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스크탑 대용으로 사용할 노트북, 또는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이 만족할만한 에버라텍 스타2 TS-509 -
*AVERATEC TS-509.K61-L6NK/R64
에버라텍 스타2 TS-509 노트북을 사용해온지 1개월이 다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여담이지만 제가 3년 넘게 사용하고 있는 데스크탑PC보다 게임이 더 잘 돌아가서 한동한 하지 못했던 게임을 다 돌려봤네요 ^^; i7프로세서, (모델기종에 따라 i5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작업을 동시에 해야하는 멀티태스킹에 강하고, 처리속도 또한 빠르기 때문에 데스크탑 PC대용으로 사용할 노트북을 찾는 분들에게 유용한 노트북입니다. 15인치 와이드 스크린/ 아일랜드 키보드/ DDR3램 4gb/ Radeon 5470 1gb/ 그리고 시대에 맞춰 윈도우32bit/64bit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을 가장 큰 특징으로 꼽을 수 있겠죠 ^^; 그동안의 성능테스트와 평가는 제가 쓴 예전글들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에버라텍 스타 2 TS-509는 스타크래프트2도 무난하게 돌릴만한 성능이 되는 스펙높은 게이밍 노트북입니다. 직접 모든 최신게임들을 테스트해본 결과 안돌아가는 게임은 없더군요 ^^ 하지만 엄청난 성능의 비디오카드를 탑재한 데스크탑 성능과 동급이라고 기대하시진 마시기 바랍니다. ^^ 어디까지나 노트북이라는 제한된 스펙에서 뛰어난 게이밍이 가능합니다. ^^ (예를 들어 GTS250을 탑재한 데스크탑에서 풀옵션으로 모든 게임 돌아간다면 Radeon 5470 1gb램을 탑재한 TS-509에서는 옵션을 '중간' 또는 '약간높은'수준으로 설정했을 때 게임이 원할하게 돌아가는 수준입니다 ^^) 물론 조금 더 높은 그래픽 사양인 Radeon 5730급이라면 더욱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은 남지만... Radeon 5470으로도 충분히 고사양에 게임을 돌리는데는 부족함이 없다는 점을 생각해본다면 만족할만한 수준입니다.
- 고사양게임을 전체 풀옵션으로 돌리기는 무리지만, '중간'이상으로 설정했을때 원할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
>> 시스템 온도 / 시스템 벤치마크
그 동안 소니VAIO, 맥북과 같은 다양한 노트북을 사용해왔는데... 대부분의 노트북들은 열이 본체에 남아있어 노트북 본체의 열이 무섭도록 치솓을 때가 많았습니다. 이런 경우 열 때문에 노트북 사용이 불편할 때가 많았죠 ^^; 그런것에 비해 에버라텍 TS-509는 본체의 열을 높히는 무거운 작업을 할때에도 열을 빠르게 왼쪽 냉각판 및 열분출구로 빨리 뿜어내는 것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덕분에 왼쪽에 열 분출구에 손을 대보면 뿜어져나온 열기를 느껴볼 수눈 있는데... 본체의 열은 거의 없습니다. 제가 본 노트북중에 가장 열처리가 뛰어난 것 같네요 ^^;
- 왠만한 작업을 해도 쉽게 열이 나지 않는다...? - (발열처리가 뛰어난 듯)
고사양 게임을 돌릴때도 약간 열이 올라와 있는 정도인 것 같아서... 그 동안 발열때문에 노트북을 사용하기 불편했던 분들이라면 에버라텍 TS-509를 한번 눈여겨 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열이 올라가는 무거운 작업을 할때 바람빠져나가는 소리는 크게 나긴 합니다만 제 기준에서는 발열처리가 매우 우수하다고 느껴졌습니다.
>> 베터리 성능 무난한... 또는 약간 모지란 배터리라이프...
고사양의 프로세서와 그래픽코어를 돌리다보니, 15인치급 노트북은 배터리성능이 소형 넷북이나 울트라씬 노트북에 비해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화면이 클수록 전력도 더 쓰게 되죠^^) 그런데 대체적으로 모든 노트북의 단점으로 꼽히는 것이 배터리라이프라는 것을 감았했을때 딱 평균정도의 배터리 성능이라고 말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배터리 시간은 3시간 미만이다. -
실 사용시간을 체크하기 위해서 99% 충전된 상황에서 배터리 사용시간 테스트를 시작하였고, 한순간도 놀리지 않고 웹서핑을 하였습니다. 이 때 익스플로러와 크롬등 2개의 브라우져를 사용함과 동시에 여러개의 탭을 브라우징하였고, 시스템 리소스를 많이 잡아먹는 인터넷 쇼핑몰 및 플래쉬 사이트로 여러번 혹사도 시켰습니다. ^^ 그리고 44%정도 배터리가 떨어졌을때 HD동영상 재생을 10분간 해보다가... 다시 웹서핑을 하다 24%로 배터리가 남았을때 다시 HD동영상을 20분정도 재생했습니다. 이렇게 테스트한 결과 정확히 2시간 11분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8%정도 남았을때 비프음으로 경고를 해주더군요..) 화면밝기는 중간, Wi-Fi ON, 그리고 동영상을 재생할 때 스피커를 사용한 것을 생각해보면, 배터리 관리를 잘 해줬을 경우 3시간 정도는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
>> 숫자 키패드 / HDMI / e-sata 등 뛰어난 확장성
15인치 노트북에는 필수라 할 수 있는 최근 트렌드에 따라 HDMI출력, DVD레코딩 odd, 메모리카드 슬롯, e-sata등이 빠짐없이 지원되어 뛰어난 확장성이 마음에 듭니다. 키보드 배열에 코멘트를 하자면 숫자키패드는 확실히 매우 편리했습니다. 그러나 한가지 단점을 꼽자면 숫자키패드의 0번의 크기인데... 일반 키보드처럼 0번의 범위가 넓었으면 금상첨화였을 거라고 생각되네요 ^^: 그래도 익숙해지면 금방 적응이 되서 큰 불편함은 없습니다. 키보드 틈새가 좁아서 먼지가 잘 안들어간다는 아주 좋은 장점이 있습니다.
- 키보드 터치감... 이건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조금 애매하다... -
>> 키보드 터치 사용감 및 소음
키보터 터치 사용감은 조금 민감한 부분이라 판단을 내리기 매우 힘들었습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뛰어난 편인데 간혹 누르는 각도에 따라 키감이 별로 일때가 있더군요. ^^; 대다수의 사용자가 사용해봤을때 키감이 뛰어나다고 평가하기에는 조금 어려울 것 같습니다. ^^ (간혹 정말 좋을때도 있어요 ^^ 그러니 직접 평가해보시기 바랍니다.) 그 다음으로 소음이 있는 편은 아닌데... 작업을 할 경우 열을 낮추기 위한 쿨러의 바람뿜는 소리는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거슬릴 정도가 아니라서 소음이 심하다고는 할 수 없겠네요. 즉 소음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조용한 편입니다.
삼보노트북 에버라텍 스타2 TS-509 를 한달동안 체험을 해본 결과... 전체적인 사용감은 매우 만족스러운 수준입니다. 제 생각에는 15인치형 노트북 중에서는 디자인도 그리 떨어지는 편이 아닌 것 같고... 안정감있는 디자인이라 오히려 정감있고 편한 것 같습니다. 가장 장점으로 꼽고 싶은 부분은 역시 본체의 열을 정말 잘 처리한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작업을 할때에는 노트북 본체의 열이 거의 안느껴질 정도이고... 무릎위에 올려놓고 작업을 할때도 열이 작업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아주 약간 미지근한 정도더군요. (물론 날씨가 무척 더운 날에는 다를 수 있습니다)
13인치 노트북에 만족하지 못했던 분들이라면 15인치형 삼보노트북을 구입대상에 고려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으리라 판단됩니다. TS-509의 경우 가끔 키보드 터치감이 떨어지는 것 같다는 느낌 이외에 특별한 단점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배터리시간도 일반적인 조건에서 사용했을때2시간은 무난히 넘기는 수준이고, 동영상 인코딩이나 무거운 멀티태스킹,그리고 게이밍에 강하기 때문에 성능 위주의 노트북을 찾고 계시다면 구입대상으로 고려해볼만 합니다. ^^;
마지막으로 노트북은 일체형 컴퓨터 이기 때문에 AS역시 중요하니 구입 전 미리 체크해보시기 바랍니다. ^^ 모든 제조업체가 경쟁을 할때 가장 중요한것이 AS라 최근에는 서비스의 품질이 평준화되어가고 있지만 제가 사용한 에버라텍 스타2 TS-509는 AS를 받은 경험이 없어 AS에 대한 코멘트는 할 수 없겠네요 ^^;
만약 가격이 조금 부담된다면 실속을 차린 i5 프로세서를 탑재한 120~30만원대의 스타2 TS-509모델을 확인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제 생각에는 i5(520m) 램 4gb인 에버라텍 TS-509 K53-L6NI 모델이 가격대 성능비가 가장 좋아보이더군요 ^^ 동급 노트북에 비해 가격이 잘 형성되어 있어 인기를 끌만한 모델입니다. 노트북을 처음 구입하실 경우 다양한 모델명과 조금씩 차별화된 스펙 때문에 고민하실 때가 많을텐데,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노트북은 무엇인지 잘 생각해보고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