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7광구, 괴물과의 끈질긴 사투만 기억에 남는다
2011. 8. 8. 16:01ㆍ패션매거진👔Re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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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영화 '7광구'를 보고 왔습니다. 그러니까... 뭐랄까... 재미는 조금 있는 편이지만, 작품성이 좋다던가 확 땡기는 그런 영화는 아니군요. 그래서 그런지 이 영화의 평점이 점점 내려가고만 있나 봅니다. 한마디로 평하자면 스토리 부분에서 여러부분 어색한면이 두드러지고, 편집도 그리 매끄럽지는 못한 것 같군요. 엄청난 제작비와 배우들을 가지고 완성된 영화는 딱 '괴수영화'에 기대할만한 영상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그 이외에는 딱히 흥미러운 점이 없는 영화네요 ^^
정리하자면, 소재부터 다분히 흥미러운 전개가 가능한 영화였는데 그런 특징을 살리지 못한 것이 조금 아쉬울 뿐입니다. 영상은 마치 비디오게임을 즐기는 것처럼 재밌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존재감없는 배우들이 좀 많았고, 시나리오 자체만으로 긴장감을 가지기는 어려웠네요 ^^ 괴물영화라면 단순한 '괴물의 출연' 이외에도 스토리에서 긴박한 서늘함을 느낄 수 있어야 재미있는데 말입니다. ^^
이 영화는 개봉하기 전부터 많은 스포트라이트와 관심을 받아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시사회 이후 내려진 평론에 따라 개봉시간을 늦추면서 까지 후작업에 들어갔다는 이야기는 이미 유명하더군요 ^^
아무튼... 연체동물처럼 생긴 괴물이 점점 척추동물처럼 변화(?)되어가는 과정과... 괴물의 끈질긴 집념(?)은 매우 볼만했습니다. 한국영화도 비주얼적인 면에서 많이 발전했네요 ^^ 그냥 이 정도로 정리해봅니다. 별점은 3개반 정도면 충분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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