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별, 한국 소셜게임의 첫걸음이 시작되는 걸까? 색다른 온라인게임 / 소셜네트워크게임

2010. 6. 6. 15:41패션매거진👔Re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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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별, 한국 소셜게임의 첫걸음이 시작되는 걸까?
앞으로는 소셜네트워크 게임이 마구 쏟아질듯...



- 구성이 아기자기하고 작은 것 하나하나에도 신경쓴 면이 보이는 소셜게임 넥슨별 -




* 이 글은 프레스블로그에 송고하기 이전에 제가 지금까지
소셜게임에 대해서 생각해온 의견이 약간 들어있는 글입니다. ^^;


해외에 비해 IT강국이었던 우리나라에 소셜게임은 조금 늦게 시작된것 같습니다. 해외에서는 Facebook이 뜨면서 소셜게임이 웹게임으로 발전되어 생각보다 빠르게 전파되었는데 말이죠 ^^; 개인적으로 폭력적이지 않으면서 친구들과 재미난 경험을 하거나, 홀로 게임을 해도 일상을 떠나 여행을 다니는 것과 같은 느낌이 나는 온라인게임을 기다려 왔는데, 넥슨별은 그러한 요소를 다분히 가지고 있는 게임이라 관심이 갔습니다.

몇일동안 플레이 해본결과, 매우 성공적인 요소가 많이 보이는 그런 게임이네요, ^^ 저는 이런 온라인게임에 어느정도 관심은 있었지만, 테스트하려는 목적으로 게임을 시작했는데... 지금은 오히려 제 주위에 분들이 (여성유저) 열심히 자신의 별을 키우고 꾸미고 있는 것을 보면...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식의 온라인게임이라는 평을 들을만도 한것 같습니다.


- 새로운 별 하나하나를 방문할때마다 새로운 요소를 맛볼 수 있다는 특징이 보인다. -



사실 지금까지 온라인게임은 거의 비슷비슷했죠 ^^ 몬스터 사냥하고 아이템 떨궈진것을 주워서 경매로 팔고, 레벨 올려서 스킬 찍고.. -_-;; 그런 무료한 게임을 즐기는 것은 사실상 '노가다'에 불과했고 온라인게임을 통해서 어떠한 새로운 경험을 만난다거나 하는 요소는 조금 부족했습니다. 특징이라고 해봤자 대규모 전투, 공성전 같은 것만 두드러질 뿐... 사실상 열어보면 다 그저그런 게임플레이 방식을 가진 MMORPG들이었습니다.


- 익숙한 캐랙터가 보인다, 그는 카트라이더 의상을 팔고 있었다... -




그런것에 비해 넥슨별은 소셜게임을 대표할만한 게임으로 만들려고 많은 노력을 한것이 보입니다. 본래 여성유저들을 타겟으로 하였지만 이 정도면 그저그런 온라인게임에 지쳐있는 남성유저들의 이목을 끌기에도 충분해 보이네요 ^^ 강해지기 위해서 맹목적인 레벨업을 한다기 보다는 자신의 별을 좀 더 키우고 아기자기 하게 꾸미기 위해 에너지(비츠)를 모으고, 남을 도와줄수록 보너스를 받는 등, 친구과 공생하면서 키워나갈 수 있는 시스템으로 되어있습니다.

필요한 물건을 얻기 위해서는 돈을 주고 사는 것 보다는 아이템 조합을 모아서 다른 사람과 물물교환을 하는 식으로 초점이 맞추어져 있고, 느긋하게 카페 별로 날아가서 야자수 및에 앉아 쉬면서 수다를 떤다던지... 친구들을 자신의 집에 초대해서 집뜰이를 시킨다는지의 응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이런 게임에 빠지지 않는 감정표현(기쁨,사랑,침묵,놀람등)시스템은 당연히 잘 녹아 있더군요 ^^; 흔히 지인들로부터 여자게임추천이나 커뮤니티게임추천 요청을 받고는 하는데, 이번에 플레이를 하면서 오히려 제 주위에 분들이 많이 빠져드셨습니다. ^^



- 즐거운 여행을 떠난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가..? -




[몇일동안 플레이 해보면서 정리해 볼만한 넥슨별의 특징]

일단 게임을 제일 먼저 시작을 하면, 자신의 별을 얻는 과정부터 시작합니다.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농작물을 모으면 자신에 별에 모은 농작물을 재배를 할 수 있고, 광석을 캐서 원석을 집에 놓고 업그레이드된 광석을 캘수도 있습니다. ^^ 이럴때 소셜개념이 들어가는데, 예를 들면 커다란 나무는 두명이상이 한번에 흔들어야 열매가 떨어진다던가, 친구의 별을 방문하여 그곳의 농작물을 캐면 특별한 수확물을 건질수 있고, 별의 주인에게는 에너지가 보너스로 쌓여나간다던가... 하는 식으로 말입니다. ^^;


- 앗 내별이 넓어졌다, 이제 여기에 집을짓고, 나무를 심고, 수족관을 만들고, 바닥에 카펫을 깔고, 인테리어를 할 수 있다. -



물론 이런 온라인게임에 단골로 등장하는 '낚시' 시스템도 있는데, 커다란 물고기를 잡아 친구들에게 자랑을 하거나 자신만의 수족관을 만들어서 전시를 할 수 있더군요 ^^, 물고기에게 좋은 먹이를 주고 키우면 황금 물고기가 되는 등의 특별 이벤트도 있어서 한번 시작하면 질리지 않더군요 ^^;



- 내가 플레이 하는 것을 보고 따라서 플레이한 분의 수족관... -


(벌써 상어, 바다거북같은 레어물고기들을 잡아놓다니... 나보다 빠르다...)


- 진기한 물고기를 잡아서 친구들에게 자랑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 되어있다. -






[무엇보다도 가벼운 마음으로 여행을 다니듯 즐길 수 있는 게임]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온라인게임이 나오길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즐길 수 있는 편한 게임, 자신의 집을 짓고 이곳에서 다른 플레이어와 함께 이야기를 키워나가는 즐거운 플레이가 가능한 그런 온라인게임말이죠 ^^; 결과적으로 넥슨별은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게임인것 같습니다. 퀘스트도 단조롭다기 보다는 매일 나오는 퀘스트가 따로 있는가 하면 주말에 나오는 특별 퀘스트, 그리고 몇일전에는 '환경의 날'이라 바다에서 쓰레기를 건져올리는 특별 이벤트가 발생을 하더군요 ^^ 이렇듯 현실세계와 커넥팅이 절묘하게 이루어진 소셜게임인것 같습니다. 

주위 곳곳을 걷다보면 상황에 맞는 미니게임도 여러명과 함께 즐길 수 있는데 (풍선불기 게임 등등) 회전목마가 있으면 실제 타고 빙빙 돌수 있고, 의자가 있으면 거기 앉아서 상대방을 기다릴 수 있는 등의 일상생활표현이 잘 되어 있습니다. 즉, 친구들과 함께 보여서 보드게임을 하는 그런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게임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



- 저쪽 농장에는 어떤 즐거움이 있을지 방문해 보자 -



- NPC들을 만나 퀘스트를 진행하면 새로운 별들이 하나씩 생긴다. -



- 미니홈피와 비슷한 웹 형식의 넥슨별도 즐길 수 있다. -



역시 이런 게임에는 빠질 수 없는 '미니홈피'시스템도 웹상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내 프로필을 만들어 놓으면 친구들이 자연스럽게 웹을 통해서 넥슨별과 연동이 되는 내용을 볼 수 있죠 ^^;


- 점성별에서 오늘의 운세를 들을 수 있다? -



플레이 하다가 찾아낸 재미난 요소인데, 실제로 날마다 다른 '오늘의 운세'를 점성가에게 들을 수 있습니다. 회원정보의 생일을 기준으로 해서 운세를 말해주는 것 같으니 비교적 정확도가 있겠죠 ^^; 매일 한번 찾아가서 오늘의 운세를 한번씩 들을 수 있는 숨겨진 재미도 있습니다. ^^;



- 나보다 늦게 시작한 지인의 집.. 벌써 인테리어가 되어있다. -



스크린샷에 보이는 것처럼 자신의 집을 꾸밀 수 있는데, 카펫을 깔거나 의자나 액자를 배치하고, 침대를 꾸미고, 생활용품을 들여다 놀 수 있습니다. 캐쉬아이템을 사용하면 이층집도 만들어 놀 수 있는 것 같더군요 ^^;



- 앞으로 더 많은 별들이 생길까..? -



플레이 한지 한 3일정도 되는데, 참 재밌는 요소가 많이 숨겨져 있는 온라인 게임인것 같습니다. 소셜네트워크 시스템을 도입한 게임은 전에도 있었지만, 넥슨별만큼 일상생활의 요소를 잘 녹여낸 소셜게임은 아직까지 그리 눈에 띄지 않았죠 ^^, 

앞으로도 소셜시스템이 적극 도입된 온라인게임을 한국에서 많이 만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뭔가 의미없이 레벨업을 한다기 보다는 다른 유저와 일상을 공유하고, 해보지 못했던 여행을 떠난다는 경험을 줄 수 있는 그런 '의미있는' 커뮤니티성을 가진 소셜네트워크 게임말입니다. ^^;



 


넥슨별 게임사이트는 이곳 :  http://star.nexon.com/home/main.aspx

그리고 오픈기념으로 이벤트를 하는 것 같더군요 ^^
루이비통 가방을 추첨해 준다고 합니다. ^^ 
http://star.nexon.com/event/100527/100527_LouisvuittonEvent.aspx

소셜게임에 관심있으신 분들을 플레이도 해보고,
득템해보시길 바랍니다. ^^






 Link // photowak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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