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0. 16. 22:10ㆍ모바일 📱Mobile
얼마전에 옵티머스 LTE를 가지고 놀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잠깐 만져보았는데 느낌이 상당히 좋네요. LTE는 당연히 3G와는 비교할 수 없는 좋은 속도를 보여주고, 기기의 완성도가 꽤 뛰어나보였습니다. 일단 처음 들었을때 매우 가볍더군요. 무게가 135g이라고 하는데, 이는 저번에 본 갤럭시S2 LTE보다 가벼운 무게입니다. (갤럭시S2 LTE는 142g이라고 합니다.)
- 처음 켜본 옵티머스LTE... 매우 가벼운 듯... -
일단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스크린입니다. 이번에 LG가 옵티머스LTE를 발표하면서 직접적으로 AMOLED를 깠다고 하는데... 솔직히 이전부터 삼성 갤럭시 시리즈의 AMOLED가 도대체 무엇이 좋은것이 항상 의문을 품고 있었습니다. 삼성 갤럭시를 볼때마다 약간은 푸른끼가 도는 색상이 마음에 들지 않았거든요.
그런면에 있어서 LG의 최근 스마트폰들은 색상과 해상력이 정말 마음에 드는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옵티머스빅의 노바디스플레이도 그렇고, 옵티머스 LTE도 스크린은 10점 만점에 9점을 주고 싶군요.
- 밑의 기능버튼이 모두 터치로 되어있다... -
두번째로 눈에 띄는 것은 올 터치로 배치된 기능키들입니다. 이건 좀 불편할수도 있다고 생각되는데... 폰을 열여면 항상 상단의 락키를 눌러야 하더군요. 홈버튼이라도 버튼형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건 의도적으로 옵티머스LTE의 디자인 특징을 이렇게 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터치 홈키에 익숙해지면 별 탈은 없지만... 처음에는 이상하더군요. ^^
- 윗면... 파워 및 락키를 자주 사용하게 될 듯.. -
그 다음으로 마음에 드는 부분은 뒷면 재질입니다. 악어가죽같은 느낌으로 가공이 되어있어서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더군요 ^^ 프라스틱이지만, 가죽같은 질감이 느껴집니다.
- 뒷면이 가죽같은 느낌이 나서 좋다... -
카메라는 8백만 화소입니다... 아이폰4s와 갤럭시S2 LTE와 일단은 동급이군요.
옆면에 카메라 버튼이 없는 것이 조금 아쉽습니다. ㅋ
- 배터리는 1830mAh라 꽤 든든한 편 -
아주 잠깐 사용해본 것이라... 이것저것 테스트해하거나 분석해보지 못했지만 꽤 마음에 드네요.
(역시 스크린은 LG인 듯... ㅋㅋ) 나중에 갤럭시S2 LTE와 비교를 해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