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원 리뷰 Vol. 1: 옵티머스ONE 개봉기 / 스머프 어플

[옵티머스원] 리뷰 Vol. 1: 옵티머스ONE 개봉기
옵티머스원 : 라이트 유저를 위한 최적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 옵티머스원, 누구를 위한 스마트폰일까...? -

2010년 10월 9일... 운좋게도 옵티머스원을 받았습니다. 물론 리뷰용입니다. ^^ 옵티머스Q 때부터 인연이 있었는지 LG스마트폰은 자주 리뷰하게 되네요 ^^ 그런데 저는 KT유저가 아닌데 폰을 개통하느라 정말 고생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통신사는 SK나 LG를 선호하는데  말이죠 ^^; 옵티머스원은 SK와 LG로도 곧 출시가 된다고 하니 정말 기대해볼만 합니다. 리뷰를 쓸때 전 항상 리뷰어가 아닌 유저의 입장에서 글을 쓰는 것을 추구하고 있으니 옵티머스원을 첫번째 스마트폰으로 계획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개봉 / Unboxing

 - SK, LG, KT 모든 통신사로 출시되는 옵티머스원... -
(이건 KT용입니다.^^)



<Unboxing 동영상>





<구성품>

- 전용 충전기와 거치대가 따라오고... 보호필름이 미리 부착되어온다는 것이 마음에 든다. ^^ -

배터리는 2개가 따라오고, 1500mAh이라서 비교적 넉넉한 편입니다. 보호필름이 미리 부착되어 온다는 것이 저는 최고로 마음에드네요 ^^ 항상 보호필름을 붙일 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편인데... 따로 보호필름을 챙길 필요가 없어 정말 좋습니다. 아시다시피 DMB안테나는 이어폰으로 대체되어 있습니다. ^^ 이어폰만 소지하면 어디서든 DMB를 볼 수 있겠네요 ^^

- 첫모습... 깔끔한 모습이다.. -

- 뒷모습은 수수해 보인다. -
(역시 with Google마크가 있군요 ^^)

- 1500mAh 배터리 덕분에 배터리가 부족한 상황은 거의 없는 편. -
(다만 카메라 화질은 조금 아쉽다)

320만 화소 카메라는 그럭저럭 쓸만한 정도 입니다. ^^ 기존에 고화소 카메라가 탑재된 폰을 쓰시던 분이라면 조금은 아쉽겠네요 ^^ 다만 300만 화소카메라폰에 익숙한 분들이라면 그냥 무난한 수준입니다.

- 배터리는 2개... 모두 1500mAh이고 충전 전용거치대가 있어 편하다 -

- 윗면에 배치된 3.5pi 이어폰... 그리고 잠금버튼 -
(잠금버튼이 위로 이동해서 정말 편해졌습니다. ^^ )

- 아래에는 충전 겸 USB연결 포트가 보인다...  -
(기존 규격과 다르니 전용 케이블 항상 챙겨야 겠네요 ^^; )

- 옆면 라인처리는 조금 슬림하게 보이는 느낌이 있는 듯.. -
(이음새가 매끄러워 꽤 단단한 느낌입니다. 보기 좋군요 ^^)

>> 옵티머스원...? 과연 어떨까?

- 써본 사람들의 의견에는 아마 큰 공통점이 있을것이다: 만족스럽다는 것 ! -

결론부터 말하자면 장점이 참 많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입니다. 물론 스펙의 한계점을 무시할 순 없지만, 유저가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잘 캐치한 부분이 보이더군요 ^^ 일단 사용감이 매우 즐거웠고 대부분의 어플구동이 매끄러웠습니다. 사양만 본다면 그야말로 로우스펙으로 보이겠지만, 라이트유저들을 위해 프로요(OS 2.2)에 최적화한 모습은 정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어질 정도입니다. 한마디로 줄이자면 프로요 덕분에 안되는게 없는 완소 스마트폰이 된 것이죠 ^^;

옵티머스Q를 메인으로 쓰고 있는 저까지.. '어라? 이정도 성능이면 차라리 옵티머스원을 쓰는게 편하겠네'라고 생각할 정도로 최적화가 잘 되어 있습니다. (물론 옵티머스Q도 2.2로 업그레이드되겠습니만 ^^) 시스템 성능만 평가해 봤을때 로우스펙이라는 것을 별반 느낄 수 없을 정도라 만족감은 어느 스마트폰 보다 뛰어납니다. 단점이라면 일단 웹서핑을 할때 플래쉬가 보이지 않는 다는 것, 카메라기능을 바로 부르는 촬영버튼이 없다는 것, 해상도가 기존에 나오는 스마트폰들 보다 비교적 떨어진다는 것을 꼽을 수 있는데... 많은 분들이 해상도는 '아이폰 3gs와 같다'라는 것을 강조하시더군요. (hVGA 480x320) 익숙해지면 그다지 불편하지 않은 해상도이긴 합니다. ^^

- 스크린의 해상력과 크기는 합격점이다. 3백만화소 카메라 화질과 카메라촬영 버튼이 없다는 것만 조금 아쉬울뿐... -

전에 말씀드린것처럼 신기하게도 3.2in라는 스크린크기는 전혀 단점이 되지 않았습니다. 화면이 양옆으로 줄어든 것이 아니라 상하가 조절된 것 같더군요 ^^ 따라서 3.5in 스마트폰과 동일한 크기로 느껴진다고 해도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쿼티자판을 활성시켜놓고 세로로 타이핑을 할때는 조금은 익숙해져야 오타가 안나게 되지만, 옆으로 뉘어 문자를 타이핑할때는 오타율이 거의 없는 편이니... 화면의 크기는 단점이 아니라 오히려 장점으로 생각될 정도로 밸런스가 잘 맞는 편입니다.

장점을 꼽자면 역시 안드로이드폰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프로요의 기능들입니다. 문자를 말로 입력하는 구글의 '음석입력 기능'은 기절초풍할 정도의 정확도에 때때로 놀라게 되고...(가끔은 웃음짓게 되지만 ^^) 인터넷 공유기능인 테더링은 필요할때 정말 유용하게 쓰이며, 내장 되어 있는 기본 어플들은 스마트폰 유저편의에 잘 맞춰진 세심함이 보입니다. ^^ 특히 Helper어플과 스머프 어플은 스마트폰초보 유저부터 하이엔드 유저까지 모두 칭찬할만한 어플 꾸러미입니다.
 

- 배터리관리, 작업관리, 네트워크 사용량을 체크해주는 Helper어플... 정말 최고다... -

>> 여기서 잠깐, 혹 스머프 친구들 어플이 보이지 않는다면?

'스머프 친구들' 기본 어플은 휴대폰 벨소리 만들기, 타자연습, 야간 플래시, 몸매관리 등 재미난 어플들이 모여있는 꾸러미입니다.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는 것으로 알았는데 제가 받은 KT단말기에는 초기에 설치가 안되어있더군요 ^^ 혹, 스머프 어플이 보이지 않는다면 LG Apps에서 다운로드받아 설치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 (CYON 회원 로그인 필요합니다. ^^)

- LG Apps 어플을 다운 설치하자... -

- 스머프를 검색하면 '스머프 친구들'이 있다. 아직은 옵티머스원만 되는 듯... ^^ -
(이제 '스머프 친구들'어플을 실행시켜서 마음에 드는 어플을 설치하여 사용하면 됩니다. 생각보다 좋은게 많이 있더군요 ^^)

>> LG OSP기능...
옵티머스제트처럼 옵티머스원도 PC에서 스마트폰을 조종하는 OSP기능이 지원됩니다. ^^

- LG On Screen Phone -
(언제나 그렇듯.. 스마트폰을 컴퓨터에서.. ^^)

* www.cyon.co.kr에서 통신사, 모델명으로 찾아서 다운 설치하면 사용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

>> 옵티머스원, 정리해보면...

- 옵티머스원, 스마트폰을 실속있게 이용하려는 라이트 유저들에게 최적의 스마트폰이 아닐까...? -

DMB기능, Divx영화 재생, SNS등... 프로요에서 지원하는 모든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을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해상도가 낮아 모바일페이지가 아닌 인터넷 기사를 읽을때는 글씨가 작아 줌(Zoom)을 해야하는 불편함은 있지만, 전체적으로 아담하고 균형이 잘 잡혀있어 쓸수록 '정말 편리하네...'라는 느낌이 드는 스마트폰입니다. 아마도 처음부터 안드로이드 2.2 완성형 스마트폰을 목표로 설계된 것이 만족스런 성능을 내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하지 않았나 싶군요 ^^

최적화나 완성도 이외에도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부분은 다듬어진 디자인인데... 손안에 감기는 외관느낌이 정말 일품입니다. 한번 손에 쥐면 좀처럼 놓기 싫을 정도니까요 ^^; 다만 옵티머스원에는 휴대폰 악세사리를 걸 수 있는 고리가 없습니다.. (떨어트리지 않게 조심해야 겠네요... ^^;)  앞으로 옵티머스원을 더 사용해보면서 활용팁과 미처 발견하지 못한 단점도 차차 정리해 보겠습니다. ^^; 궁굼한 점이 있다면 댓글 달아주세요 ^^

아실지 모르지만 ^^ 리뷰쓰는게 참 쉬운일이 아닙니다.
(매일 매일 아이디어와의 싸움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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