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아이폰14 프로 직구 후기 및 미국판 아이폰14 간단 리뷰

2022. 10. 4. 01:28Mac 🍎 Ap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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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아이폰14는 아이폰14, 아이폰14 플러스, 아이폰14 프로, 아이폰14 프로 맥스 이렇게 4종이 출시되었고, 미국판 아이폰은 최초로 e심 전용으로 출시되어 꽤 많은 직구 논란이 있었는데요.

저는 미국 아이폰14프로, 그리고 홍콩 아이폰 14프로를 각각 하나씩 구입을 했습니다. 미국 아이폰의 경우 512GB 모델을 예약구입을 하였고... 미국에서 배송이 시작되자마자 배대지에 바로 배달되어 가장 빨리 받을 수 있었구요.

추가로 홍콩판 아이폰14프로도 필요하게 되어 256GB 모델을 구입하였습니다.

홍콩 아이폰14프로의 경우, 큐텐(Qoo10)을 주로 이용합니다. 출시 초기에는 프리미엄이 붙어서 조금 비싼긴 하지만, 가장 빨리 받을 수 있고 믿을만하기 때문이죠. 저는 아래의 셀러를 통해서 구입했습니다.

:: 홍콩 아이폰14 구입하러 바로가기 ::

배송은 정말 눈부시게 빠른 것 같습니다. 5일 정도 걸린 것 같네요. 조금 더 운이 좋다면 4일만에 받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한국에 도착을 하면 관세를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데, 카톡으로 아래와 같이 연락이 옵니다. 

카톡으로 온 메세지 안내에 따라 관세납부를 하면 된다.

관세를 인터넷뱅킹을 통해 '관세납부' 기능을 통해 납입을 해야 한다고 안내가 되어 있더군요. 그래서 모바일 뱅킹 앱 중에서 관세를 낼 수 있는 기능을 찾아보니 우리은행이 있길래... 바로 우리은행 앱에서 관세납부를 찾아 관세를 지불했습니다. 아이폰14프로 256GB 기준으로 정확히 14만 1660원을 납입하였습니다. 요즘 환율이 마구 변동하고 있어서 받는 시기에 따라 금액 차이가 꽤 날 것 같네요.

여담으로 미국판 아이폰을 구입했을 때는 카톡으로 계좌번호가 와서 그냥 계좌이체를 하면 되는데, 홍콩 아이폰의 경우에는 위와 같이 관세번호가 나와서 은행 앱에서 납입을 해야 하네요.

관세 납입을 마치니 그 다음날인가 택배가 바로 오더군요. 결제 부터 배송 완료까지 꽤 빠른 편이라서, 듀얼 물리 유심과 카메라 무음이 필요하신 분들에게는 아이폰 홍콩 직구를 적극 추천드립니다.

홍콩 아이폰14프로 개봉기 

아이폰1프로 실버 (화이트) 모델입니다. 미리 케이스와 강화유리를 주문해두고, 받자마자 바로 보호필름 부착 + 케이스 장착을 완료했죠. 이렇게 사용하면 새폰처럼 쓸 수 있으니까요 ㅎㅎ

보이시는 것처럼 홍콩판 아이폰의 경우, 왼쪽 볼륨키가 있는 곳에 유심 트레이가 보입니다. 반면...

미국판 아이폰14의 경우에는 유심 트레이가 없어진 것을 알 수 있죠. 미국판 아이폰14 시리즈 부터 파격적으로 물리유심 트레이를 제거한 것이며... 미국 한정이기 때문에 캐나다 아이폰에는 유심 트레이가 살아있다고 합니다. ㅎㅎ

물리 유심칩이 없다고 해서 국내에서 개통이 아예 안되는 것은 아닙니다. 제 경우에는 SKT 자가개통을 통해서 클릭 몇번만으로 쉽게 개통 + e심 전환까지 완료해서, 오히려 깔끔하더군요.


미국판 아이폰14 프로, 아이폰13 프로 외관 비교

잠깐 기존에 사용하던 아이폰13프로와도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왼쪽이 다이나믹 아일랜드가 적용된 아이폰14프로 이고, 오른쪽이 아이폰13프로 입니다. 

카메라 섬이 더 웅장해졌다.

직접 놓고 눈으로 비교하면 카메라 렌즈가 조금씩 더 커졌습니다. 그런데 뭐 아이폰13프로 도 꽤 큰 편이었어서... 아이폰12프로 vs 아이폰13프로 때만큼 실감이 나지는 않네요.

튀어나온 것도 아이폰14프로가 확실이 더 많이 나왔습니다. 

어짜피 케이스를 씌워서 사용하기 때문에 저는 카툭튀를 지금까지 크게 신경쓰진 않았습니다만, 신형 아이폰의 혁신이 주로 카메라(?)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앞으로도 카툭튀 논란은 계속 있을 것 같네요.

아이폰14프로 성능 벤치마크 긱벤치5

아이폰14프로 Geekbench5 점수

성능 비교를 위해서 긱벤치5를 돌려봤습니다. 싱글코어 1843점, 멀티코어 5372점, 메탈은 15809점이네요. 안드로이드 진영은 걸출한 AP가 없기에 한동안 경쟁자가 없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예전 포스팅을 꺼내어서 참고를 해보니 아이폰13프로의 긱벤치5 점수는 약 4700점이네요. 멀티코어 점수 기준으로 아이폰14프로는 약 14% 정도의 성능향상을 한 것 같습니다.

다이나믹 아일랜드? 사용해보니 신기하긴 한데 혁신이 맞는가?

다이나믹 아일랜드에 대한 분석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약점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을 UX 표현방식을 통해 장점으로 승화시킨 것은 매우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다만 이게 혁신(?)이라고 까지 말이 나올 정도는 아닌 것 같네요. ㅎㅎ

이로써 아이폰15에서도 한동안 다이나믹 아일랜드는 보게 될거라는 예감도 듭니다. 아이폰16이나 아이폰17 정도가 되어야지 노치나 펀치홀 스크린으로 부터 해방이 되겠군요.

다이나믹 아일랜드가 기존 노치보다 살짝 아래로 더 내려와 있기 때문에, 일부 앱에서는 아직 높이값 위치를 대응을 못해서 살짝 가려지기는 하는데, 거슬릴 정도는 아닙니다.

오히려 영상을 풀 스크린으로 볼 때 노치보다 다이나믹 아일랜드 영역이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요. 저는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잘 안보는 유저라서... 그냥 그려려니 합니다. 

AOD (Always On Display) 항상켬은 익숙하지 않아서 별로...

아이폰14 프로 부터 아이폰에서도 올웨이즈온(AOD)를 지원합니다. 사실 AMOLED 스크린을 적극 활용해온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에서는 오래전부터 있었던 기능이지만 말입니다.

아이폰14프로에서 이 AOD 기능은 기본으로 활성화가 되어 있습니다. 설정 -> 디스플레이 및 밝기 > 항상 켬 옵션이 바로 그것인데... 저는 아이폰 화면이 계속 켜져 있는 것이 무언가 알림 때문에 켜져 있는 것 같아 신경이 더 쓰이더군요. 그래서 기본으로 켜져 있는 녀석을 찾아내어 일부러 꺼놓고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_-;

오랫동안 디지털 기기를 사용해온 습관 때문인지... 뭔가 기기가 Idle상태로 쉬고 있는 것이 아니라 항상 켜져 있다는 것이 오히려 저에게는 안좋아 보이는 ㅎㅎ 제 지인들도 대부분 AOD(항상켬)은 끄는 방법을 물어보더군요.

아이폰14프로를 일주일 넘게 사용해본 후기를 정리해보면... 무게는 아이폰13프로와 거의 동일하기에 차이가 느껴지진 않고, 사진 화질 향상 역시 아이폰13프로와 비교했을 때는 엄청나게 큰 차이가 느껴지지는 않는데요. 다만 LPDDR5 램 탑재 덕분인지 앱 전환이나 구동에서 체감성능이 조금 더 나아졌다는 생각은 듭니다.

아마도 사진 퀄리티 보다는 동영상 촬영을 할 때 아이폰13프로 보다 아이폰14프로의 장점이 두드러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이폰으로 동영상 촬영을 자주 하시는 분들이라면 장비에 투자를 많이 하실 테니 업그레이드 하는 것을 고려해볼 수 있을 것 같네요.

결론을 정리해보면... 아이폰13프로 유저들이 굳이 아이폰14프로로 가야할 필요가 있나(?) 싶은데요... 다이나믹 아일랜드라는 상징적 기능이 아이폰13프로 유저들의 환심을 사는 장치로 작용할 것 같다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아이폰14 프로는 현재 시점으로 국내 사전예약 구매보다 홍콩 아이폰이 더 빨리 올 수도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직구를 노려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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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홍콩 아이폰14프로도 구입했다고 말씀드렸는데, 지인을 위해서 미국 아이폰14 프로를 하나 더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2022년에는 아이폰14프로를 총 3개나 구입하게 된 것이죠. ㅎㅎ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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