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9. 10. 12:00ㆍ맛집🍧Food
지난 주에는 집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조개구이맛집 '조개일번지'에 가봤습니다.
예전부터 꼭 한번쯤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마침 조개탕이 먹고 싶은 생각이 들어 가보게 된 곳이죠 ^^
미아사거리역 2번 출구에서 안쪽길로 걷다보면 길가에 바로 보이는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지도에서 찾으니 '조개일번지 2호점' 위치로 찾아가면 되네요 ^^
양도 푸짐하고 서비스도 소문나 있는 곳이라 조개구이, 조개탕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즐겨찾는 곳이라 합니다.
▲ 조개일번지 2호점
▲ 매장 밖에서 구경해볼 수 있는 싱싱한 조개들...
각 테이블마다 조개껍데기를 버릴 수 있는 통이 있고, 분위기도 조개구이를 즐기기 딱 적당해 보입니다. 오랜만에 만난 지인들과 만나서 회포를 풀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
▲ 가격표 참고...
주문한 음식은 추억의 도시락 2개, 명품조개찜 '중'자 입니다. 3명이서 먹었는데 중자도 남길만큼 많이 나오네요. 3~4명 가신다면 '중'을 추천해봅니다.
▲ 왠지 먹고 싶어져서 주문한 추억의 도시락 :)
왠지모르게 밥 생각이 나서 조개찜과 함께 먹으려고 추억의 도시락을 주문했는데, 나중에 조개찜 국물과 함께 먹으니 든든하고 맛있더군요 ^^ 추억의 도시락답게 계란, 김치, 김이 나오고 잘 흔들거나 비벼서 드시면 됩니다.
조개요리가 나오기 전에 바나나와 쫀드기가 나오는데... 이건 불판에 구워먹어도 된다고 하네요.
▲ 조개찜 '중'자, 3~4명이 먹기에 충분한 양...
조개찜에 들어있는 해산물 종류가 다양하네요. 홍합, 가리비, 꼬막, 새우, 통오징어 등등... 이외에도 오뎅, 옥수수, 삶은 계란, 고구마, 떡사리가 있습니다. 미리 조리가 되어 나오기 때문에 국물을 데워 뜨겁게 해서 먹으니 맛이 참 좋더군요.
▲ 치즈와 함께 먹는 조개관자
가장 눈에 띄는 먹거리를 보니 치즈 토핑 된 조개관자가 있네요. 이거 참 맛납니다. ^^
▲ 통오징어
▲ 부글부글 끓기전에 사징 한장!
▲ 조개를 하나씩 해치우기 전에 먹은 어묵꼬치
안쪽을 살펴보니 조개가 참 많이 들어있습니다. (먹어도 먹어도 계속 조개가 남아있어 다 먹는데 시간이 꽤 오래걸렸을 정도였습니다. ^^)
▲ 뜨끈한 국물 맛이 또 일품
조개로 어느정도 배를 채우고 난 뒤 국물을 마셔보니 금상첨화더군요. 조개찜 조개탕 국물 맛이야 다들 아실테니 굳이 맛을 평가할 필요는 없겠죠.? ^^ 미리 주문해두었던 추억의 도시락과 함께 곁들여 먹었습니다.
▲ 칼국수 사리 (3000원)
너무 배불러서 다 먹을 수 없을 것 같았지만... 그래도 칼국수 맛도 한번 볼겸 칼국수사리를 1인분만 추가해봤습니다. 펄펄 끓는 조개찜 국물에 삶아먹는 칼국수 만큼 든든한 먹거리도 따로 없죠 ^^
▲ 삼색면 칼국수 :)
미아사거리 조개일번지는 이미 조개구이, 조개찜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익히 알려진 맛집인데요. 오랜만에 조개가 먹고 싶어졌다면 찾아가기 좋은 곳입니다. 양도 많고 서비스도 괜찮네요. 식사를 하고 나올 때 요구르트를 후식으로 하나씩 챙겨 먹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