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5. 12. 16:41ㆍ모바일 📱Mobile
요즘 젊은 세대들은 모두 아이폰을 사용한다더군요. 저도 카페에 앉아 있는데 중학생 정도 되어 보이는 학생 4명이 들어와서 모두 최신형 아이폰을 사용하는 것을 보고 살짝 충격(?)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아이폰은 예전 아이폰3s, 아이폰4 시절에도 그랬지만, 지금도 점점 더 고가의 프리미엄 폰이 되어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나이어린 학생들이 아이폰15 부터 아이폰 15프로 모델을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것이 살짝 부자연스럽게 느껴졌기 때문이죠 ^^
아무튼 고가의 제품이라고 해서 맹목적으로 나이제한을 둘 필요는 없겠죠. 애플도 한국 시장을 이제 무시할 수가 없어서 국내에 애플스토어만 벌써 7호점이 있고, 이제 차기 신제품 아이폰16 부터 한국도 1차 출시국에 들어가게 된다는군요.
어찌되었든 아이폰15를 구하게 되어서 개봉 후기를 남겨 봅니다. 이번 개봉기 (Unboxing)은 iPhone 15 Blue 입니다.
아이폰 15 블루 개봉기
박스는 충전기나 이어폰이 없어서 이젠 굉장히 얇고 단초로운 느낌입니다. 안에는 당연히 아이폰15가 들어 있겠죠 ㅎㅎ 오픈해보면!
위와 같은 흰색 컬러(?)를 가진 아이폰15 블루가 들어 있습니다. 이제 아이폰 화이트인지 아이폰 블루인지 잘 구별은 안됩니다. 특히 케이스를 씌우면 그냥 아이폰 화이트로 보일 것 같네요. 아무튼 옆면에 희미하고 블루이쉬(?) Bluish한 하늘색이 들어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애플 공식 사이트에서도 Blue 컬러를 보면 흰색에 가까운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처음 뒷면을 봤을 때 '이게 블루 맞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스티커나 필름이 붙어 있는 건 아닌지 떼어보려고 했을 정도로 흰색 느낌이 더 강하네요.
아이폰15 부터 프로 라인업의 특징이었던 다이나믹 아일랜드가 들어왔고, 실제로 아이폰15 프로와 크기 차이는 거의 없어서 강화유리 보호필름도 호환이 됩니다.
아이폰15 본체 이외의 구성품은 위와 같이 애플 사과 스티커, 그리고 USIM 트레이를 뽑기 위한 핀, 그리고 USB C to C 케이블이 들어 있네요.
언박싱 하자 마자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구입한 케이스랑 보호필름을 발라 주었습니다.
테두리 컬러가 보이지 않으니 더욱 흰 아이폰으로 보이네요. 아이폰15 블루 컬러는 흰색에 더 가깝다는 것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이폰15 프로와 조금 다른 면을 찾아보면...
왼쪽에 있는 무음 스위치가 아이폰15 기본 모델에는 살아 있습니다. 아이폰15 프로 모델에서는 '동작 버튼' Action Button으로 물리 버튼으로 바뀌었는데, 아이폰15는 무음모드 전환을 위해 아직 스위치 방식이 고수되고 있네요. (아마 다음 아이폰16 부터는 동작 버튼이 적용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왼쪽이 제가 사용하는 아이폰15 프로이고, 오른쪽이 아이폰15 입니다. 앞면만 봐서는 차이를 알 수 없죠. 뒷면을 보면 카메라 렌즈 갯수 때문에 확연하게 차이가 나구요. ㅎㅎ
아이폰15의 경우 긱벤치6를 돌려보면 싱글코어 2605점, 그리고 멀티코어 6519점이 나옵니다. 그래픽 메탈 점수는 22448점이네요. 아이폰15의 경우 램 용량도 프로 모델과 차이가 나고, 들어간 AP 칩도 한 세대 이전인 A16 바이오닉이라서 그런지 아이폰15 프로와는 성능차이가 있는 편입니다.
그래도 아이폰15은 아이폰15프로 처럼 USB-C로 통일된 것은 장점이라 할 수 있죠. 이제 아이폰을 충전하기 위해 라이트닝 케이블을 따로 챙겨야 하는 수고스러움이 줄어들었습니다. ㅎㅎ
이렇게 간단하게 아이폰15 블루 모델 언박싱 후기를 간략하게 정리해보았습니다. 딱 지금 시점이 자급제 모델로 구입 할 때 최저가 까지 내려온 것 같아서 아이폰15를 구입하게 되었는데, 내년에도 스마트폰은 아이폰 신제품으로 쭉 구입하게 될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