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2. 6. 01:28ㆍIT⚡리뷰
오랜만에 미니PC를 하나 새로 구입했습니다. 인텔 N100 탑재 미니PC만 벌써 몇번째 인지는 모르겠네요.
딱 쓸만한 성능, 가끔 윈도우가 필요할 때 쓰기 좋은 미니PC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죠.
그 중에서 GMKtec 미니PC를 처음 써보게 되었는데, 뭔가 약간은 실망이긴 하지만 간단하게 개봉 후기를 공유해봅니다.


이란 첫인상은 생각보다 가볍다... 입니다. 원래는 SOYO 미니PC를 구입하려고 했는데, 품절이라서 이걸 구입하게 된 것은 안비밀 ㅎㅎ

상당히 흥미로운 것이 있는데, 바로 LAN 포트에 안내 스티커가 하나 붙여져 있다는 것입니다. LAN선을 꼽고 시동을 하면 업데이트 때문에 부팅이 매우 느릴 수 있으니 되도록 첫시동시에는 꽂지 말라는 것.
HDMI 포트가 2개 있고, USB-A 2개... 그리고 헤드폰 잭 포트가 있습니다.

앞쪽에도 2개의 USB 포트가 보이네요.


구성품은 위와 같습니다.
일단 바로 벤치마크 테스트를 해보니...

긱벤치6 기준으로 싱글코어 1000, 멀티코어 2750점이네요. 참고로 램은 8GB입니다.

OpenCL은 3231점 입니다.

아무튼 실제로 윈도우11을 사용하면서 업데이트를 해보니... 정말 놀라운 정도로 업데이트를 설치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더군요. 지엠케이테크(GMKtec) 미니PC는 처음 써보는데 살짝 별로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혹시 최신 윈도우11 빌드에 뭔가 문제가 있나? 해서...

윈도우11 25H2를 포기하고... 이전 버전인 24H2 빌들을 받아서 다시 윈도우를 클린 설치했습니다. 미니PC는 한번쯤 이렇게 확 포맷을 해버리고 클린설치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니.. 겸사겸사...

그랬더니 조금 나아지기는 했습니다. 윈도우는 시도때도 없이 업데이트를 하면서 시간이 올래 걸리는 고질적인 문제가 아직까지도 해결이 안된 것 같네요.

아무튼... 이게 몇번째 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앞으로 미니PC는 그만 구입하려고 합니다. 이제 다시 노트북 PC 매니아로 돌아가야 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