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진짜진짜 맵다맵다 라면 후기

한동안 뜸했었는데... 이번주에도 역시 라면을 하나 끓여서 시식을 해봤습니다.

최근 잘나가는 팔도의 남자라면을 견제하는(?) 농심의 진짜진짜 맵다맵다 라면인데... (이 라면은 어떻게 불러야 할지 모르겠군요. 진짜라면?) 이 라면은 컬투가 광고에 출연하던가요? 암튼 사전지식 없이 마트에서 5개봉 4050원에 팔길래 집어왔습니다.

[남자라면 시식기 참고]

2012/05/11 - [Food☆Taste] - 남자라면 시식기 (야쿠르트 신제품 남자라면 시식 후기)

마트에서 4050원에 집어온 진짜진짜

뭐 그리 매운가..?

후첨용 스프가 2개란 것이 특징... 고소한 분말은 뭐지?

일단 물을 끓이면서 라면을 뜯었는데.... 일반라면과는 다른 점이 있군요? 면을 삶을때 넣는 스프는 단 하나이고 나머지 스프는 조리가 끝난후에 넣는 스프입니다. 신기하네요.

엥.. 물이 좀 많았나..

다 끓으면 이런 모습

불을 끄고 후첨 스프를 다 넣었다

휘저으니 이런 모습

먹어볼까..?

일단 맛을 평가해보자면... 맵다라는 말에 겁을 먹어서인지 물을 좀 많이 한 것 같군요. 어떤 맛인지 설명하기 어려운 복합적인 맛입니다. 예전에 라면에 참치와 참치기름을 같이 넣고 끓이면 대략 이런 비슷한 맛이 났던것으로 기억하는데... ^^

아마도 고소한 스프라는 후첨 스프때문에 약간 참기름처럼 고소한 향이 나는군요. 검은깨의 고소한 맛도 있습니다. 매운 편이지만 그렇게 맵지도 않고... 맛은 그렇게 뛰어나진 않군요... 차라리 남자라면이 조금 더 나은듯..

아무튼... 무슨 맛인지 말로 표현하기는 힘들고... 그렇게 맛있지는 않네요 ^^ 기억에 남을만한 맛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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