플레이해보면 어떤 방식인지 감이 온다. :)


▲ 크라켄이 뜨면 이미 밀리기 시작했다고 봐도 될 것이다.


모든 AOS게임이 그렇듯... 생존하면서 상대편 히어로 킬수가 많이 누적될 수록 게임의 승패가 기울기 시작합니다. 크라켄이 뜨면 이미 거의 승기가 나온 상태더군요. 그 이후에는 역전이 나오긴 매우 힘들 것 같습니다. 3:3 매치의 경우 플레이시간은 15분~20분 정도로 보면 되겠네요.


주 캐릭이 잡히기 시작하면 매우 재밌게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저는 남과 경쟁을 하는 게임은 다소 기피하는 성향이 있어서요 ^^ 앞으로 베인글로리를 계속 플레이할지는 모르겠군요.


국내 게이머들에게 승부욕을 자극하는 AOS류 게임은 매우 매력적인 게임 장르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너무 바쁜 나머지 PC방에서 게임을 즐기기도 힘든 것이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인데... 앞으로 베인글로리가 모바일 대표 AOS게임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한번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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