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치아 곤돌라 - WB1000으로 촬영한 베네치아 곤돌라 사진들...

2009. 7. 7. 00:02일상🤔Scrib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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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베니스의 아이콘 곤돌라...
- WB1000으로 촬영한 베네치아 풍경 -




- 물의 도시... 베네치아... -
(베네치아에는 얼마나 많은 곤돌라가 있을까...?)

>> 베네치아 네비게이션 6... 곤돌라... (Gondola)

베네치아에 오면 꼭 한번은 타봐야 하는 곤돌라는 베니스의 아이콘입니다. 기다란 몸체를 가진 곤돌라위에 올라타 좁은 운하길을 이리저리 순항하는 느낌은 과연 어떨까요 ^^, 저도 아직 타보지 못했기 때문에 뭐라 말씀드리기 어렵군요 ^^

곤돌라(Gondola)라 는 말의 어원은 '흔들리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 잘 나아가기 위해 일부러 약간은 왼쪽으로 구부러진 비대칭형 선체를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베니스의 운송수단이죠 ^^ 16세기 곤돌라의 수는 무려 만개가 넘었다고 하니, 그 때 베네치아를 방문한 사람들은 대운하에 떠있는 수백척에 곤돌라를 보았을지도 모르겠군요 ^^. 지금은 200~300척이 넘지 않는 정도의 곤돌라가 있다고 합니다.

약간은 흔들흔들거리지만 매끄럽게 앞으로 나아가는 곤돌라를 보고 있으면, 곤돌리에(Gondolier)의 조타술이 얼마나 뛰어난지를 실감하게 됩니다.




- 곤돌라는 꼭 연인과 같이 타도록 하자.. -

베네치아의 곳곳을 둘러보며 대운하을 곤돌라로 누비는 경험은 상당히 로맨틱한 순간이어서 꼭 연인과 함께 타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하는군요, 여러분도 베네치아를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연인부터 만드셔야 할 것 같습니다. ^^ 곤돌라는 매우 비싼 편으로 45분 = 80유로 정도의 요금이 공식화 되어 있습니다. 처음에는 높은 가격을 부르니 흥정을 잘 하는 것이 요령이죠 ^^ 총 6명까지 같이 탈 수 있어서 돈을 아끼려면 친구들을 좀 많이 끌어모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



- 곤돌라의 길이는 생각보다 매우 길다...-
(10m 정도의 기다란 곤돌라가 좁은 운하길을 자유자재로 미끄러져나가는 모습은 정말 볼만하다..)
 
잠시 사진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면 ^^, 최근 제가 애용하고 있는 WB1000을 들고 산책하다가 찍은 곤돌라사진들입니다. ^^ 24mm광각렌즈의 장점이 잘 활용된 예라고 볼 수 있죠...  와이드한 화각덕분에 옆에서 곤돌라를 촬영하여도 기다란 몸체를 짧림없이 담을 수 있습니다... 
 
제가 가진 DSLR번들렌즈의 화각이 WB1000만큼 넓지가 못해 WB1000로 촬영한 사진이 프레임과 구도가 훨씬 뛰어날때가 종종 있습니다. 컴팩트 및 하이엔드디카 렌즈의 화각은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일깨워 주는 좋은 예인것 같네요. ^^. 특히 여행사진을 찍을 때 광각화각은 거의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으니 앞으로 디카를 구입할 예정이신 분들은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 



 
- 베네치아는...  좁은 길들을 해메다가도 갑자기 이런 웅장한 건축물을 발견하게 되는 곳... -
(산 모이제 성당... 출애굽기로 유명한 모세를 위해 바쳐진 성당이라고 한다. )
 
잠시 길을 잃어서 헤메다가 발견한 산 모이제(Chiesa di San Moise) 성당입니다. 갑자기 뒤를 돌아보니 커다란 성당이 있길레 코앞에서 찍은 사진이죠 ^^,  정신이 들면 다시 한번 찾아가 봐야 겠습니다. ^^ 바로 앞에서 찍은 사진인데도 건물을 거의 모두 프레임에 담아주어서 마음에 드는 사진입니다. ^^
 



- 손님을 기다리는 곤돌라들... ^^ -
(곤돌라 한대의 값이 17000유로 정도라고 하니... 왠만한 자가용이 부럽지 않을듯.. )
 
 

 
- 곤돌라를 타게되면 베네치아를 여행하는 모든 사진가들의 모델이 된다. -
(찍히고 싶지 않아도 통제불능)



 
- 내가 좋아하는 장소... -
(사실은 길을 잃었다가 발견한 곳)
 



- 저 앞에 무엇이 있는 걸까... -
 

 


- 대운하에서 좁은 길목으로 들어오는 곤돌라... -
(이탈리아에 있지만, 이탈리아에 더 가보고 싶게 만드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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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사진은 WB1000으로 촬영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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