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3. 1. 09:00ㆍ모바일 📱Mobile
스마트폰으로 주차장을 찾고 예약할 수 있는 앱 파크히어(Park Here),
정보통신기술 융합으로 주차서비스 혁신과 창조경제를 실현한 스타트업 '파킹스퀘어'
도심 지역에서 비어있는 주차장을 찾는 것은 때때로 쉽지 않은 일입니다. 주차할 장소를 찾지 못해 이곳저곳 이동했던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주말 인기 장소 방문 시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민을 해보신 적이 있으실 텐데요, 만약 방문하는 지역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할인된 가격으로 하루종일 주차가 가능하다면 어떨까요?
시내에는 수많은 주차장이 있지만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아 운전자들이 미처 찾아내지 못하는 주차시설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주차시설 정보를 스마트폰을 통해 알아보고, 저렴한 가격으로 예약 및 결제까지 가능한 스마트폰 앱 'Park Here(파크히어)'를 개발한 스타트업 '파킹스퀘어(Parking Square)'를 직접 찾아가 보았습니다.
▲ 스마트폰 앱 'PARK HERE' 도심지역의 남아있는 주차장을 찾아 시간을 예약하고 주차비 결제까지 가능하다.
파킹스퀘어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관한 '스타트업 2013'에서 은상을 수상한 스타트업 기업 입니다.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하여 지역 도처의 주차장 업계를 활성화 시키고, 공간경제 최적화와 함께 새로운 가치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창조경제 실현 모델로 평가받아 많은 매체로부터 주목을 받았습니다.
▲ 스타트업 기업 <파킹스퀘어> 팀원들과 김태성 대표
▲ 소비자는 합리적인 가격과 정보를 제공받고, 공급자는 매출을 극대화 시킬 수 있다는 '파크히어' 앱 서비스
'파크 히어'앱을 직접 다운로드하여 사용해보니 이름과 이메일주소, 휴대전화번호를 입력하는 것으로 회원가입이 가능했습니다. 강남역 주변에 하루종일 주차할 수 있는 곳을 주차장을 찾아보니 7000원이라는 요금정보가 뜹니다. 원래의 가격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되고 있는 것인데요, 이런 가격이 가능한 것은 마치 항공권처럼 수익관리 (Yield Management)를 적절하게 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IT(정보통신)기술을 통해 주차를 혁신한다'는 목표를 가진 스타트업 기업인 <파킹스퀘어>의 김태성 대표님은 앞으로도 '파크히어' 앱을 통해 더 많은 가치를 확장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주차정보를 빅 데이터화 하여 더 많은 운전자들에게 적절한 가격으로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 비어있는 지역 주차장을 최적화하여 수도권 주차난을 해결하는 것으로 운전자와 주차장 업소 모두 Win-Win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것입니다.
이외에도 기업들이 소유하고 있는 주차장 시설을 오픈하여 유휴주차공간을 최대한 활용하고, 여기서 얻어지는 수익의 일부분은 주차현장에서 어렵게 일하고 있는 분들에게 돌아가는 기업의 사회 공헌 시스템도 마련하고 싶다는 포부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파킹스퀘어의 주차혁신이 계속되기를 응원해봅니다.
파크히어 앱 다운로드 받으러 가기 [iOS / Android]
* 미래부 블로그에 기고한 글입니다.