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USB-C 라이트닝 케이블 구입 후기 (맥북프로 아이폰 연결 Type-C Lightning 정품 신형 케이블)

얼마전에 에어팟을 AS받기 위해 처음으로 애플스토어 가로수길에 다녀오기도 했는데요.

역시 케이블 같은 애플 악세사리 제품 구입은 무료배송이 되는 만큼, 굳이 오프라인 샵에서 사는 것보다 온라인으로 주문하는 것이 이득이라고 생각되어 인터넷으로 애플스토어에 접속해서 USB-C to Lightning 케이블을 구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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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로 케이블 같은 제품은 아이폰이나 맥으로 들어가서 악세사리 메뉴를 찾아 들어가면 됩니다.

바로 이 케이블인데요. 신형 맥북프로와 아이폰을 유선으로 연결하려면 꼭 필요한 아이템이 되어버렸죠. 잘 아시다시피 맥북프로 터치바에는 기존 USB-A 포트가 없고, USB Type-C 포트가 4개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애플 유저들은 기본 구성품으로 따라오지 않는 USB-C-Lightning 케이블을 별도로 구입해야 하는 상황인데요. 이 가격이 2만 6천원으로 다소 비싼 편입니다.

정품 케이블이 아니면 MFI인증이 제대로 되지 않거나 고속충전이 지원되지 않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비싼 정품 케이블을 구입해야 하죠. 가격이나 저렴하면 좋을 텐데... 서드파티 케이블보다 2배나 비싸니 원성을 들을만 합니다.

결제까지 쭉 진행해보니 바로 배송이 매우 빨라서 오후 3시 이전에 주문하면 바로 다음날 온다고 합니다. 됩니다. 가로수길에 애플스토어가 생겨서 그런지 배송이 더 빨라진 것 같군요. 내일이면 바로 USB Type-C to 아이폰 라이트닝 케이블 후기를 올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잉? 크롬에서 결제가 안된다?

여담이지만 재밌는 것은 이 주문은 윈도우PC에서 크롬 브라우저로 진행했는데, KG Inisis 결제 창에서 '크롬 브라우저 버전 45부터 NPAPI를 지원하지 않는다'라면서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 주문을 해야 한다고 안내를 하더군요. (맥에서는 어떻게 처리되고 있는지 한번 확인해봐야 겠습니다. ^^)

애플 아이폰 케이블 악세사리를 구입하는데 인터넷 익스플로러와 액티브X같은 외부 프로그램이 되는 브라우저에서만 결제가 된다니... 공인인증서나 별도의 플러긴 없어도 결제가 되던 이전과는 대조적이네요. 언제쯤 애플스토어 한정으로 간편결제 (애플페이)을 언제쯤 지원해주려나요? :)

[업데이트]

바로 다음날 배송을 받았습니다. 한쪽은 라이트닝, 다른 쪽은 USB Type-C로 되어 있고, USB-PD 충전기에 꽂아 아이폰X를 충전해보니 정말 빠른 고속충전이 가능하더군요. 

다만 아쉽게도 신형 USB Type-C 라이트닝 케이블이라 라이트닝 포트 부분에 금도금이 없어졌고, 케이블 줄도 조금 얇아져서 내구성이 걱정됩니다. 애플이 구형 USB-C 케이블보다 저렴하게 만들기 위해 원가절감을 했기에 2만 6천원은 조금 손해보는 기분이 들지만... 필요해서 구입한 것이 잘 써야겠죠. 가격은 언제 내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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