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 7. 20:49ㆍ맛집🍧Food
2016년 마지막날을 기념하기 위해 찾아간 맛집은 상수역 맛집인 버그네 입니다.
버그네 차돌불고기는 숙주나물과 함께 차돌박이 고기를 먹을 수 있는 곳인데요.
상수역 2번출구에서 조금만 걷다가 안쪽 골목에서 바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상수역 맛집 버그네 차돌불고기
▲ 상수동 버그네, 로마에서 볼 수 있느 진실의 입이 조각상이 있는 것이 특징
분위기는 전형적인 고기집이지만, 살짝 카페 분위기(?)가 나도록 되어있습니다. 매장이 크진 않지만 코너에 있어서 주광이 잘 들어오고 아늑한 기분이 듭니다.
▲ 대표 메뉴는 차돌숙주와 등심불고기
점심시간에는 차돌 된장찌개와 생고기 김치찌개를 맛볼 수 있는데요. 이곳의 주 메뉴는 차돌숙주 인 것 같습니다. 저도 차돌숙주 3인분을 주문했죠 ^^
▲ 숯불이 올려지고...
▲ 차돌박이를 구워서 함께 먹는 전용 양념장이 하나씩 놓여진다
차돌박이와 함께 먹는 양념장이 나오는데요. 이 양념장 맛이 정말 맛있습니다. 파는 더 넣어서 먹을 수 있도록 계속 제공이 되고, 양념장은 기호에 따라 발사믹 소스나 고춧가루를 탈 수 있더군요 ^^
반찬이 다 놓여지고 나면 메인 메뉴인 차돌박이 숙주가 나옵니다.
숙주양이 정말 많이 나오는편입니다. 고기를 구울 수 있도록 사이드로 치운다음 고기를 구우면 되는 거죠 ^^
▲ 테이블 세팅 끝
▲ 차돌숙주 3인분
금방금방 구워지기에 고기를 굽는 시간을 길게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고기 양은 3명이서 3인분을 먹을 경우 추가로 고기를 시키지 않아도 될 정도로 차돌박이 고기가 많이 나오는 편입니다.
▲ 고기 굽는 중...
소스는 위에서 말씀드린것처럼 발사믹 식초와 고추가루를 탈 수 있습니다. 발사믹 식초는 시큼새큼한 맛을 낼 수 있네요. 양념장이 달달하고 짜기 때문에 여기서 매운맛이나 시큼한 맛을 추가하고 싶을 때 타보면 맛이 더 좋아지는 것 같아요.
▲ 고기를 양념장에 찍어보어보자 :)
아삭거리는 파와 숙주와 함께 양념장에 찍어먹는 차돌박이 고기맛이 일품이네요. 글을 쓰는 지금 다시 먹고 싶을 정도로 맛이 괜찮았습니다.
▲ 조금 다른 맛을 내볼까 해서 고춧가루를 타보았다 ^^
숙주와 함께 고소한 차돌박이 고기를 씹어 먹으니 행복하더군요. ^^
고기만으로 배가 부른 편이었는데요. 밥도 먹고 싶어서 된장찌개를 주문했습니다. 버그네 된장찌개는 고기와 함께 먹을 수 있도록 달래와 야채가 가득 들어있는 것이 특징이네요. 그래서 공기밥을 추가로 주문해야 합니다.
▲ 된장찌개 (6000원)
▲ 야채와 고기가 가득!
▲ 지글지글 기분좋게 구워지는 차돌박이 고기
버그네 차돌박이 고기는 지인들에게 꼭 한번 먹어보라고 권할 정도로 맛있습니다. 상수역 주변에서 맛있게 먹을만한 고기맛집을 찾으신다면 가보시길 추천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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