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8. 29. 17:21ㆍIT⚡리뷰
아무래도 컴퓨터나 노트북을 많이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목통증을 겪어보신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모니터 높이가 잘 안맞다보니 목을 앞으로 당기거나 올바르지 않은 자세로 노트북을 사용하다보니 목 근육에 통증이 축적되기도 하고, 거북목으로 변형이 되는 것인데요.
그래서 저는 많은 돈은 장비(?)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노트북 거치대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제품들 중 하나인, 모프트 Z (MOFT Z)를 이번에 새롭게 구입하게 되어 간단하게 리뷰를 남겨봅니다.
먼저 이 제품의 장점은... 플라스틱이나 메탈로 되어 있지 않아서 비교적 가볍고 휴대하기 좋다는 것이죠. 그리고 접이식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책처럼 책꽂이 꽂아 보관을 하다가, 필요할 때만 슥슥 접어서 각도를 맞춘 뒤 사용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번 사용해보면 그 매력에 반하게 되는 신기한 아이템이죠.
평소에는 이런 느낌입니다. 아직 어떻게 사용하는지 모르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동봉된 메뉴얼을 잘 읽어보세요. 영상으로도 잘 설명되어 있더군요.
바로 위에 모드가 제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25도 모드입니다.
그리고 조금 더 경사면을 만들 수 있는 35도 입니다. 나중에 공식 영상을 살펴보니 끝 부분을 접어서 자석으로 착 붙인 면에 고정시키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더군요. 자세한 것은 ::영상::을 통해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사진을 다시 찍기 귄찮아서 그냥 글로 교정을 해봅니다. ㅎㅎ
개인적으로 35도까지만 타이핑이 가능하더군요. ^^ 45도 부터는 무선 블루투스 키보드를 활용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경사를 더 높인 45도 각도
그리고 극악의 경사를 가진 60도... 아마도 화면이 유연하게 180도로 젖혀지는 씽크패드 노트북 유저라면 쓸만해 보입니다. ㅎㅎ
그리고 스탠딩 모드입니다. 이 스탠딩 모드를 저는 2번째로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이렇게 공기 구멍이 있어서... 게이밍 노트북처럼 발열이 심한 노트북을 사용할 때도 냉각효과를 높여줘서 도움이 되는 편이구요.
위와 같이 2kg이 넘는 게이밍 노트북도 안전하게 거치가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제 리전 게이밍 노트북도 안정적으로 올라가 있네요.
16인치 맥북프로도 함께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습니다. :)
경사면 25도 정도는 타이핑을 하는데도 그렇게 어렵지 않고 오히려 손이 편안한 정도입니다. 그리고..
받침대 부분은 이렇게 슬림한 노트북이나, 게이밍 노트북 처럼 두께가 있고 하중이 있는 노트북도 튼튼하게 받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사용해보면 매우매우 튼튼합니다.
저는 2개를 구입해서 하나는 사무실에, 다른 하나는 집에서 두고 쓰고 있는데요. 카페 같은 공간에 가서 오래동안 일할 계획이라면 MOFT Z(모프트 Z)를 들고 나가기도 합니다. 무게가 850g밖에 되지 않아서 여타 다른 휴대용 노트북 거치대들 보다 훨씬 휴대하는 것이 간편하죠
4단 각도 조절 + 스탠딩 모드... 이렇게 5가지 모드로 변신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노트북 거치대가 필요하신 분들께 추천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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