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7. 8. 00:01ㆍ일상🤔Scribble
성능을 중시하기 위해 게이밍 노트북을 구입해서 사용한지는 꽤 되었지만, 항상 휴대성 면에서는 양보하고 들어가야 헀는데요.
휴대성 문제를 가장 잘 해결했다고 평가 받는 ASUS TUF 에이수스 터프 신제품을 기다려왔는데, 이번에 구입하지 않은 이유가 있어 잠깐 정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가장 먼저... 일단 저는 ASUS TUF A14 AMD R7 8845HS 버전이 아닌, 해외에만 출시된 AMD Ryzen AI 9 HX 370 CPU 모델을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ASUS(에이수스) 내부적으로 무슨 문제가 있는지는 모르지만, 왜 국내시장에서 라이젠 HX 370 프로세서를 탑재한 모델을 출시 안해주는지 모르겠네요. ㅎㅎ
이번에 2025년도 최신형으로 출시된 모델도 AMD R7 260이라는 모델이 들어갔는데, 벤치마크 기준으로는 AMD 라이센7 8845HS 보다 성능향상은 있었지만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것도 살짝 마음에 걸립니다. 검증되지 않은 프로세서인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추가적으로 노트북 외장그래픽 기준으로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시리즈도 40보다 잘 나온 것 같지는 않아서, 오랜 기간동안 ASUS TUF A14 게이밍 노트북의 신제품을 기다려왔지만 결과적으로는 구입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국내 출시 모델 한정으로 가성비를 하나씩 따져보니... 오히려 2025년 신제품을 사는 것 보다, 2024년 구 모델을 사는게 이득이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AMD 8845HS, 32GB램, RTX4060이 갑자기 꽤 매력적으로 보이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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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이 모델의 경우 저는 쿠폰 + 카드할인이 적용되면...
이렇게 139만원에 살 수가 있어서 정말 결제 직전까지 갔지만...
과연 회사 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지금 ASUS TUF A14 휴대용 게이밍 노트북을 구입해서 잘 활용할 수 있을까... 이미 업무에 활용하고 있는 맥북에어 M4 모델이 너무 만족스럽기도 하고... 윈도우PC는 미니PC로 아쉬운대로 쓰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 들어서 구입은 하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사용해본 게이밍 노트북들 중 가장 만족스러웠던 브랜드는 레노버 Legion 시리즈이고, 의외로 HP 빅터스 게이밍 노트북 시리즈도 나쁘진 않았는데... 이번에는 다시 ASUS ROG 이후로 TUF로 돌아갈까 했는데 이번에는 한번 더 건너뛰어야 겠네요. 2026년에 더 좋은 모델이 나오면, 그때 다시 ASUS 게이밍 노트북을 하나 구매해봐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