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1. 9. 22:35ㆍTech💡 스마트라이프
오늘은 제가 평소에 개인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자료 정리 시각화 툴인 밀라노트(Milanote)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노션(Notion) 처럼 개인용으로 사용할 수도 있고, 여러명이 함께 공유하는 협업 툴로도 쓸 수 있는데요. 꽤 다양한 기능들을 갖추 사용 방식에 따라 다른 캔버스 형태의 화이트보드 툴 보다 훨씬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추천할만 하죠.
화이트보드 협업 툴 밀라노트 (MilaNote)
밀라노트를 제가 좋아하고 즐겨 쓰는 이유는 제가 업무를 할 때 주로 사용하는 피그마(Figma) 그래픽 툴 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미지 파일들을 드래그 앤 드롭으로 끌어다 놓으면 아래처럼 매우 빠르게 업로드가 되고, 원하는 위치에 두고 사용할 수 있죠.
그러면 무드보드처럼 이미지들이 배열이 되기에, 사진 작업을 할 때 베스트샷을 찾기도 쉽고... 발표자료나 생각정리를 할 때도 스프레드시트처럼 그래픽 요소들을 펼쳐놓고 정리를 할 수 있어 좋더군요. ^^
마치 도화지나 냉장고 위에 자석을 옮기든 이미지를 옮겨서 배치를 할 때, 글라이드 되는 느낌이 참 좋습니다. 이 맛에 밀라 노트를 유료로 구독해서 사용하게 되는 것 같아요.
화살표로 연관성을 가진 각 객체들을 묶어둘 수도 있습니다. 핀터레스트처럼 비슷한 사진들을 모아두고 아이디어를 정리할 때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요런 기능 이외에도 보드(Board) 기능을 중심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Milanote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마치 파일 아이콘 처럼 생긴 보드를 만들고 이름을 지정하면, 마치 AI처럼 자기가 알아서 연관이 있는 아이콘을 설정해주는 기능도 있습니다.
보드의 경우 정해져 있는 템플릿을 잘 활용하면
위와 같이 프로젝트 관리나 디자인 무드보드, 위클리 플랜, 팀 회의 자료 등을 쉽게 만들 수 있죠.
제 경우에는 보드를 폴더 처럼 만들어 활용하면서, 각 폴더(보드)에 적합한 자료들을 정리하고... 연결성이나 연관성을 화살표를 연결해 둘 수도 있고, 내부에 컬럼(Column)을 만들어 카드형태로 이미지, 영상들을 리스트업하고 댓글이나 메모를 남기는 방법으로 개인자료를 정리하고 있습니다. 내가 가진 자료들이 시각화되어 데스크톱 처럼 펼쳐져 있기 때문에, 은근 정리도 잘되고 활용하기 좋습니다.
피그마, 피그잼을 업무로 사용하면서, 개인 자료 정리용으로 캔버스형 화이트보드 협업툴을 찾고 계셨다면, 밀라노트(Milanote)도 한번 사용해보시기 바랍니다.
노션과 함께 제가 유료로 사용하고 있는 몇 안되는 서비스로, 무료로 사용해도 100개의 객체를 올릴 수 있으니 비주얼 중심으로 생각과 노트, 자료를 정리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