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외편 같은 픽사의 작품: 카2 (Cars 2, 2011)
픽사의 애니매이션은 항상 번뜩이는 재치와 감탄을 금치못할 아이디어를 볼 수 있죠 ^^ 그래서 그런지 지금까지 발표한 모든 작품을 하나하나 명작 급이고, 자동차를 의인화한 세계를 그린 카(Cars, 2006)도 참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납니다. 1편이 나온지 벌써 5년이나 지났다는 것이 안믿겨지네요 ^^ '카2'는 이외로 해외에서 혹평을 받은 것으로 기억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동안의 작품들이 너무 빼어났기 때문일까요? 전작에 비해 번외편 같은 느낌을 주는 스토리는 재미있었지만 픽사의 특유의 재치는 조금 빠져있는 느낌이었습니다. 그 동안 픽사의 작품들이 깊은 메세지와 철학이 담겨있었던 것에 비하면 첩보물로 변신한 '카2'는 순수한 재미만 추구한 것이 평론가들에게 혹평을 받은 이유일지도 모르겠네요 ^^ 아무튼..
2011.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